진려화
에이블
3.7(41)
직장 상사인 공작. 만인의 우상, 만인의 연인, 공공재인 그 공작이 수상하다. 요즘 갑자기 나에게 너무 잘 해주시는 공작님. 대체 무슨 일이죠? *** “올리브 영애에게는 주지 않으셔도 되나요?” “……뭐?” “저, 저 이제 나가봐도 될까요!” 자신이 묻고도 당황해버린 벨라이네가 황급히 다른 말로 주의를 끌었다. 그녀가 빠져나가려던 문을 막아선 공작이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어째서 나와 대화를 할 때면 올리브 영애를 언급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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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니
몽블랑
총 65화완결
4.9(2,540)
최악의 재회였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해주에서 지우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엄마!” ……5년간 숨겨왔던 비밀까지 들킨 채로. 한태무. 생에 유일한 사랑이 될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말은 그녀와의 하룻밤이 가벼운 일탈이었다는, 차가운 이별 선언이었다.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는다. *** 어차피 그에게 지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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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화완결
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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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드럼
로아
총 4권완결
4.0(16)
우악스러운 손짓이 은효의 가슴 끝을 스쳤다. 무언가가 툭! 떨어져 나가는 느낌에 은효의 몸이 움찔, 떨렸다. “이은효. 진짜 이름이 이은효였군. 그래서 내가 못 찾았던 거고.” 그가 떼어낸 것은 은효가 간호사복에 달고 있던 명찰이었다. ‘이게 무슨 말이지? 나를 알고 있다고?’ 놀란 은효는 그제야 푹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어 올렸다. “흡!” 남자와 시선이 얽힌 순간, 질겁한 심장이 바닥에 툭 떨어졌다. 한겨울밤의 모닥불 같은 아련한 체향.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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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라
로카
총 3권완결
4.0(93)
6년 만의 재회였다. 수안은 파인주얼리 브랜드 ‘마셰리’의 수석 디자이너로 도망치듯 떠난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그녀가 맞닥뜨린 건 옛 연인, 도현의 약혼반지를 제작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이었다. “은수안, 꽤 좋아 보이고. 잘 지낸 것 같네.” 숨이 멎도록 그리워했고, 동시에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랐던 남자였다. 한때 제 목숨처럼 사랑했던 그의 눈에 담긴 색은 분노와 경멸뿐. “어떤 용도로 주문하시는 반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프러포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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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루체
3.7(6)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비밀스러운 사업가…… 최연욱. 디딤돌 건설의 회장이자 잘생김과 멋짐은 옵션인 연욱은 모든 여자의 로망이었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 모든 걸 가진 자를 향한 질투일까? 열혈 가정교사…… 이제니. 디딤돌 건설 2세들의 가정교사. 부임한 지 며칠 만에 제니의 머리가 터질 것 같다. 천재적인 아이들과 섹시한 아버지. 아이들의 엄마는 보이지 않고, 집 안엔 절대로 알면 안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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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채
텐북
4.2(26)
붉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명문가의 아름다운 외동딸 엘렌. 10살 때부터 그녀의 친구였던 평민 레녹스는 폭풍 같은 발레르 가문의 사건사고들 속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엘렌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엘렌은 17살이 되자 기사가 된 그를 향한 달콤하고도 두려운 욕망이 생겼다. 볼수록 더 보고 싶어졌고, 그를 만지고 싶어졌다. “내가 너에게 있어 친구란 감정보다… 남자로서 더 크게 다가왔다는 걸로 받아들이면 될까?” “…응.” “그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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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은
4.1(531)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여자였지만, 사랑의 덫에 빠져 공작 킬리언의 정부가 된 로위나. 3년 동안 그에게 몸과 마음을 바쳤지만 거듭된 모함과 오해로 처참하게 버려진다. 몰래 그의 아이를 낳고 죄인처럼 숨어 살던 어느 날. 5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재앙처럼 그가 돌아왔다. “오랜만이네요. 미스 필로네.” “……돈을 던져 주며 날 버렸던 거, 기억 안 나요?” “내가 버렸으니 내가 주워야지.” 담백하게 대꾸한 킬리언이 미소했다. 싸늘한 눈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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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1(7)
첫사랑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여자가 벗고 덤벼도 안 서는 남자…… 황태식 해성그룹 후계자이자 올해의 섹시남 황태식은 세상의 모든 걸 다 가진 남자였다. 하지만 그에겐 남모를 비밀이 있었으니 그는 5년간 여자를 안지 못했다. 엄마의 병원비 때문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여자…… 김은수 양평의 작은 어린이집 교사이자 홀어머니와 사는 은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였다. 하지만 불행은 언제나 한꺼번에 오는 법. 암에 걸린 엄마를 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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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카멜
4.0(307)
내가 당신을 마음대로 사랑해도 되겠느냐고 묻는 거예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던 엄마의 발인 날, 하경에게 날라 온 문자 한통. [여덟 시에 스톡홀름 베이커리 정문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회색 차에 차 번호는 5598입니다.] 문자를 잘못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대영그룹 부회장 차승윤. [저에게 문자가 잘못 도착했어요. 번호 확인해서 다시 문자 보내시는 게 좋겠습니다. 스톡홀름 베이커리 빵은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하경은 그 사실은 까맣게 모른
소장 3,850원
이정은
로제토
4.1(133)
계약 결혼이 종료되고 7년. 설희는 아이와 함께 귀국한다. 그리고, 운명처럼 마주친 전남편 주원. 설희가 오픈한 카페 건물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다. “이 건물 내가 매입해서 다시 지을 거야. 거기 도장 찍으면.” 십 년 전에 봤던 그 결혼 계약서였다. 어쩌면 이 남자는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진 게 없는지……. 때마침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와 주원이 마주친다. “그러니까…… 저게 진짜 네 애라고……?” 그대로 물러설 줄 알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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