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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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5(46)
“흐읍……, 으읏.” 울음과 신음이 뒤섞여 나왔다. 입술을 꾹 다물고 있었지만, 서러움과 원치 않은 쾌락은 어떻게든 삐져나오려 들었다. “이곳도 만져줘야 하지 않겠느냐.” “하앙……!” 그가 그녀의 손 위로 손을 겹치며 더 깊이 찔렀다. 그와 그녀의 손가락이 깊은 곳으로 움푹 들어갔다. 손가락이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아마 그의 손가락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렇게 해야지.” “아앙, 하으읏……!” 그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그녀의 손가락을 움직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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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원총 2권완결
3.7(28)
“오늘 같이 퇴근하자. 일단은 열심히 일부터 하고.” “……네.” 얼굴을 가까이 하고 귓가에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말. 목덜미의 가는 솜털이 그의 음성에 반응하며 곤두섰다. “그 전에 맛만 좀.” 뺨도 아니고, 입술도 아닌 귀와 목덜미의 경계에 그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전신에 소름이 돋았다. 독이 강한 버섯일수록 화려하고 예쁘다고 들었다. 권강현은 그녀에게 독이 될 것 같다는 무서운 예감이 스쳤다. 관상용이야, 관상용. 그러니까 가만히 보기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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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총 2권완결
4.2(56)
화끈한 원나잇! 한여름의 꿈처럼 다가왔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여자를 찾아야 한다. 사랑에 한 번 상처를 받았음에도 사랑에 저돌적인 남자, 윤다한. 죽지 못해 살아가던 여자에게 미친놈이 나타났다. 조용히 살고 싶어 남자를 미친 듯이 밀어내는 사랑에 소극적인 여자, 손라진. “감히 헤어질 생각을 해?” “.......” “어쭈? 요것 봐라? 진짜였나 보네.” “미안해요!” 사과 따윈 필요 없었다. 그의 입술이 벌을 주는 듯 거칠게 부딪혀왔다.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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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