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현
파인컬렉션
4.0(2)
생일 때도 칼 같이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 친구. 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 피우는 걸 알게 된다. “여자친구 보고 싶다고 전화를 다섯 번이나 해놓고 바람을 피웠다고요?” 흥미롭다는 듯 낮게 웃는 소리가 연희의 귓가에 꽂혔다. 연희는 고개를 들어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는 마치 재밌는 오락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짓궂은 관람객 같은 표정으로 연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흥미로움, 호기심, 그리고 약간의 이성적인 호감. 연희는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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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피온
라비바토
4.6(8)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 그걸 해소할 수 있는 건 남자의 양기뿐. 꿈속에서 관계를 맺어 생존하던 나빈의 앞에 거부할 수 없는 먹이가 나타났다. 극상의 양기를 지닌 상사, 김태진 전무가. * * * “흐으……. 더, 더 줘요. 네?” 그 밤에 얻은 양기가 너무 충만해서, 그의 꿈을 방문하는 일을 멈출 수 없었다. 눈을 뜨면 저를 기억하지도 못할 상사를 사랑하게 될 때까지도. 그럼에도 끝을 맺어야 할 때가 오는데… “약혼 축하드려요. 그러니까
소장 1,600원
밍밍이
피우리
총 3권완결
3.9(7)
여사님은 몰인정하고 잔혹한 사람이었다. 그런 위험한 사람의 애마를 실수로 흠집 낸 수아는 하늘이 노래지는 착각이 들었다. 거액을 배상할 처지가 못 되었던 그녀는 그날로부터 여사님의 졸개가 되었다. 지엄하신 여사님은 자신의 의붓아들을 감시하란 지시를 내렸다. 바로 수아의 직속 상사 ‘민유건’을 감시하란 뜻이었다. 그것도 은밀히. 거부권이 없었던 수아는 1년 동안이나 부지런히 유건을 감시했다. 회사에서나, 차안에서나, 회식에서나 장소를 가리지 않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채유주
로아
3.7(129)
기억 나는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았다. 나비가 기억하고 있는 건, 오로지 감각. 감각뿐이었다. 잔뜩 흥분한 나비의 나신을 남김없이 빨던 혀, 만져달라는 듯 꼿꼿하게 부푼 유두를 비틀고 튕기던 손가락. 또 나비의 젖은 질구를 꿰뚫던 페니스에 도드라지던 힘줄들. ‘하응, 아…… 미칠 것 같아……!’ 아뿔싸. 분위기와 쾌락에 취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내뱉었던 낯뜨거운 말도 떠올랐다. 기억을 곱씹으면 이것보다 더한 노골적인 말들이 생각날 것 같아 당황
소장 2,500원
권다유
노크(knock)
3.5(2)
오래 사귄 전 남친에게 환승이별을 당한 유미. 골치아픈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홀로 발리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 곳에서 낯설지만 섹시한 남자. 우석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그에게 몸을 던지게 된다. ‘뭐 어때. 어차피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와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평소 자신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들을 거리낌 없이 해버리는 그녀. 그런데 여행이 끝난 뒤,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CEO
소장 3,000원
단밤
젤리빈
4.5(14)
#현대물 #백합/GL #원나잇 #친구>연인 #신분차이 #사내연애 #재벌/사회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유혹녀 #위압녀 #도도녀 #상처녀 #순진녀 #순정녀 #평범녀 #쾌활발랄녀 윤소현은 AMICABLE의 대표 권우희의 비서다. 모두가 권우희의 능력과 미모, 선행에 찬사를 보내며 선망하지만, 윤소현만은 진저리를 친다. 평생을 흠모하며 모실 수 있으리란 기대로 설레며 첫 출근을 했지만, 그 기대는 바로 무너졌다. 보여지는 권우희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
소장 1,000원
도토
동슬미디어
4.3(26)
장호는 자신의 처지에 유나를 끌어들일 생각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외면하고, 밀어냈다. “넌 자존심도 없어?” “자존심 세우면 오빠 바로 도망갈 거잖아.” 유나는 알고 있었다. 그의 진심과 본심을. 그래서 오늘도 함께할 구실을 만든다. “오늘 같이 있자. 잘해줄게.” “못 하는 말이 없구나.” “서로 원하는 거 갖자는 것뿐이야.” 오빠는 나를, 나는 오빠 너를. 그렇게 생각하면 이 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어쨌거나 서로를 원하는 건
소장 2,600원
에이진
글림
5.0(1)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소장 2,700원전권 소장 7,290원(10%)8,100원
달여문
원샷(OneShot)
5.0(2)
자신의 둥지인 펜트하우스에서 김성재의 웹소설을 접한 채민혜. 그 소설을 통해 새장에 갇힌 듯한 자신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이 삶을 부수어버리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욕망의 시발점이 된 작가 김성재에게 궁금증을 느끼게 되고 둥지를 벗어나기를 시도하는데…. [작가님은 그저 욕구만을 위한 글을 쓰지 않으시군요. 욕망을 위한 글을 쓰시네요.] [그런데 어떤 작품에서 욕망을 느끼셨나요?] [전부 다요. 작가님의 모든 작품에서. 저는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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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체르카레 외 1명
설렘
총 1권완결
3.6(18)
할래요, 그거? -로맨스 판타지 편- 신분, 지위를 넘어선 갑과 을의 사랑이 시작된다. 여섯 작가의 은밀하고 농염한 사랑 이야기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 진정한 갑과 을은 누구일까? ※두 작품 중 한 작품에 3P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황제의 은밀한 사정> 황제가 고개를 번쩍 들었다. 언제나 그렇듯 명화에서 걸어 나온 것 같은 아름다운 용안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리디아가 그런 황제 쪽으로 상체를 굽혔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었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원
꿀이흐르는 외 5명
크레센도
3.7(53)
비밀/오해 키워드로, 여섯 명의 작가가 풀어나가는 야릇하고 비밀스러운 이야기. 로맨스 판타지 단편집 <찍어누르다> 1권. <유디트> - 꿀이흐르는 “저 소녀는 후일 어린 왕을 죽일 것입니다.” 왕을 죽일 운명이라는 신탁을 받고, 탑에 유폐 된 유디트 아몰프. 너무나 빼어난 미모를 가진 그녀는 20살이 되는 날까지 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왕의 애첩이 될 준비를 하던 유디트의 앞에 관능적인 두 명의 악마가 소환되는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