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상상을 부치기는 남자, 남데렐라 박한. 그를 만지고 싶은 여자, 민여경. 그를 만지고 싶은 마음이 지배적인 밤. 그가 닿는 순간, 욕망을 누를 이유가 없어졌다. 그와의 섹스는 환상적이었다. 그의 몸짓은 뜨겁고, 강렬하고, 격정적이었다. 그를 몸속에 깊게 받아들인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며 속살에 힘을 가하기 시작했다.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을 때와 달리 그녀가 직접 움직이기 시작하자, 무언가 다른 감각이 뜨겁게 전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