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란
사슴의 풀밭
3.7(32)
“오만하신 황자님. 당신만 상대방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 제국 아카데미 역사 상 최고의 수재, 발렌티 시너. 아카데미 사람들은 그녀를 질투 반, 경멸 반을 섞어 ‘철의 여인’이라고 불렀다. 누구도 발렌티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심지어 가족조차 그녀를 무시했다. 그런 발렌티에게 처음으로 다가온 사람은 바로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황자 렉서스. “대체 황자의 따귀를 때린 그 대단한 사람이 누구야?” 첫만남은 최악. 서로 폭언과 따귀를
소장 7,500원
박수정
동아
4.1(42)
계모와 언니들의 구박에 지쳐 집을 뛰쳐나온 현대판 신데렐라 미소. 입주가정부 면접을 보러 간 거대한 저택은 놀랍게도 십 년 전에 폐위된 황태자가 사는 곳이었다! 가정부가 된 미소에게 보모상궁은 은밀한 임무를 제안하는데……. “반드시 전하를 이 댁에서 나가시게 만들겠습니다!” “그전에 내가 널 쫓아내고 말 것이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도 어느덧 핑크빛 감정은 스멀스멀 피어나고……. 가슴 속에 큰 뜻을 품은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 두 사
소장 11,340원
링클릿
필연매니지먼트
총 9권완결
3.7(10)
"나 사실 리디아를 사랑해." 2년 동안 엘리노어의 약혼자였던 남자가 그녀의 여동생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놀랍진 않았다. 왜냐면 엘리노어의 여동생 리디아는 이 세계의 여자주인공이니까. 여주의 엑스트라 언니에 빙의해 산지도 어언 11년. 시도때도 없이 시비를 거는 남자주인공들. 동생만 감싸고 도는 부모님. 리디아를 좋아한다며 파혼한 세 명의 약혼자들. 리디아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이 세계의 모든 인간들! 3번의 파혼으로 귀족 영애로서의
소장 2,900원전권 소장 26,100원
이셉트
에피루스
4.0(21)
황녀, 공녀, 세상에 널리고 널린 게 영애인데, 하필이면 쥐뿔도 가진 것 없는 칼리아에 빙의했다. 오, 마이 갓! 빙의해서도 흙수저라니! 열심히 벌어 셀프 금수저로 거듭나자며 취업도 했건만 악덕 업주에게 걸려 개고생만 하다 탈출했던 날, 저세상(?) 미모의 기사님 시엔을 만났다. 잘생긴 게 죄라면 무기징역감인 그에게 한눈에 반했지만 돈 벌기도 바쁜 흙수저 칼리아에게 연애는 사치! 내 갈 길 가기로 했는데……. “시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 주
소장 7,600원
모조조조
4.4(110)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
소장 24,300원
렌슈
3.7(94)
「* 블루베리 시폰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돌연사!」 「* 아빠인 로크라임 황제와 눈이 마주쳐 돌연사!」 ……별의별 하찮은 이유로 사망하는 개복치 황녀님이 내 인생 2회차란다. 미친! 내 환생 과정에 버그가 생긴 게 분명해!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반드시 해피엔딩을 보고야 말겠어! 열의를 불태우며 고군분투 하던 어느 날, 어렸을 때 우연히 구해주었던 예쁜 꼬맹이가 기사가 되어 돌아왔다. "그 무엇도 황녀님을 해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응?
소장 6,800원
이현성
페가수스
총 3권완결
4.5(34)
풋풋하고 설렜던, 그때, 그 봄. 도희는 호진을 만났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그에게 이끌려 사랑했던 시간은 겨우 1년. 약속대로 호진은 1년이 지난 후, 주저 없이 도희를 떠났다. 도희에게 작은 생명을 선물처럼 남겨 놓고. “서도희.” 그런데 다시는 만나지 못할 줄 알았던 그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봄이 다가오는 이 계절에.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도희는 다시 그를 사랑할 생각이 없었다. “대표님. 선을 지켜 주세요. 저는 대표님이 그어 놓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류재현
마롱
4.3(225)
“아비를 살려 주시면 저의 삼 년을 드리겠습니다.” 되바라진 열넷의 계집아이가 천자의 아들에게 겁도 없이 거래를 건넨 그날. 비틀려 있던 서월국의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늘 아래 단 하나의 고귀한 자리. 이를 노리는 암투와 권력의 권모술수 속에 하릴없이 저버린 의리와 의지. 차오르지 못한 달은 어둠 속으로 숨었다. 오롯이 떠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감히 제가 저하를 이 가슴에 담아도 될까요.’ ‘이미 너는 내 운명으로 뛰어들었다.’ 풍
소장 5,040원
채하빈
루시앤
3.6(12)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복수, 권선징악,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상처남, 까칠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사이다녀, 상처녀, 외유내강, 성장물, 마법물, 변신물, 이야기중심 나, 카르네 피브완 페리스 왕녀.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별 볼 일 없는 천덕꾸러기 더부살이 신세라니. “시키시는 일은 뭐든지 다 할게요.” 그땐 몰랐다. 밥도 제대로 못 얻어먹으면서 하녀 취급이나 당할 줄은. 나중에 두고 보자.
소장 13,600원
문희
루체
5.0(1)
※ 본 도서는 재출간 도서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든 걸 다 가진 서광그룹 후계자 차희준. 재벌가의 황태자로 키워진 그는 돈과 명예는 물론 잘생김까지 풀 장착한 완벽한 남자였다. 게다가 그는 재벌 2세 중 능력을 가장 인정받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경영권 승계라는 난관에 부딪힌다. 아버지는 결혼하는 게 주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일한 길이라며 선을 주선하셨는데 마음에 하나도 들지 않는 여자가 나왔다. 모든 걸 다 잃고 세상
소장 3,500원
류도하
시계토끼
4.5(72)
공주의 아들로 고귀하게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란 탓일까. “군역의 의무를 다하고 오너라.” 18세 나이로 장성하는 동안, 은둔형 외톨이로 놀고 먹고 잠이나 자던 서영오. 군영의 병사로 군역을 치르라는 어머니의 명에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오로지 좋은 잠자리를 위해 열심히 공을 세운 서영오는 중랑장에 오르고는 맘껏 게으름을 피우지만, 아직도 간절하게 필요한 것이 남았다. 제 예민한 입맛을 충족시켜 줄 능력 있는 화병(취사병). 마침내 그런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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