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필
4.5(1,325)
남자는 갑자기 신발장에서 튀어나왔다. “저와 함께 가서 세계를 구해 주십시오.” 간만에 연휴를 보내던 유정에게 들이닥친 괴이한 제안. 자신을 세계의 광영을 위해 일하는 태양의 숲 소속이라 밝힌 니모를 연민에 빠져 거둬 먹이고 돌보다 못해 유정은 그만 이계행을 선택하고 만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그녀를 반긴 것은 무인도? 팔자에도 없던 무인도 생활 끝에 간신히 손에 넣은 안정적인 삶. 드디어 사람 많고 땅도 넓은 대륙 입성을 코앞에 두나 했더니,
소장 4,350원
이동희
팝콘미디어
3.9(664)
* 본 전자책은 기 출간된 종이책 내용에 가필, 수정되었습니다. '스핀오프 외전'도 준비되어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눈떠보니 다른 세상, 이라는 말은 흔하다. 그러나 자주 있을 법한 일은 아니다. 친구와 함께 인형전시회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온 유호랑. 눈을 떠보니 그녀는 다른 세상에 와 있었다. 그것도, 홀딱 벗은 남자가 있는 침대 위에서 눈을 떴다. “여기…… 어디죠?” “키스할 때는 눈을 감는 거야. 아기 고양이
소장 7,560원
이른꽃
델피뉴
4.1(237)
5년 전. 책 빙의가 끝난 후 나는 현실 세계를 살다가 다시 그곳에 빙의했다. 하지만 문제는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것. 이전 빙의 당시 이름은 뭐였지? 어떻게 산 거야? 혼란해하던 그 순간, 그와 조우했다.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델.” 서늘히 빛을 발하는 붉은 눈동자. 마수의 땅을 지배하는 살육자, 이스칸 아나그로크. 심지어 그는 자신이 내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넌 내 누이이자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존재였어.” 거짓말. 당신은 날
소장 11,480원
연희윤
노블오즈
총 4권완결
3.5(4)
화재 사고에서 죽다 살아났더니 월하국이란 나라에 떨어진 김선화. 눈을 뜨자마자 세자빈 간택장에 끌려가고, 핏기 없는 얼굴에 사람을 홀리는 눈빛을 가진 사내와 마주친다. ‘흡혈귀 왕세자!’ 소문을 오해한 채로 도망친 선화는 이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월하국의 선화 낭자가 남긴 편지를 읽게 된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꽃선달’이라는 제목의 책을 찾으십시오.」 선화는 ‘김선달’로 남장을 하고 책을 찾으러 다닌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소장 500원전권 소장 11,000원
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소장 3,000원
잠자는숲속의마녀
에이블
3.5(703)
원래의 살던 세계로 다시 돌아가려면 '황자'의 전속 주방장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버림받은 황자'의 전속 주방장이 되었다. "고마워요. 내 전속 주방장이 되어줘서…." "아니에요, 황자님. 그게 아니에요." 내가 원해서 온 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이곳에 떨어져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상황이었지만 그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기에 나는 입술을 깨물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든지 다시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애를 쓰는 요리사와 그런 요리
소장 8,820원
님도르신
아미티에
4.3(79)
싫다고 발버둥치고 소리지르는 것과 달리 소원의 몸은 언제나 그와의 행위를 기뻐했다. “내 말 알아듣잖아. 제발 나 좀 돌려보내 줘.” 그러나 펠로스는 소원의 작은 세계에 있는 사람이 오직 그와 그녀, 단둘뿐이길 바랐다. 소원에게 아무것도 없어야 했다. 사람도, 자유도, 기억도. 전부 다. 소환당해 온 낯선 세상에 펠로스 하나만 남게 된다면 그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지 않을까. 그러니 다시는, 도망치지 못해.
소장 2,500원
핑크림
4.0(549)
첫사랑이었던 남편을 구하는 대가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죽음을 맞이해서야 미련스럽게 잡고 있던 연심을 후련히 털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눈을 뜨니 다른 사람 몸에 들어와 있는 걸까? 심지어 책빙의를 했네? 그런데 왜 전생의 남편이 이곳에 있는 거지? 그것도 여주에게 집착하다가 종내엔 메인 남주인 황태자를 반역하게 될 서브남 S급 에스퍼가 그라고? 거기다 왜 나까지 가이드 능력이 다시 발현된 거야? ……아, 몰라. 사별했으면 이혼이나
소장 9,240원
우름
희우
총 2권완결
3.9(31)
‘다나, 널 내 세상으로 오게 할 방법이 있다면 와 줄 거야? 네가 와 준다면 내 모든 걸 줄게. 너만을 위할 거야.’ 우울한 대학 시절 안식처와 같았던 꿈속의 소년. 그 소년에 의해 다나는 차원을 이동해 이세계로 오게 된다. 그러나 청년이 되어 버린 그, 아이덴 블라드리브 공작은 다나에 대한 기억을 잃은 채 막연히 그녀를 찾아다니고, 진실을 말하려 할 때마다 닥쳐드는 극심한 통증에 포기한 다나가 그의 성에서 하녀로 일하게 된 지도 어느덧 1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달마실
12어클락
3.9(8)
#현대물 #고수위 #더티토크 #씬중심 누구라도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테다. “그럼, 여기가 저승…… 인가요?” “맞아요. 죽은 사람들이 오는 곳.” 처음엔 꿈을 꾸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자신은 이미 죽었고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이세계에 떨어졌다니. 이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안 그래도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상황. 그런 와중, 옥주는 더 끔찍한 상황에 놓인다. “당신한테는 세 가지 길이 있어요. 첫 번째는 여기서 도망쳐서 몬스터한테 잡혀간
소장 1,000원
4.0(550)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