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4(109)
아홉 살, 끔찍했던 납치 사건 이후 살아온 모든 날이 차가운 얼음 성에 갇힌 것 같았던 그웬 슈테판. 혈관에 피 대신 얼음물이 흐를 거란 소문이 돌 정도로 냉혈한인 그 앞에 엉뚱함을 주 무기로 휘두르는 여자가 나타났다. 만날 때마다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여자, 은서현. 여리여리한 몸으로 온갖 기계를 다루는 모습에 처음 느낀 감정은 분명 호기심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영원히 녹지 않을 것 같던 견고한 얼음 성이 소리 없이 녹기 시작했다.
소장 600원전권 소장 10,200원
몽슈
플로린
4.5(4,060)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물리적 폭력,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외전 1,2는 IF 외전이 아닙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집안이 망했다. 온전하던 세상이 볼썽사납게 뒤집히는 건 순식간이었다. 아버지는 실종, 어머니는 자살. 그리하여 해수는 이 지긋지긋한 땅에 홀로 남겨졌다. 그런 해수에게 깃드는 세 남자. “이거, 오빠한테 팔아.” 아버지가 진 빚을 독촉하러 오는 깡패, 이호범. “나 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5,000원
HEZEL
동아
총 5권완결
4.2(13)
어머니와 조국의 원수, 데카의 군인 요아힘 슈펜하이머 대령. 하녀 신분으로 그의 저택에 잠입한 아라벨라 체이스는 복수를 꿈꾼다. “망할 슈펜하이머. 그때 널 죽여 버렸어야 했는데!” “이런. 벌써부터 포기하지 마.” 요아힘의 비서로 일하며 그를 죽일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던 아라벨라. 그러나 예정에 없던 인물인 그의 친구 페렌츠와도 엮이게 되면서 골머리를 썩는데. “날 진심으로 대하세요, 페렌츠. 그게 당신한테도 좋을 거예요.” 과연 아라벨라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천수현
로망띠끄
0
“당신은 대체 누구지? 왜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나가질 않아?”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런 아픈 표정으로 날 모른다고 말하면 내가 믿을 것 같아?” 원래라면 서로를 스쳐 지나갈 기회조차 없던, 전혀 다른 인생을 살던 태훈과 서경. 태훈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고와 한 아이의 기이한 능력 덕분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 태훈은 서경에게 첫눈에 반했고, 서경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지만, 모든 게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데……. “이러지 마요,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3,400원
롤라
총 3권완결
4.1(19)
모든 것을 가졌지만 원하는 것이 그녀 하나뿐이었던 남자, 정화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해 그를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 송차이. “우리… 다음 생에 만나면 애인해요. 미안해요. 가진 것 없고 초라하게 태어나서 미안해요. 사랑해요.” “난 너만 보여. 내 눈에는 너만 보인다고…. 너만 괜찮으면 돼. 너만 날 선택하면 돼.” 신분의 차이, 생각의 차이, 사랑하는 방법까지도 달랐던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이유없이_눈물이_흐를때 #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검정치마
로아
3.4(5)
“직접 두 눈으로 보고 확인해요.” 손에 스치는 봉투의 감촉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잡혔다. 연우는 봉투 안을 열어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 가방 속에서 울리던 핸드폰 진동 소리에 가방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그리고 가방을 주우려는 그때, 봉투 안에 있던 사진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 차창 안으로 새어 들어오는 빛과 함께 사진 속에 있는 두 남녀가 보였다. 자신의 남자친구인 무겸과 직장동료인 은정이 한데 엉켜 난잡한 짓거리를 하는 모습이 찍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3,100원
정보화
5.0(2)
정상을 달리는 전역돌 신도진과는 오해로 시작된 만남이었다. 8년 차 연습생 문수혜는……. “꽃 예쁘네요. 내 팬인 거죠?” “아뇨…….” 그를 같은 소속사 선배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난 당신 1호 팬이잖아요.” “…….” “내가 수혜 씨에게 했던 말은 언제든 변하지 않아요.” “……했던 말, 이라고요?” “적어도 내게 만큼은, 당신이 유일한 만점이에요.” 수혜는 끊임없이 몸 안으로 들어오는 숨을 줄기차게 받아내느라 아무 생각조차 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2,800원
주현정
4.4(1,623)
아버지의 영향으로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온 서진은 하루하루가 무의미하다. 한없이 우울하고 외로워도 그것을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몰라 괴로워하던 서진의 앞에 어느 날 우연히 한 남자가 등장한다. 서진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사는 듯한 정혁. 부모도 없고, 대학도 다니지 않는다. 허름한 원룸 방에 살며 막노동과 각종 알바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그. 원래라면 절대 자신과 엮일 일이 없는, 입도 거칠고 행동은 더 거친 그 남자에게 서진은 이상하게도
소장 2,100원전권 소장 14,400원
블랙곤
3.3(3)
비혼주의자 장도훈. 여자가 싫은 건 아니지만 결혼은 귀찮고 미친 짓이다. 라고 생각하는 까칠남. 어느 날 제 어머니가 모셔져 있는 납골당에 가던 길 우연히 들른 꽃집에서 제 시어머니에게 맞고 있는 여자 연다연을 발견하고 돕게 된다. 남의 인생은 안중에도 없다. 오지랖은 절대 NO. 라고 외치던 그가 그날 이후 다연의 인생에 제대로 엮여버렸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그녀의 인생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사랑이 되었다. “그렇게 안아달라는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0,200원
유라떼
4.1(50)
[본 도서에는 고수위의 삽화 네 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혼해요. 소송까지 가고 싶지 않아요.” 나리가 내민 서류를 보던 지오의 얼굴에 금이 갔다. 그녀는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빼 서류 위로 올렸다. “나리야. 얘기 좀 해. 다 설명…….” “기억, 못하길 바랐겠죠.” “…….” “하마터면 기억도 못 한 채 당신 곁에서 계속 살 뻔했네요. 당신 눈에 내가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지.” 원망 섞인 눈빛에 지오는 어떤 말도 할 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600원
채하얀
마담드디키
3.3(14)
햇병아리 작가 남연재 앞에 던져진 행운. '150억' 금액의 예산이 책정된 드라마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남자 주인공 후보가 사생활 지저분하기로 유명한 ‘개 같다는 그 남자’, 아이돌 김태신이란다. 동료 작가에게 전화로 적나라하게 김태신 욕을 하다가 연재는 그에게 걸리게 된다. 하지만 그의 험담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태신은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답했다. “이젠 확실해졌네. 작가님이 날 맘에 안 들어 하시는 거. 그런데 어쩌죠. 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