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담
텐북
총 5권완결
3.9(80)
“재회한 소감이 어때?” “…….” “난 반가워서 미치겠는데.” 6년 전에 헤어진 옛 연인, 차태하를 클라이언트로 만났다. 해인은 기막힌 우연에 실소를 흘릴 뻔했다. 과연 이걸 우연이라고 할 수 있을까. 황당함에 사무적으로만 대하자, 삐딱한 목소리가 돌아왔다. “말없이 떠난 건 내가 아니라 너야.” 떠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은 그였다. 갖고 놀기 쉬운 여자라며. 해인은 그날 밤 일을 잊을 수 없었다. “네가 상처받은 것처럼 굴면 안 되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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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고
도서출판 자몽나무
총 6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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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여보… 제가 더 잘할게요… 제발… 그런 말은… 하아… 제발…….” “아니! 처음부터 우린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어. 그러니 그만 질척거려… 위자료는 충분히 차고 넘치도록 줄 테니까.” ‘이젠 다시 사랑 안 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은 흙수저 강한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뭐든지 다 하는 대한민국의 재계 3위 해성그룹의 재벌 3세 이수혁의 배신과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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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도
총 3권완결
4.4(62)
“징크스는 이제 괜찮아졌나 보네.” “…….” “그게 아니면, 네 야해 빠진 징크스를 해결해 줄 남자를 찾았거나.” 오랜만에 재회한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기억을 잃었다는 정의 말에도 넘어가 줄 생각이 없는 듯했다. 정이 조용히 주먹을 꽉 쥐었다. “미친, 사람으로 신고하기 전에, 나가요.” “진짜 기억을 잃은 건지, 잃은 척을 하는 건지.” 남자의 냉소적인 목소리 위로 환청이 들렸다. 너는 내 뮤즈니까. 속삭이던 다정한 목소리. 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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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떼
로아
총 4권완결
4.1(50)
[본 도서에는 고수위의 삽화 네 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혼해요. 소송까지 가고 싶지 않아요.” 나리가 내민 서류를 보던 지오의 얼굴에 금이 갔다. 그녀는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빼 서류 위로 올렸다. “나리야. 얘기 좀 해. 다 설명…….” “기억, 못하길 바랐겠죠.” “…….” “하마터면 기억도 못 한 채 당신 곁에서 계속 살 뻔했네요. 당신 눈에 내가 얼마나 우스워 보였을지.” 원망 섞인 눈빛에 지오는 어떤 말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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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
레이시 노블
4.2(199)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혼하고 싶어.” “뭐?” “이혼할래.” 신차연, 나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던 너였다. 이 위태로운 관계를 위해 나란 존재조차 지워 가며 살았다. “나 임신했어.” “……뭐?” 너를 끝까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평생 신차연에게 을인 이서라가 할 수 있는 발버둥이겠지. “이혼은 할 거지만 이 애는 낳을 거야. 너처럼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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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에피루스
3.6(10)
“전……, 김신우의 약혼녀에요. 절 배신한 그 남자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그런데 전 아무런 힘이 없어요. 제가 오늘 여기 온 이유는, 당신이 김신우에게 복수할 때 절 이용해달라고 하고 싶어서에요. 무슨 일이든지 다 하겠습니다. 그저 복수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중소기업 ‘으뜸식품’의 외동딸, 유진서. 4개월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세상 남부러울 게 없는 사람이었다. 그녀를 듬뿍 사랑해주는 아버지,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아버지의 회사, 잘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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