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밤
달밤
4.4(48)
색사에 능한 색귀, 요괴로 태어난 적월. 인간 세상에 뚝 떨어져 살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살수인 동시에 난봉꾼인 그는 갈증을 채우지 못하는 채 방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가느다란 체구로 포악한 힘을 발휘하는 아름다운 여자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내 너를 착하게 만들어 주마.” 그렇게 이어지는 능욕과 애욕의 나날. 혀 깨물고 죽으리라 생각했던 수치는 곧 흐느끼며 애원하는 쾌락이 되었다. * * * 제발. 제발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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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글램
4.8(40)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소꿉친구 레인과 함께 2인조로 활동하는 도둑 채터. 레인과 다툰 후 헤어져 혼자 의뢰를 받고 보석을 훔치러 간 저택에서 공작의 아들 델무트와 사랑에 빠진다. 채터는 대담하게도 정체를 감춘 채 시골 영애인 척 델무트와 만남을 이어가다, 한 달도 되지 않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 날짜까지 잡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채터는 결혼식 전날 돌연 납치를 당하고 만다. 낯선 곳에서 자신을 구출해 줄 사람은 오직 레인과 델무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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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에클라
총 5권완결
4.7(40)
“소신, 에스테리아 제국의 무한한 영광과 고결한 기사도 정신을 위하여 검을 들 것을 맹세합니다.” 평화롭고도 강건한 제국 에스테리아, 알버트 안톤은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황태자의 호위 기사로 임명받게 된다. 그리고 만난 황태자. 엘렌 러셀은 아름다운 만큼 오만하고 냉혹한 여자였다. 그런 그가 내민 속을 알 수 없는 제안. 그의 위장 연인이 되어 정적들을 방심하게 만들 것. “아무에게나 웃어 주지 말고, 아무에게나 눈물을 보이지 말고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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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뮤즈앤북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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