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1)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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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
N.fic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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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 위험한 사내와 얽혀 버렸다. 달 뜨는 밤, 오로지 백성들을 위해 사는 의적 월화. 그녀에게 어느 날, 뜻밖의 어지가 떨어진다. “옹주를 당장 입궐시켜라.” 사실 그녀는 숨겨진 옹주, 가은이었던 것. 자신이 월화라는 사실을 숨긴 채 옹주로 입궐한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오라비와 관련된 소문을 듣게 되고. “진안군은 사실 중전마마의 손에 죽은 거래.” 진실을 알기 위해 다시 월화로 변장해 궐 담을 뛰어넘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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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현
로망띠끄
“당신은 대체 누구지? 왜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나가질 않아?”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런 아픈 표정으로 날 모른다고 말하면 내가 믿을 것 같아?” 원래라면 서로를 스쳐 지나갈 기회조차 없던, 전혀 다른 인생을 살던 태훈과 서경. 태훈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고와 한 아이의 기이한 능력 덕분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 태훈은 서경에게 첫눈에 반했고, 서경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지만, 모든 게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데……. “이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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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젤
텐북
총 12권완결
3.9(10)
“나의 후궁이 되어라.” 잘못 들은 것이겠지 싶었다. 그 말을 한 사내가 다름 아닌 조선의 왕세자 이호(李岵)였기 때문이다. “어찌….”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 “저하께 폐를 끼칠 순 없습니다.” “어찌 너만 생각하는 것이냐!” 순간 라희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투두둑 떨어져 내렸다. 그게 그녀의 진심이었다. 호는 그녀의 차가운 두 뺨을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이는 동무로서의 부탁이 아니다.” “…….” “훗날, 이 나라 조선의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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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브라이트
디앤씨북스
총 2권완결
4.3(564)
크로포드 가문의 딸 에젠과 무어 가문의 후계자 클리프. 그녀의 비열한 아비는 무어가를 멸문하고 클리프를 잡아 와 노예로 삼고 학대했다. 그를 안타까이 여긴 에젠은 그런 제 가족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클리프를 도와주는데……. “절대로, 절대로 되돌아오지 마. 클리프 무어.” “나를 살려 보낸 걸 후회하게 될 거야.” 12년 후, 막대한 권력을 쥐고 돌아온 클리프는 자신의 가문을 짓밟았던 에젠의 가족을 무참히 학살한다. 에젠 또한 자신의 죽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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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필통(이지현)
로맨스토리
3.9(7)
“하아.” 맞닿은 살결이 서로를 음미하듯 부드럽게 부딪쳤다. 그 순간 영준의 입 안에서 저도 모르게 탄식을 닮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마치 기묘한 주문에 걸린 듯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조차 없었다. “아아.” 영준의 입술이 안쪽에 닿자 서희가 깊은 신음을 터뜨리며 몸부림쳤다. 그는 한껏 오므라든 그녀의 두 다리를 완력으로 벌리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서희가 두 다리를 격하게 버둥거리며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밀어냈다. “아, 안 돼요, 거
소장 3,500원
홍보리
동아
4.4(9)
그녀에게 사랑은 생의 의미였다. 장애를 가진 동생과 힘겨운 생활을 이어 나가는 혜신. 후원자 남궁 회장과 그의 아들들은 혜신의 은인이지만, 회장의 아들 이헌은 그녀에게 얼음처럼 싸늘하기만 한데……. “내 어머니가 어떻게 죽었는지, 넌 절대 모르겠지. 네게 마음을 열었던 내가 병신 같다고!” 이헌은 자꾸 눈에 밟히는 혜신을 밀어내려 하지만 거듭되는 오해에도 그녀를 온전히 떠나보낼 수 없다. “차라리 나한테 와. 네가 원하는 돈, 신물 나도록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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