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휘안
시계토끼
총 108화
5.0(1,661)
대륙 유일의 오러 유저, 황금 항로의 개척자, 백성들의 구원자, 그 이름도 위대한 케트리시아 엘폰하이네스. 누구도 그녀가 이 제국의 다음 황제가 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황태녀로서의 즉위식에서, 각혈을 하며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렇게 오러를 잃고 쓰러진 게 고작 2년, 유폐 당한 케트리시아에게 황금의 주인이라 불리는 대공, 아킬리즈 네메르토르가 나타난다. “나와 결혼하지, 황녀. 이 정도면 너도 확실히 알겠지. 네가 내 말을 거절할 처지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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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5화
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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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아르테미스
4.7(12)
왕이 죽었다. 아르노르의 국왕, 나의 아버지가. 섭정 가문은 왕의 곁을 지키지 못한 나에게 죄를 물어 혼인을 요구했다. “왕국을 가로채는 주제에 혼인을 청하는가?” 감히, 섭정 따위가 나에게. “거절한다! 왕국의 피를 이은 것은 나, 니뮤에다.” 그리하여, 나는 스스로 가시궁전으로 들어갔다. 왕국의 보물을 찾아, 고대의 계약을 이어받은 후 왕국을 되찾기 위하여. 그런데. “고대의 계약은 그대가 아닌 나를 선택했어, 왕녀여.” 어째서 왕국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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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화
레브
2.6(36)
#이세계 빙의 #인생2회차 #시월드탈출 #파혼요망 #무심여주 #예언가여주 #연상조신남 #연하후회남 #여주의선택은? 교통사고로 사망한 직후 다른 세계의 ‘로라’라는 인물에 빙의한 세영. 세영이 빙의하기 전 로라는 5살 연하이자 공작가의 후계자인 약혼남 안토니보다 조건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시댁 식구들에게 눈물 나는 시집살이를 당하며 살고 있었다. 로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세영은 빙의로 얻은 예언 능력으로 이제까지의 궁상맞은 삶을 바꾸고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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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윤
필연매니지먼트
3.9(30)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렸고, 시한부가 되었다. 남은 수명은 1년. 그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고 떠나야 한다. ‘과거에 그가 사랑하던 여자와 이어주면 행복해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두 사람 사이의 다리를 놓아주러 다녔는데. 뭔가 잘못됐다. “나와 결혼해 주십시오. 1년만.” 왜 그가 나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거지……? *** “저는 한 명 이상의 부인을 둘 생각이 없습니다.” 그가 내 손목을 잡았다. 성큼 가까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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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혜
오렌지디
4.3(46)
“쟤랑 결혼이라니. 차라리 평생 수절하며 살겠어요.” 밀러드 에크하르트, 셀레나의 라이벌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재수 없는 남자. 대체 뭐가 '모두의 첫사랑'이야? 아무리 전하의 부탁이라도 그와 결혼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분명히 그랬어야 했는데. “거지 같은 것 거둬서 먹이고 입혀 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네 동생이 누구 덕에 살아 있는지 모르는 게냐?” 셀레나는 자신의 처지를 절감했다. 노예와 다름없는 지금 이 생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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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이
제로노블
총 7권완결
4.5(4)
[최악의 해였다. 누군가가 잃은 목숨이. 처참하게 베여 나간 희망이. 지붕 잃은 보금자리가 말해 주고 있었다. 이것은 전쟁의 흔적이라고.] 지독했던 대륙 정복 전쟁의 끝, 천년의 역사를 가진 작지만 아름다운 국가 캐드버리는 패전국이 되어 막대한 배상금을 국민의 노동력으로 갚아야 할 위기에 처한다. “제안을 수락하세요.” “국민을 팔아 버리라고 말하는 거냐?” “그리고 되찾아 오면 됩니다.” 캐드버리의 왕녀이자 총사령관인 아이렌은 국민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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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해
페퍼민트
3.6(7)
따돌림당하던 여고생은 우연히 가해자와 함께 로맨스 소설에 빙의했다. 가해자는 청초하고 아리따운 여주인공으로, 자신은 끔찍하게 죽게 될 악녀로. “비슷한 처지끼리 인사나 할까 싶었는데, 소문과 달리 눈물이 잦군요. 피도 눈물도 없는 악녀라더니.” 주인공끼리 첫 만남이 성사되는 연회 테라스에서 마주친 요한 세르비엔 대공. 그는 남주인공의 배다른 형으로 언젠가 반역을 일으켜 처단될 운명이었다. “저와 결혼하지 않으시겠어요?” “뭐라고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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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필티
젤리빈
5.0(5)
#서양풍 #계약 #정략결혼 #오해 #소유욕/질투 #달달물 #씬중심 #외유내강 #절륜녀 #직진녀 #도도녀 #순진녀 #카리스마남 #능글남 #계략남 아버지가 도박으로 전재산을 날린 후, 홀로 남겨진 댄튼. 귀족 가문 출신이지만, 당장 호구지책이 중요한 그녀에게 일자리 제안이 들어온다. 또다른 귀족가의 도련님, 루크의 밤시중을 드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아이을 낳으면, 평생 먹고살 돈을 주겠다는 당황스러워면서도 매력적인 제안이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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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라인
총 6권완결
4.1(39)
반역자가 고하기를, 브로니어 제국의 황태자비 베릴 몬티의 죄는 다음과 같다. 폭정을 저질러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한 죄. 사치를 일삼아 국고를 탕갈한 죄. 잔인한 성정으로 가신과 종복들에 폭력을 일삼은 죄. 희대의 악녀 ‘붉은 손톱’ 베릴 몬티의 삶은 일개 병사가 휘두른 검에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누구도 울어 주지 않는 죽음 앞에서 뒤늦게 후회하던 베릴은 어찌 된 일인지 정확히 십 년 전인 열아홉 시절로 회귀한다. *** ‘형수는 다음 생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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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물개
라비바토
4.2(32)
가난한 남작가의 바네사는 팔려가듯 다 늙은 자작에게 시집간다. 그로부터 6년, 남편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쓴 판국에 아들과 자신을 지킬 방법은 결백을 입증하는 결투재판의 승리뿐. 대신 결투할 이를 찾다 보니 포악하지만 실력만은 출중하다는 용병 율리안에게 가는데… “이런 푼돈으로? 돈 나올 구멍이 달리 없는 것 같으니, 내게 몸이라도 파는 게 어때? 섭섭지 않게 쳐줄 테니까.” 가진 모든 것을 털어 부탁했지만 돌아온 건 조롱뿐. 고민 끝에 바네사는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