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단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4(90)
※본 작품은 여자 주인공 김민경과 남자 주인공 최지혁의 시점이 교차되어 서술되며, 화자는 각 회차 제목에 기재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폭력 묘사에 유의 바라며 작중 등장하는 배경과 상황, 단체는 실제와 무관한 허구입니다. “사모님이 원하시는 그 일을 제가 해 드릴게요.” 스물두 살, 어린 민경은 겁도 없이 큰 회사의 사모님이라는 여자와 한 가지 계약을 한다. 가족이라고는 하나뿐인 언니를 위해 큰돈이 필요했다. 그렇게, 한국 최대 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전망좋은방
총 2권완결
2.8(5)
“우리 다시 시작해. 처음 만났던 때부터.” 여울과 계약 결혼 후 기약 없는 해외 출장을 떠난 남편, 기태신. 해온그룹 상무이자 유일한 후계자인 그가 일 년 만에 돌아왔다. “여울아, 보고 싶었어.” 그런데 이 남자, 어딘가 이상하다. 한때 우리가 부부였다고는 하지만 친밀한 사이는 아니었잖아. 늘 냉정했던 남자의 입에서 나온 생경한 말에 절로 헛웃음이 나왔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태신의 체취가 여울에게 훅 밀려들어 왔다. “사랑하지도 않는데 당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태봄
미스틱
3.5(11)
“배 속에 아기가 생기면 다시 도망가진 않겠지.” 빚에 허덕이며 시궁창 같던 삶을 전전하던 김세인. 그런 그녀에게 명화그룹의 황세손 강이준의 청혼은 갑작스러운 제안이었다. “왜 하필 전가요?” “말했잖아요. 내가 세인 씨한테 관심이 많다고.” 그의 얼굴은 오만했으며 당당함으로 가득했다. 선택지가 없었던 세인은 결국, 이준의 결혼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1년짜리 시한부 결혼 계약인 줄로만 알았지만, 그건 세인의 크나큰 착각이었다. 다정한 얼굴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로즈페이퍼
탐
3.7(26)
지민이 짝사랑하는 재벌 3세, 한주혁. 완벽한 외모에 배경까지 근사해, 가난한 아르바이트생 지민에겐 그저 선망의 대상이다. 지민은 우연히 차에 치일 뻔한 주혁을 구해주다, 대신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신을 잃었다가 눈을 뜨니, 그사이 3년이 흘러 있다. 지민의 남편이라 말하는 주혁과 지난 3년이 기억나지 않는 지민. 지난 3년 지민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본문 중에서> “그래서 당신의 기억은 지금 어디까지지?” 붉은 입술이 바로 눈앞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추혜수
로아
3.4(25)
집이 완전히 불타버린 그 날, 연수는 가족과 함께 기억마저 잃었다. 거액의 보험금과 오빠 내외의 유산은 모두 연수에게로 넘어왔지만, 그녀는 아무런 기억도 남지 않았다. “우리는 결혼할 사이입니다.” 1년 만에 연수 앞에 나타난 약혼자라는 남자는 그녀에게 결혼계약서를 내밀고. “날 좋아하지 않잖아요. 나랑 부부 관계를 하든 말든 아무런 상관없잖아요. 그쪽한테 필요한 건 결혼이 아니라 유산인 거잖아요.” 도진은 왼쪽으로 돌아간 연수의 얼굴을 억지로
소장 3,200원
김휘경
에피루스
총 4권완결
3.8(51)
김하재, 무슨 일로 자신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또 부분기억상실증에 걸렸는지 알 수가 없었지만 하재 그가 아는 건 눈앞에 여자가 자신의 애인 지양이라는 것뿐이었다. 모친도 누나도 모두 지양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다고 하는데도 그에겐 오직 천지양이란 여자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녀가 아무리 자신은 천지양이 아니라고 해도 말이다. 자신을 다른 여자로 착각한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잘못된 시작을 한 이유로 남자의 집안으로부터 굴욕적인 계약서를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