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딱지
피플앤스토리
총 5권완결
4.3(100)
“육체만이라면 가져도 좋아.” 무언가를 원할 열정조차 사치였던 서승주가 처음으로 탐한 것은 자신의 상사, 강태하였다. 언젠가는 잔인하게 끝나 버릴 관계라는 걸 알면서도 승주는 태하가 내민 손을 뿌리칠 수 없었다. 결국 다가온 잔인한 이별의 코앞에서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이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것을. 승주는 배 속에 그의 아이를 품고도 도망친다. 그가 절대 자신과 아이를 찾지 못하도록. 다시는 그와 마주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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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하
리케
총 2권완결
4.1(113)
“우리가 결혼한다면 나도, 은오 씨도, 각자 처한 어려움이 해결될 것 같은데, 어때?” 벼랑 끝까지 내몰린 은오에게 찾아온 단 하나의 기회. 재벌가 망나니의 계약 아내가 되는 것. 그녀는 태성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은오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예쁘게 생겨선 미운 짓만 하네?” “네?” 태성은 숟가락을 은오의 손에 쥐여주었다. “젓가락으로 어느 세월에 다 먹어? 숟가락으로 팍팍 떠서 먹어.” “이런 건 계약서에 없던 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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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티엘
텐북
3.9(170)
“거기, 아, 더, 더 움직여줘요!” 수풀 속에 숨은 레아가 소리 없이 침을 삼켰다. 은밀한 곳에서 적나라하게 관계를 맺는 남녀의 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이번 원고 수입은 꽤 짭짤하겠구나. 백작 저의 하녀이자, 염문지 작가인 레아. 귀족들의 뒷이야기를 써내는 염문지는 원고료가 쏠쏠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염치없이 여기서.” 뒤로부터 커다란 손이 뻗어와 레아의 입을 막았다. “차라리 번듯한 곳에서 섹스하는 게 낫지. 관음하는 변태가 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