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2.8(21)
인생의 황금기에 그 흔하디흔한 연애 한 번 못 해본 것도 억울한데 스토커 같은 놈 때문에 옥상에서 추락사까지. 서은정 인생 진짜 뭣 같다 외치며 의식이 사라지는 찰나 기적처럼 눈이 다시 반짝 떠졌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도통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황망한 가운데, 귀에 설은 목소리까지 들려오는데. “옷 갈아입으세요. 에이미 님.” 에이미? 여기 천국이야 지옥이야? 어리둥절한 은정의 눈망울 속으로 비웃음이 가득한 하녀 복장의 여자가 보이고 거기다 생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티에스티엘
텐북
3.9(170)
“거기, 아, 더, 더 움직여줘요!” 수풀 속에 숨은 레아가 소리 없이 침을 삼켰다. 은밀한 곳에서 적나라하게 관계를 맺는 남녀의 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이번 원고 수입은 꽤 짭짤하겠구나. 백작 저의 하녀이자, 염문지 작가인 레아. 귀족들의 뒷이야기를 써내는 염문지는 원고료가 쏠쏠했다.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염치없이 여기서.” 뒤로부터 커다란 손이 뻗어와 레아의 입을 막았다. “차라리 번듯한 곳에서 섹스하는 게 낫지. 관음하는 변태가 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