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롱가
로망띠끄
4.0(30)
“오랜만이야?” 그는 혼란에 빠진 은채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냉소와 조소가 뒤섞인 비웃음이다. 유리알처럼 차가운 느낌이었다. 무얼 해도 무료하고 시니컬한 루한은 계열사로 실사를 나갔다가 2년 전 그를 배신하고 사라진 여자를 발견한다. 그녀를 보는 순간 가슴에서 무언가가 요동쳤다. 배신에 대한 분노와 동시에 입이 마르는 욕망이 그를 부추겼다. 불쾌감을 일으키는 그녀를 회사에서 내보내려하는데.... 마음을 다시 빼앗고 싶은 남자 김루한. 마음을
소장 3,400원
봄날의캔디스
가하
총 2권완결
3.6(29)
“강루나 씨 섹스 잘하잖아. 심지어 날 사랑하는 일에도 재능이 있지. 그럼 내 밑에서 기쁘게 다리 벌려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닙니까.” 생각해보면 그녀는 처음부터 나에게 따뜻했다. 나를 향하는 눈빛은 늘 올곧았다. 거슬렸다. 은하성에 대해 다 안다는 듯한 그 눈빛. 그 눈빛에 젖어들까 봐…… 겁이 난다. 강루나, 제발 꺼져줘. 내가 쓰레기인 걸 확인하게 만들지 마. “지금 섹스 파트너를 자처하는 거야? 정신이 있어?” “좋아하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달달꼬시
라떼북
3.7(28)
복수만을 꿈꾸며 7년을 버텨 왔다. 그 복수의 신호탄을 올린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화의 앞을 가로막았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도환 본부장님.” “말했잖아. 반했다고.”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제신그룹. 그곳의 후계자, 제도환이. 자신의 복수에 타인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이 중독적인 마음, 이 갉아먹는 집착을. 《갖고 싶어》
소장 3,700원
뽕시꽁시
블라썸
총 3권완결
3.8(70)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준혁이 5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유하의 회사, SG푸드의 사장으로. 유하는 아직도 준혁을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그는 여전히 너무 먼 곳에 있다. 어느 날, 갑작스레 일어난 아버지의 사고. 합의금을 구할 길이 없어 절망에 빠진 유하에게 준혁은 2억을 대가로 계약을 제안해 오는데……. “6개월 동안 내 여자가 되면 돼.” “지금 날 돈 주고 사겠다는 건가요?” 하지만 유하는 그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다. “그렇다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정(情)
시크릿e북
3.5(6)
초보 자동차디자이너 강보민, 서울자동차를 이끌어 가는 최서준. 흥미를 넘어 관심이 가는 이 여자를 어쩐다? “강보민 씨, 우리가 한 사무실을 사용한 지 얼마나 됐는지 알아요?” “3줍니다.” “3주 동안 우린 결혼만 안 했지 남녀 간에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사람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억울하지 않습니까?” “억울해 미칠 지경이거든요!” “책임지고 싶습니다. 사직서를 내도 처리 못 합니다. 업계에 파다하게 소문이 났다고 하더군요.” 책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황금전갈
3.7(10)
“왜 이런 곳에서 울고 있지?” 어두운 비품실에 갇힌 미서를 찾아낸 것은 뜻밖의 인물. 해서는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너무 힘들고 지친 미서는 그의 다정한 위로에 경계심이 무너지며 키스를 받아들이고 만다. 그의 키스의 의미를 알아내기도 전에 그는 스캔들만 뒤에 남긴 채 학교를 떠나고 미서는 추문의 최초 발설자라는 오해를 뒤집어쓴다. 10년 후 회사에서 다시 만난 그 남자, 강준후. 그는 미서에 대한 노골적인 적대감을 숨기지 않는데, 준후가 오해하
소장 3,500원
로맨스토리
3.7(40)
〈강추!〉“아읏…… 제발.” “어디, 여기?” 그가 웃음 띤 얼굴로 느긋하게 묻자 그녀가 숨을 할딱거렸다. “오호, 꽤 흥분했는데? 여기가 막 움찔거려. 나처럼 너도 해 줄까? 말하면 해 주지. 어때, 원해?” ---------------------------------------- “자동차 좋아합니까?” “환장하죠.” 서울자동차 상무 최서준의 질문에 겁도 없이 대답한 여자! 초짜 자동차디자이너 강보민. “나, 배신 안 할 겁니까?” 취직을 하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한승희
신영미디어
4.0(1)
쿨한 남자의 안달복달 로맨스 정복기! 그러니까, 김시정이 원하는 건 진한 연애. 서진휘가 원했던 건 짜릿한 연애. 두 사람의 만남은 거기서부터 시작됐다. 가는 여자 안 붙잡고 오는 여자 반가워하는 서진휘에게 숙적이 나타났다! 일생에 딱 한 번 진한 연애가 소원이라는 여자. 생긴 건 물론이고 연애관까지 딱 내 스타일. 그런데 당신 말이야, 너무 쿨한 거 아니야? 남녀 사이라는 게 만나다 보면 좋아 죽을 지경이 될 수도 있는 건데. 난생처음으로 여
인애연
3.3(3)
영원한 사랑을 하고 있다 믿었던 당신에게 또다른 사람이 다가온다면? 연인이나 남편이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일이 생긴다면 당신에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그 사람은 당신의 현사랑을 더욱 굳건히 만들 수도, 아니면 파괴할지도 몰라요. 분명한 것은 그 사람의 등장으로 당신은 무서운 고뇌에 빠지게 됐다는 거죠. 인생에 두 번째 사랑이 나타났을 때 그 혼란한 행복과 고통을 함께 느껴보길 바랍니다. <본문 중에서> “이, 이거 놔주세요.” 연이 자신의 허
소장 3,000원
피우리
3.0(1)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연애 박사인 어머니, 그리고 버라이어티한 여동생을 둔 탓에 일찌감치 남자에 대한 기대를 접은 채 살던 모태솔로, 시정. 그래도 서른이 되기 전에 불같은 연애 한번 해 보는 게 소원인데.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눈이 호강할 만큼 잘나긴 했으나 보스 분위기 풍풍 풍기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시정의 말문이 막히게 하는 남자, 진휘가. 이 남자라면 그녀의 불같은 연애 대상이 되기에 적절했다. 절대적인 몇 가
적랑
총 1권완결
3.6(36)
“연인들의 섬이야. 이곳에서 사랑을 나눈다고 해서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월희. 9년 동안 애인의 뒷바라지 끝에 돌아온 것은 배신뿐이었다. 상처에 아파하다 도망치듯 날아간 괌에서 만난 ‘지골로’로 보이는 닉. 일주일을 그와 뜨겁게 보낸 후 한마디 말도 없이 그곳을 떠나온 월희는 1년 후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닉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여전히 ‘지골로 닉’으로 알고 있음 곤란해, 나의 달.” “키스만 하면 얼마인가요?” “키스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