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그린
로아
총 4권완결
3.4(8)
“넌 날 감당 못 한다는 그 말, 내가 괜히 했을 것 같아?” “끝까지 자존심은 챙기겠다 이거예요?” “놀리는 건지 진심으로 걱정하는 건지는 네가 직접 경험해봐. 이제 무르고 싶어도 못 물러.” “나도 무르고 싶은 생각 없어요. 애초에 내 목적이 그거였으니까.” “못 믿나 보네.”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줘요, 그럼. 뭘 어떻게 할 건데요?” “벌려.” 그의 저음이 수지의 고막을 간질였다. “네?” “아래위 다 벌리라고. 지금부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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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유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2.8(5)
“저와 결혼해 주세요.” 나이 차이만 아홉 살, 이제 막 스무살이 된 세이는 맞선 자리에서 만난 민혁에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결혼을 요구한다. “윤세이 씨는 나랑 결혼하고 싶습니까?” “네.” “그쪽과 나는 아홉 살 차이입니다.” “그게 어때서요? 법적으로 문제라도 되나요?” 나이가 믿기지 않도록, 차분하고 당돌한 그녀의 태도에 당황하는 민혁. 결국 둘은 집안의 이익과 서로의 필요에 의해 결혼을 진행한다. 없는 듯이, 인형처럼 살아가겠다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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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라떼북
3.0(4)
"「하룻밤 실수로 시작된 인연 단지, 책임감과 의무로만 이어진 사이」 진아와 태현의 관계를 정의하는 말이었다. 사랑이 없는 관계니까, 태현이 원하는 건 감정 낭비 없는 편한 연애니까. 병풍 취급당해도, 손끝 하나 닿지 못해도 참을 수 있었다. 그랬는데- “그냥 우리도 다른 사람처럼 할까?” “그게 지금 무슨 뜻이야?” “말 그대로의 뜻이야. 다른 사람들처럼 연애하자고.” “…….”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면… 아니, 너만 괜찮으면 그렇게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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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4(5)
똑똑. “도착했나 보군.” 끼이익. 이윽고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작업실 안으로 들어왔다. 그도 헤라와 같은 가운을 입고 있었다. 머리는 완전히 세팅된 상태였고, 첫인상은…. “길이 막혀 좀 늦었습니다. 죄송합…?” “?” ‘진욱… 오빠?’ ‘차헤라?’ 꼭 5년 만이었다. 놀란 것도 잠시, 루이 강이 두 뮤즈에게 말했다. “그럼 바로 작업 시작할까요?” “…네.” “두 분 모두 탈의 부탁드립니다.” 지시에 따라 헤라는 가운의 매듭을 풀었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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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천재
모먼트
4.3(102)
빛바랜 책장 속의 꺼내고 싶지 않은 편지처럼 너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누구세요, 나를 아시나요? 그저 제가 원한 건 사랑 하나였다. 대단한 그의 집안을 원한 것도 아니고 돈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다가온 첫사랑이 소중했을 뿐이었다. ‘넌 이름이 뭐야?’ 찬란하도록 빛나던 남자를 만났다. ‘나는 선우현. 너는?’ 미치도록 설렜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소, 송가인이요…….’ 그가 웃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처음 보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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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情)
시크릿e북
3.5(6)
초보 자동차디자이너 강보민, 서울자동차를 이끌어 가는 최서준. 흥미를 넘어 관심이 가는 이 여자를 어쩐다? “강보민 씨, 우리가 한 사무실을 사용한 지 얼마나 됐는지 알아요?” “3줍니다.” “3주 동안 우린 결혼만 안 했지 남녀 간에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사람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억울하지 않습니까?” “억울해 미칠 지경이거든요!” “책임지고 싶습니다. 사직서를 내도 처리 못 합니다. 업계에 파다하게 소문이 났다고 하더군요.”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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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옥
로맨스토리
2.0(1)
〈강추!〉승우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그의 가슴 언저리에 그녀의 말캉한 가슴이 닿자 미칠 것만 같았다. “당신을 원해요.” “미치겠어.” 승우는 그녀의 입술을 들이마셨다. 승우는 참기 힘들었지만 유진에게 키스를 하며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 안하무인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가 마법에 걸
에피루스
3.7(6)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안하무인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가 마법에 걸렸다. 바로 살아 있는 바비인형 하유진에게. 우연의 만남은 운명의 만남이 되어 이별을 만들고, 필연의 운명은 다시 복수라는 이름아래 재회를 만들어 애욕의 밤은 오욕의 밤이 되는데…. 추하게 얼룩진 오해는 밤마다 하나둘씩 베일을 벗고 붉은 재회는 서서히 연인의 그림이 되어 간다. 그러나 그들의 앞에 놓인 커다란 장애물은 상상을 초월했다.
가하
4.1(7)
“나를 아무 여자한테나 키스하는 그런 남자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런, 젠장. 나는 이럴 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이건 그냥, 그래 너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래. 처음 볼 때부터 그랬어. 그러니까…….”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축구 황태자 최승우는 우연한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여자, 하유진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승우에게 빠져드는 유진. 하지만 이들의 만남이 운명이 되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이들의 이별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