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영
스튜디오389
총 5권완결
4.2(13)
밝고 영리하지만 일면 죽음과 폭력에 무감각한 소녀 세실. 그녀의 내면에 자리한 어둠이 혹여나 몸집을 키울세라, 세실의 어머니는 특별한 교육을 통해 그녀를 얌전한 숙녀로 만든다. 그렇게 착한 딸로 자라 순종적인 아내가 되었건만, 세실은 남편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하고 만다. “어머니, 저는 숙녀의 미덕이 인내라는 당신 말씀에 따라 원수에게 순종해 왔습니다.” 3년 후. 악녀로 유명한 메제르 공녀의 몸에서 깨어난 세실은 잔인한 복수를 꿈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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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칠
루체
4.2(35)
“그대가 시집오기 싫어했듯 짐 또한 그대를 맞이할 생각이 없소.” 어쩔 수 없이 재상의 손녀를 황후로 맞이한 기무구. 그는 재상의 손녀 엽진진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할아버지. 저를 굳이 사람이 뼈도 못 추린다는 그 황궁에 꼭 밀어넣으셔야 하나요.” 집안을 위해 억지로 황후가 돼야 하는 엽진진. 이미 삼처육첩을 거느린 황제가 못마땅하다. *** 기무구가 손을 펴자 그 안에 자귀나무 비녀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방금 두 사람이 뒹굴 때 엽진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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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천재
모먼트
총 2권완결
4.3(102)
빛바랜 책장 속의 꺼내고 싶지 않은 편지처럼 너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누구세요, 나를 아시나요? 그저 제가 원한 건 사랑 하나였다. 대단한 그의 집안을 원한 것도 아니고 돈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다가온 첫사랑이 소중했을 뿐이었다. ‘넌 이름이 뭐야?’ 찬란하도록 빛나던 남자를 만났다. ‘나는 선우현. 너는?’ 미치도록 설렜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소, 송가인이요…….’ 그가 웃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처음 보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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