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깡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1(131)
이런 식으로 그와 엮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린 시절의 우상이자 첫사랑, 그리고 이젠 형부가 될 사람과. “가족이라고 그랬지? 그 가족 네가 살려 보지, 그래?” 정혼자였던 사촌 언니가 사고를 당하자 기다렸다는 듯 파혼 통보와 투자를 철회한 그를 설득하러 나온 자리였다. “제가요? 어, 어떻게…….” “간절하잖아? 살아날지 어떨지도 모르는 어수정 대신.” “…….” “네가 하든지. 결혼.” 누가 되든 두 집안이 이어지기만 하면 되는 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만다라
카시아
총 6권완결
3.5(13)
빚으로 황폐해진 삶을 버텨온 여자, 반연하.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상사에게 결혼을 제안하다. “징징거리지 않고, 돈만 주면 되고, 아이도 빨리 낳아줄 수 있는 여자가 필요하시다면서요. 혹시 저는 어떠세요?” 가난한 여자의 마음을 믿지 않는 남자, 서강현. 묘하게 거슬리던 막내 비서의 제안에 코웃음 치다. “내 조건, 수용할 수 있어요?” “네. 다만 돈은… 아이를 낳으면 일시불로 받고 싶습니다.” “일시불?” “그러니까… 제 빚을 갚아주세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9,500원
하늘나그네
베아트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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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들이든 거절하든 그건 네 선택이야.” 부자의 사고로 위기에 몰린 희서의 집안에 가짜 결혼을 제안한 남자. 이제는 태성 그룹의 후계자가 된 그와 3년 만의 재회였다. “제가 이 약혼을 꼭 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내일까지 연락 없으면 없던 얘기로 할게. 두 번의 기회 따위는 없어.” “…….” “그만 일어날까? 집까지 데려다줄게.” 아무 일도 없었던 듯 함부로 다가오는 그에게 냉정하고 싶지만 자신을 구해줄 사람은 오직 그 남자뿐이었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피오렌티
에이블
총 5권완결
4.3(653)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배의 소개로 재벌가 차남의 과외를 맡게 된 강혜서. “어때. 과외 대신 삼 개월간 나랑 자는 건.” 처음 만난 윤서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로 그녀를 자극하고, “너 안 꼴려.” 혜서는 그런 그가 우습기만 하다. 최악으로 남은 서하에 대한 첫인상.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니, 그냥 울어요. 실컷. ……가려 줄 테니까.” 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4,200원
마리다이
하늘꽃
2.7(3)
동생의 치료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한시적 계약 결혼을 한 하경은 계약만료 일주일 전 남편 희준에게 계약 종료를 알린다. 희준은 재계약하자고 하지만 하경은 거부하고, 이혼 얘기가 나오자 희준은 이제껏 몰랐던 미묘한 감정을 알아차린다. 친구 영선의 훈계로 자신이 지금껏 하경에게 가졌던 감정이 무엇인지 눈치챈 희준은 하경을 붙잡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본문 중에서 발췌> “계약금 1억, 연봉 1억 5천씩 2년, 퇴직금 1억. 총 5억
소장 2,600원전권 소장 16,200원
이혜위
라떼북
4.0(47)
연서에게 세상은, 사방이 낭떠러지인 절망이었다. 벗어나기 위해 몸을 비틀어도 갈 곳이 없다. 달아날 방도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결국 무너져 내렸을 때 뜻밖의 존재가 연서에게 손을 내밀었다. “넌 고아지. 난 너 같은 애랑 결혼을 해야겠고, 너는 가진 거 많은 사람을 옆에 둬야 하고. 피차 서로가 필요해 보이는데.” “…….” “어때. 할래?” 갈 곳 잃은 서글픈 분노가 그에게로 향하려나 했는데. 어떡하지. ……그의 구석구석이 궁금해진다. 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