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스너그
총 3권
4.2(78)
<1권> #SM#새디스트#마조히스트#피폐#계약결혼#3P#디그레이더#원홀투스틱#동시삽입#골든플 ================= ‘남편의 요구에 절대 복종한다.’는 내용의 혼전계약서를 쓰고 결혼한 초율. 성공한 사업가 집안인 남편의 저택에는 시아버지와 시동생이 함께 살고 있었다. 준수한 외모에 매너까지 갖춘 세 남자와의 동거. 하지만 초율은 알 수 없는 불길함을 느끼는데……. ================= 시작부터 끝까지 정신 나갈 것 같은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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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희
텐북
총 100화완결
4.9(2,706)
“내가 몸이나 파는 싸구려인 줄 알았어요?” 하룻밤의 착각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혜원은 함께 밤을 보낸 남자이자 갑자기 제 상사가 된 태신을 빤히 쳐다보았다. “저한테 먼저 키스하신 건 부사장님이세요.” “아, 그래서…… 나를 먹고 튄 건 잘못이 없다?” 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반박했지만, 돌아오는 건 저를 죄 흔드는 말들뿐이었다. 그래서 무시하려 했는데 어째서인지 그에게 자꾸 치부를 들키게 되었다. “윤혜원 씨한테 싸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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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화완결
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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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란
딜(Dill)
총 2권완결
3.9(94)
“준희야. 내가 너 정말 좋아한다니까. 왜 못 믿어?” 고등학교 때부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 권도하. 질릴 정도로 들은 그의 고백은 한없이 가볍다. "한번 자면 꺼져 준다니까?" "자면, 정말 꺼져줄래요?" "약속해." 그저 섹스가 목적이라면, 그래, 한번 하고 치워버리자. 그까짓 순결이 뭐라고. 고작 하룻밤으로 제게 재앙과도 같은 남자를 떼어낼 수 있다면 싸게 먹힌다고 생각했다. “나 잡아먹을 수 있는 여잔 너뿐이야.” 매사 진지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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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코
읽을레오
총 4권완결
4.4(5)
민지운,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대한민국 최애 남자 배우 1위, 누구에게도 무엇으로도 지고 싶지 않지만, 애써 노력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 저를 둘러싼 세계는 시시했으니까. 그의 발목을 잡고 싶어하는 날고 기는 외모와 배경의 여자들도 그저 그에겐 인간 군상 중 하나일 뿐. 그런 그의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모유 수유 중인 스물두 살의 나서윤, 그녀가 입주 가사 도우미로 그의 집에 들어오게 된다. 아기와 함께. "왜 나같은 아줌마를 ..." 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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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우유
그래출판
3.7(12)
코르테즈 집안의 장녀 조아나. 여느 귀족 영애와 다르게 온갖 고생을 하며 자라 하루빨리 돈을 모아 독립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중, 악명 높은 페어리 백작가에서 혼담이 들어온다. 조건은 단 하나, 아치볼드 페어리에게 반하면 죽는다는 것. 너무 쉬운 조건인데? 현생이 시궁창인데 그깟 사랑이 대수랴. 조아나는 자유로운 미래를 꿈꾸며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다. 절대 반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으나…. 너란 남자, 왜 자꾸 궁금해지는 건데?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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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핑크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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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이
와이엠북스
3.7(27)
3년이었다. 그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못하는, 심지어 혼인 신고조차 하지 못하는 가짜 부부로 산 것은. "할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동안만 부부로 지내. 보답은 후하게 해 주지." 그럼에도 소연은 시운의 아내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그의 곁에 머물 수 있어서.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도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너 정도면……. 이혼 따윈 흠이 되지 않을 거야. 다들 널 갖고 싶어 안달이겠지. 넌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재주가 있거든.” 그
소장 3,850원
무하
피앙세
3.3(23)
위태롭던 삶이 어그러진 건 한순간이었다. 혈육의 정까지 바닥에 팽개친 오빠지만 마지막까지 믿을 수밖에 없었다. 몸도, 마음도, 상처로 흔들릴 때 다가온 남자, 인한. “무서워?” 마주 닿는 눈동자가 잔잔한 듯, 고요하게 흔들린다. 여전히 기묘한 눈동자야. 문득 떠오른 생각과 함께 유리가 흠칫 몸을 떨었다. 다시 미끄러지듯 내려온 인한의 손이 턱을 지나 쇄골을 스치듯 훑었다. “차유리.” 지독히도 다정한 눈길에서 느껴지는 건 이질감이었다. 질척한
소장 4,500원
제이에렌
스텔라
4.1(26)
“허튼수작 부리지 말고 내 밑에서 제대로 울어.” 짙고 느릿한 음성만으로도, 본능적으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뒷목이 조여드는 기분에 하린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가까이에서 눈을 마주쳤을 뿐인데, 목덜미 가득 소름이 오소소 돋았다. 어지러울 정도로 호흡이 가빠 와 그녀는 숨소리를 가다듬었다. “네 이용 가치는 그것뿐이니까.” 하린의 눈에 고인 눈물이 툭 떨어졌다. 잠시 잊고 있었다. 이 남자는 날 계약으로 샀고, 난 항상 복종해야만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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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희
델피뉴
3.9(106)
사실은 알고 있었다. “부인과는 사랑해서 결혼한 게 아닙니다.” 그러니 그의 탓이 아니다. 모두 헛된 기대를 품었던 나의 잘못이었다. “그녀와는 그저, 필요에 의한 계약을 했을 뿐이지요.” 그의 아내로 지냈던 3년. 그에게 어울리는 여자가 되려고 무던히 노력했으나 그의 마음 한 자락 얻을 수 없었다. “그게 이렇게까지 오래 유지될 줄은 몰랐습니다. …거슬리게도.” 이렇게 여자주인공이 나타나자마자 바로 버려질 정도로, 나는 그에게 아무것도 아닌
소장 9,5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