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에이블
총 4권완결
4.0(33)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태이한. 밀어닥친 불행에 음악도, 학업도 포기한 채 생계에 집중하던 정은채. 연주자와 페이지 터너로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 뜻하지 않은 하룻밤 이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나와 결혼하는 진짜 이유…… 뭐예요?” “일주일도 안 남겨 두고 좀 새삼스럽지 않아?” 태성그룹 일가로부터의 고된 시집살이와 인신 공격. 이 모든 일에 무심한 이한. 그럼에도 이한의 진심을 믿고자 애써 마음을 다잡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당근공주
아모르
3.2(17)
단 하룻밤의 관계로 생긴 아이로 결혼을 택한 두 사람. 그러나 얼마 못 가 둘은 별거를 시작하게 된다. “매듭지어야겠죠. 우리 이혼.” “난 그걸 원하지 않아.” 서로 간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민태는 재은을 얻기 위해 숨기던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로 마음을 먹는데……. “우리 잘해 봐도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잘해 봐요?” “우선 속궁합부터 열심히 맞춰 봐야겠지.” - “성의 있는 칭찬은 어떤 건데요?” “키스해 줘.” “네?” “내
소장 1,100원
도규
동아
4.0(20)
만월이 뜨는 날이면 화령은 정체 모를 사내를 만난다. 이는 꿈결인가 현실인가. 더 큰 문제는 사내가 잊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혜를 입었다 하니 내가 어떤 무리한 요구를 하여도 그대는 들어줘야 할 것이야. 그렇지?” 협박을 담은 속뜻 모를 말에 당황한 화령이 반문했다. “네?” 순간, 슬며시 올라가는 사내의 양 입술 끝이 사악한 느낌이라 소름이 끼쳤다. “지금 분명히 ‘네’라고 대답했다.” “예?” 화령은 기겁했다. ‘네?’ 가 어찌 ‘네.’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