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요
레드클립
총 4권완결
3.5(2)
윤과 혼인한 모란. 첫눈에 반한 자신과 달리 서방님은 관심이 없는 것 같고, 제대로 된 밤도 보내지 않아 상처받는다. 그러다 앞에 자꾸만 살랑거리며 눈에 띄는 돌쇠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룻밤이 불타 여러 밤이 되고, 두 사람의 밀회를 윤이 보게 되는데……. *** “원래 이렇게 쳐다만 봐도 커지는 거니?” “그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얗고 탁한 씨물이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모란의 치맛자락에 묻었다. 자신의 흔적이 모란에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5월고양이
설담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마뇽
LINE
4.0(166)
※ 본 작품에는 신체를 지칭하는 비속어 및 인외존재와의 관계 소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작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긋지긋해! 세상 천지에 누가 시집살이를 오백 년이나 한다고!” 청아로 말할 것 같으면 동쪽의 교룡 가문에서 태어난 금지옥엽 아가씨로, 용이 될 싹수가 보인다는 이 북쪽 문해 가문으로 시집온 날, 신랑을 보고 그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인물도 좋아, 체격도 늠름해, 게다가 밤일도 잘 해.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신랑
소장 2,500원
셀리나
도서출판 빛봄
3.2(6)
”잘못했습니다, 대감마마!“ 주인집 딸이자 몸이 불편한 희현을 대신해 바깥을 몰래 드나들었던 연화. ”그렇다면, 연화야. 이렇게 된 거, 계속 그렇게 희현이로 살면 어떻겠니.“ ”그, 그게 무슨..“ 하지만 그런 연화에게, 희현의 아버지는 그녀가 진짜 연화가 될 걸 부탁했다. ”영의정 박현석이 혼담을 청했다. 너도 저잣거리를 드나들면 알고 있겠지. 박현석의 차남인 박서혁을.“ 그렇게 진짜 희현이 된 가짜 연화는 박서혁을 마주하게 되는데.. ‘무
소장 1,000원
Cloud
뮤즈앤북스
4.8(61)
눈의 나라 백한, 사계절 내 눈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백한의 유일무이한 황가. 14대 황제 원종의 손녀로서 태자에 등극한 은호는 어릴 적부터 감정을 잃고 사랑에 대한 감정을 모른 채 살아간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었으니 '혼례'라는 과제. 황제가 되기 위한 관문이라 여긴 그녀의 앞에 나타난 여인 ‘수연’. “전하를 연모하옵니다.” 권력을 향한 욕망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은호와 그녀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아끼지 않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린혜
체온
3.9(135)
※ 본 작품은 고수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흉작과 전염병으로 살기 어려워진 부용섬에 어느 날 용한 점쟁이가 찾아온다. 그는 섬의 부정한 맥을 끊으려면, 정순한 처녀가 영물의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벽보를 붙이고 사라지는데……. 그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부모의 학대를 견디며 병든 오빠까지 돌보던 처녀를 제물로 지목한다. ‘바칠 공’에 ‘계집 희’ 자를 써서 공희(貢姬), 그게 제물이 된 여자의 이름이었다. *
소장 4,000원
은서예
문릿노블
3.9(315)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여공남수, #갑을관계, #권선징악,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절륜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SM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성정의 황제 채호.
소장 1,500원
시솔트
모먼트
3.9(33)
흉측한 외모를 지니고 태어난 소예 공주는 부왕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1300년 묵은 이무기와 혼인하게 된다. 혼례식 당일에 처음 마주하게 된 이무기 겸. 그는 공주의 예상과 달리 너무나 아름답고 다정한 사내였다.
라떼북
3.8(871)
저것이 사람의 물건인가. 한성부판윤의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 홍연주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마어마했다. 사내는 모름지기 얼굴 아니던가. 어머니도 분명 그리 가르쳐 주셨건만. 얼굴은 천하절색이지만 다리 사이에 흉기를 달고 있는 사내라니. 저런 사내가 제 신랑이 된다니……! 초야에 살인이 날 판이다. 저게 들어오면 자신은 반드시 죽는다. ‘이 혼인, 물러야 해……!’ 모름지기 큰 게 좋은 법이오. 《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