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고양이
설담
총 4권완결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마레
텐북
총 3권완결
4.4(109)
‘금싸라기를 물고 태어난 여인이 황금 알을 낳을 것이다.’ 금을 물고 태어난 환유국의 막내 공주, ‘리’. 리는 외세의 침탈에 고통받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황의 비호를 약속받고 수라국 황자에게 시집가게 된다. 분명 황자는 넷이라고 들었는데, 마주친 이는 셋뿐? “부인의 사랑을 셋으로 쪼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군.” 다정한 미소 뒤에 감춘 속을 읽기 어려운 2황자, 해유. “내 색시가 곱게 치장하고 납신다는데 당연히 가야지.” “공주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깡담
에클라
4.6(504)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클람
스위티잼
4.0(179)
#동양풍 #가상시대물 #고수위 #왕족/귀족 #오해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운명적사랑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존댓말남 #다정녀 #직진녀 #순진녀 #순정녀 #외유내강 #달달물 다정한 유씨 부부의 외동딸로 조용하고 행복한 삶을 살던 효재.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로부터 돌아가신 조부의 약조에 따라 생면부지의 남자와 혼인해야 한다는 말을 듣는다. 사지가 온전치 않다, 문밖으로 나오기도 힘들다, 별별 흉흉한 소문이 가득한
소장 1,500원
총 113화완결
4.5(9,305)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000원
구다윈
동아
총 2권완결
4.2(379)
소 진사네 금지옥엽 외딸, 혜담의 관심사는 하나뿐이다. 바로 소설 ‘탐색뎐’에 들어갈 춘화를 자신의 손으로 그리는 것. 밤마다 색기 어린 사내를 부른다는 소문에 단 한 명, 도견우란 사내만이 끝까지 혼인을 밀어붙이고. 그와의 초야에서 혜담은 상상치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간 봤던 양물들은 죄다 덜 자란 것이었나.’ 영감을 얻은 혜담은 성급히 부부의 일을 끝내려 하나, 서책에서는 알 수 없었던 고통에 결국 교접에 실패한다. “너무 아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린혜
체온
3.9(135)
※ 본 작품은 고수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흉작과 전염병으로 살기 어려워진 부용섬에 어느 날 용한 점쟁이가 찾아온다. 그는 섬의 부정한 맥을 끊으려면, 정순한 처녀가 영물의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벽보를 붙이고 사라지는데……. 그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부모의 학대를 견디며 병든 오빠까지 돌보던 처녀를 제물로 지목한다. ‘바칠 공’에 ‘계집 희’ 자를 써서 공희(貢姬), 그게 제물이 된 여자의 이름이었다. *
소장 4,000원
미약
가하 디엘
4.1(76)
“용왕님, 용왕님! 신부가 왔습니다! 인간 신부!” “인간 신부라니! 나는 그런 것 받은 적 없다! 내가 언제 그런 걸 달라 했다고!” 원치도 않은 신부가 왔다. 여인에게 관심 한번 가져본 적 없는 제게 제물이랍시고 여인을 보내면 뭐가 달라지나? ……달라진다. 아직 뺨에 솜털도 보송보송한 인간에게 천하의 동해 용왕인 내가, 발정이 웬말이더냐! 이 어린 인간은 약이라도 한 것인가. 왜 눈을 못 떼게 만들지? “며칠이고 제가 들어찰 겁니다. 앞도,
소장 2,800원
은서예
문릿노블
3.9(315)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동양풍, #궁정로맨스, #여공남수, #갑을관계, #권선징악, #왕족/귀족,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집착남, #상처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오만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능력녀, #직진녀, #절륜녀, #동정녀, #냉정녀, #무심녀, #우월녀, #걸크러시, #더티토크, #고수위, #씬중심, #SM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인한 성정의 황제 채호.
박한영
3.8(92)
“백운. 그게 내 이름입니다.” 영이 두 눈을 크게 떴다. 그녀가 알기로 장안에서 백운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내는 단 한 명밖에 없었다. 짐승의 모습으로 태어나 어미의 배를 찢고, 이젠 궁인들까지 마구잡이로 사냥한다는 미치광이 왕자. 그리고… 영이 평생 섬겨야 할 지아비. “당신의 남편 될 사람이지요. 짐승이 사람의 말을 하여 놀랐습니까.” 모든 게 오해라고, 당신을 위해 준비된 신부는 따로 있으니 놓아 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영의 눈에 어린 혼
마뇽
시계토끼
총 5권완결
4.1(619)
* 본 도서는 2018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외전을 제외하여 재출간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하느니라.” 피의 황제 연청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소완. 그녀는 복수를 위해 연청의 후궁이 되어 황궁으로 들어간다. 목표는 연청의 아들을 낳아 대를 잇게 한 뒤, 마침내 연청을 죽이는 것. 그러나 입궁 첫날부터 그녀의 계획은 어긋나 버리고 만다. “맹세코 널 죽여 버릴 거야!” 연청을 향한 증오를 숨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