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성하
도서출판 쉼표
4.6(301)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다. 고작 너 따위가 어찌할 수 없는 몸이란 말이다.” 그 재수 없는 한마디가 그녀를 구원했다는 걸 아마도 익제는 모를 것이다. 그리고 그 한마디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것도. *** 곁에 있는 이에게 행운을 불러 온다는, 귀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이선. 그리고 곁에 있는 이들을 불행에 빠뜨린다는, 흉인의 별 아래에서 태어난 채선. 어느 날, 흉인의 별인 채선의 앞에 독이 묻은 칼에 찔린 익제가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5,500원
단야(丹夜)
블레슈(Blesshuu)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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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溫國)의 지체 높은 명문가 은가(恩家)의 하나뿐인 소중한 딸. 이름보다는 ‘애기씨’라고 더 많이 불리는 여인. 그런 애기씨가 자신의 종놈인 범에게 첫눈에 반했다. “앞으로 내, 너를 좀 귀애하게 될 것 같구나.” 그것은 애기씨만의 최초의 고백 선언이었다. 그런데……. 종놈인 줄 알고 귀애했던 범이 왕가의 마지막 핏줄이라며 욍이 되었다? “그놈이 궁에 있거든 내가 궁에 가면 되고, 그놈이 왕이거든 내가 그 위에 있으면 되지.” 갖고 싶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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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고양이
설담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마레
텐북
총 3권완결
4.4(109)
‘금싸라기를 물고 태어난 여인이 황금 알을 낳을 것이다.’ 금을 물고 태어난 환유국의 막내 공주, ‘리’. 리는 외세의 침탈에 고통받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황의 비호를 약속받고 수라국 황자에게 시집가게 된다. 분명 황자는 넷이라고 들었는데, 마주친 이는 셋뿐? “부인의 사랑을 셋으로 쪼개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개탄스럽군.” 다정한 미소 뒤에 감춘 속을 읽기 어려운 2황자, 해유. “내 색시가 곱게 치장하고 납신다는데 당연히 가야지.” “공주께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2,000원
무연
로코코
4.3(69)
명망 있는 무가인 한가의 금지옥엽, 한소하. 부모님 몰래 검을 수련하기 위해 남장을 했다가 신이겸을 만나게 된다. 매일 밤 같이 검을 맞대기를 1년. 서로에게 연정을 품게 되었지만. “사람을 속여 대니 인생이 즐거웠겠군.” 소하가 자신의 정체를 밝힐 때, “하나뿐인 누이였다. 그 누이를 금수만도 못한 네 오라비가 능욕하고 죽였다.” 소하의 가문은 이겸에게 찢어 죽일 원수가 되어 버린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던 그때. 이겸이 소하와 혼인을
린아(潾娥)
와이엠북스
4.3(4)
나라를 이어받을 기둥이었던 세자가 죽고 모든 게 일그러졌다. 한데 세자가 남은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남겨두었다고? “그게 당신이에요?” 유일했던 친우를 잃은 도깨비왕, 윤도. 그는 죽은 친구의 마지막 유언을 가진 유일한 남자다. 윤도는 그를 찾아올 화윤을 3년간 기다렸다. 인연을 귀히 여겨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는데, 아뿔싸. “저와 계약 혼인해주세요!” 화윤은 생각보다 당차고 귀여운 여인이었다. 두 사람은 과연 세자가 남긴 ‘금등지사’를 찾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꽃니랑
도서출판 청어람
4.2(92)
발정 난 짐승처럼 수컷의 시선으로 저를 훑어보는 것이 적나라했다. 이대로 뒤돌아 도망가고 싶은 마음과 옷 한자락 걸치고 있는 사내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게 벗기고 싶은 마음이 치열하게 싸웠다. “그만두고 싶습니까?” 은밀하게 속삭이는 목소리. 도발하듯이 훑어보는 시선. 그런 주제에 그만두냐 말하는 것이 우스웠다. 그리고 지고 싶지 않았다. “옷을 벗겨주셔야지요.” 나는 눈을 치뜨고 그의 손을 잡아챘다. 두근거리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지만,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델마르
루체
총 6권완결
4.6(103)
월하노인이 점지하는 혼인의 인연. 게다가 하필 상대는 ‘아름답지만 포악하다는’ 소문의 주인공 북해 용왕 진언. 서산의 어린 지선인 목련은 육백 살 평생, 계획에 없던 혼인을 하게 된다. “네게 선택권이 있는 이상, 나는 그걸 존중해야 해.” 소문과는 달리 북해 용왕의 다정한 면모를 발견하고 안심한 것도 잠시, 혼인 이후 매일 밤, 기이한 꿈이 목련을 찾아온다. 북해 용왕을 사모한 나머지 먼 북해까지 찾아와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옥황상제의 딸,
소장 500원전권 소장 17,000원
마뇽
시계토끼
4.1(619)
* 본 도서는 2018년에 출간된 작품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외전을 제외하여 재출간 되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하느니라.” 피의 황제 연청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소완. 그녀는 복수를 위해 연청의 후궁이 되어 황궁으로 들어간다. 목표는 연청의 아들을 낳아 대를 잇게 한 뒤, 마침내 연청을 죽이는 것. 그러나 입궁 첫날부터 그녀의 계획은 어긋나 버리고 만다. “맹세코 널 죽여 버릴 거야!” 연청을 향한 증오를 숨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4,000원
김승주
에피루스
4.3(24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보답 받지 못한 연정은 이제 그만하련다. 오랜 세월 한 사내만 바라보던 동선국의 공주 영서는 연정이 아닌 나라를 위해 공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다하겠다 나섰다. 야만족 지라국 호문왕과의 국혼에 자청한 것이다. 부왕과 오라버니가 말렸지만 몰래 궁을 빠져나가 지라국왕 옆에 섰다. 국혼을 청한 호문왕이 억지로 끌려온 것이 아니라 자청했으니 그만한 호의로 대해줄 거라고 믿었다. 아무리 여인의 지위가 낮다고 해도 왕비인 자
소장 500원전권 소장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