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iyo
페퍼민트
총 6권완결
4.4(17)
나는 역사 속으로 떨어졌다. 현장 체험 학습으로 간 민속촌의 한 허름한 초가에서 잠이 들었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정확한 시대도 알 수 없는 역사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이름도, 나이도, 신분도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하루아침에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궁에 들어가게 되었다! 게다가 이 시대의 최고 흑막, 정시헌과 마주하게 되는데. ‘말 그대로 헬 게이트 오픈이네.’ 하지만, 나는 도라X몽 수준의 배낭 속 아이템으로 나도 살고, 상꼬맹이 세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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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외 1명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6(5)
‘이 나라도, 황제의 자리도. 나는 네게 주었던 모든 걸 빼앗고 부술 것이다!’ 보잘것없는 아우를 온 힘을 다해 황제로 만들었던 혜슬은 그의 손에 세 번의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 시작된 네 번째 삶. 황제를 끌어내리고 파멸시키기로 마음먹는데. 복수의 동반자는 역도의 후손 이창하. 방법은, 황제의 전부나 다름없는 황위를 그에게 주는 것. 그러나 황제만큼이나 혜슬을 증오하는 그가 의외의 요구를 한다. “나와 혼인해.” 서로의 족쇄로서 부부가 된 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츄로시
사막여우
총 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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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떠 보니 다 읽지도 못한 소설 속이었다. 포옹도 해 봤고 뽀뽀도 해 봤고, 키스도 좀 해 봤지만 아직 남자와 밤을 보낸 적은 없는 내가, 결혼은 두말할 것도 없이 처음인 내가! 서릿발처럼 차갑기만 한 나으리를 유혹해야 한다. “벗겨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나와 한 방에 있으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는 내 서방, 개차반 같은 저 나으리를 유혹하려면. “소저, 망측합니다. 벗기다니, 무엇을…….” 나으리, 나랑 한 번만,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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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고양이
설담
4.1(103)
연애를 쉰 지 3년이 넘어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통 사극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려 다섯 권짜리 소설 책을 사왔다. 서점 로맨스 구역의 아주 구석진 곳에 있던 책의 이름은 《모란 연가》. 한껏 기대를 하고 보았으나 주인공들의 핵 답답한 행동들 때문에 고구마 백만 개를 먹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아. 내가 여자 주인공이었다면 훨씬 잘 살았을 텐데! 하고 바닥에 던진 책. 실수로 밟아 미끄러져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
깡담
에클라
총 3권완결
4.6(504)
“혼인하거라.” “…혼인? 저 말입니까? 누구랑?” 저승의 폭군, 청명. 금기를 범한 죄로 받은 천 년의 형벌이 끝나 이제 조금 자유로워지나 싶었는데 염라대왕으로부터 혼인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지은 죄도 있고 받을 것도 있으니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제 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혼인이라니. 그것도 겨우 얼굴 두 번 본 어린 늑대와 반려의 연을 맺으라니. “너, 내가 누군지 아느냐?” “압니다. 청명, 염라의 수양딸, 지옥의 수문장, 폭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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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팔
조아라
3.2(18)
선국 대학자의 여식 유란은 세자 원후와 혼인하여 세자빈이 된다. 하지만 세자의 냉대와 독수공방 끝에 모함을 받고 잔혹하게 참수당한다. 그러나, 그렇게 죽은 줄만 알았던 유란이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던 5년 전 규수 시절로 돌아가 있었는데! ‘하늘이 나를 불쌍히 여겨 다시 기회를 준 것이 틀림없어.’ 두 번 다시는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보는 유란이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자꾸만 원후와 엮이기 시작하고. 그를 연모하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박락원
레브
5.0(1)
#대장군여주 #황태자남주 #계약결혼 #선결혼후연애 #삼각관계 #정치물 천운국의 대장군 익선의 승전을 축하하기 위한 연회가 한창이던 때, 골칫덩이에 말썽꾸러기로 유명한 황태자 운하가 난입해 폭탄 선언을 한다. "황태자 운하, 대장군 익선의 첩이 되겠습니다!" 한편, 천운국의 황위 계승 서열 2위이자 귀족파 우두머리 하영욱의 조카인 흑운 역시 연회에 참석했다가 익선의 모습에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 익선과 차기 황위를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지지
만월
총 19권완결
4.3(355)
변호사로 일하던 묵언은 눈을 떠보니 나씨 집안의 서녀 나십일낭이 된다. 새로운 세상에서 살게 된 나십일낭은 자신의 자유를 보장받으며 살리라는 목표를 세운다. 그런데 권세가 집안의 서령의에게 시집간 큰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이 서령의의 후처로 들어가게 되는데……. 중국 드라마 <금심사옥(錦心似玉)>의 원작. 저자 : 지지(吱吱) 원제 : 庶女攻略 번역 : 원영, 차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72,400원
초콜릿악마(차혜진)
단글
4.0(3)
“제 남편이 되어 주세요. 딱 1년만.” 어리다는 이유로 섭정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여왕, 시아라. 왕좌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와 결혼해야만 한다. 그런 그녀의 눈에 띈 남자, 구제하. 귀차니즘에 욕심 없고, 실연의 상처까지 안고 있으니 신랑감으로 완벽! ‘허수아비 국서 해 볼래요? 단, 나한테 반하지는 말고.’ 성인식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1년, 그때까지 대신들의 눈을 속여라! 사랑이 뭔지 모르고 자란 어린 여왕과 두 번 다시 사랑 같은 거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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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새미로
텐북
총 2권완결
3.7(59)
“그대가 1 왕녀로군.” 낮고 감미로운 목소리였다. 비명을 지르던 월은 알 수 있었다. 남자의 목소리에서 흐르는 질척하고, 삿된 기운을. 비릿하고 뜨거운 피 냄새를. “부모의 원수….” 남자의 푸른 눈동자가 여자를 향했다. 티끌 하나 묻은 적 없던 새하얀 옷은 가족들의 피를 가득 머금어 새빨간 동백꽃 같았다. 무엇보다 붉게 피었다가 봄이 오면 마치 목이라도 잘린 듯 대가리를 툭 떨어뜨리고 마는. 이 빌어먹을 인생. 여신의 사랑, 그것 하나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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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
와이엠북스
4.5(15)
밖으로는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좌참찬 댁 아씨 정하현. 귀신을 보지 않으려면 혼인을 해야 한다는데, 그 상대가 하필이면 ‘한량’대군이란다. 무서운 귀신에게 시달리느냐, 한양에서 제일가는 한량과 혼인하느냐. 하현은 눈물을 머금고 결정을 내리는데. “저와 혼인해주셔야겠습니다!” 이온은 자초지종을 듣고 순순히 혼인을 수락하나, 하현은 더 나아가 그와 수상한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부인께서 부르시지요. 그대로 받아 적을 것이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