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솔트
모먼트
3.9(33)
흉측한 외모를 지니고 태어난 소예 공주는 부왕의 간절한 요청에 따라 1300년 묵은 이무기와 혼인하게 된다. 혼례식 당일에 처음 마주하게 된 이무기 겸. 그는 공주의 예상과 달리 너무나 아름답고 다정한 사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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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뇽
라떼북
3.8(871)
저것이 사람의 물건인가. 한성부판윤의 하나밖에 없는 고명딸, 홍연주의 눈에 들어온 것은 어마어마했다. 사내는 모름지기 얼굴 아니던가. 어머니도 분명 그리 가르쳐 주셨건만. 얼굴은 천하절색이지만 다리 사이에 흉기를 달고 있는 사내라니. 저런 사내가 제 신랑이 된다니……! 초야에 살인이 날 판이다. 저게 들어오면 자신은 반드시 죽는다. ‘이 혼인, 물러야 해……!’ 모름지기 큰 게 좋은 법이오. 《초야》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