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엘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0(1)
“혹시 지금 이혼과 자유를 같은 말로 착각하고 있지 않아?” 성담 인베스트먼트 서광조 회장의 사생아인 서주연은 집안의 비즈니스를 위해 도운 물산 대표 도강준과 원치 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원치 않는 결혼을 지탱한 것은, 바로 그와 맺은 결혼 계약. 서로 목적이 있는 만큼 더없이 완벽한 계약이었다. 이혼을 약속한 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난 후, 남편이란 남자가 날벼락 같은 소리를 하기 전까지는.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 “내가 연장해 주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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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차
딤라잇
총 4권완결
5.0(1)
약혼 상대의 비서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정략결혼을 앞둔 여자의 처녀파티 정도라고 해두죠.” 태어나 처음으로 욕망에 솔직해지며 인생 최고의 황홀함을 맛봤지만, 주어진 삶에서 벗어날 용기를 내지 못한 아라는 끝내 거짓말로 은호를 밀어낸다. 사실은 고백하고 싶었다. 당신을 처음 봤을 때부터 많이 끌렸다고. 예쁜 카페에서 같이 커피를 마시고 오드리 헵번이 나오는 영화도 보러 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 아라는 은호에 대한 마음을 숨긴 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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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안
담소
총 2권완결
사업 실패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와 충격으로 쓰러진 어머니. 시궁창이 된 현실에서 구제해주는 대가로 오랜 친구 승재가 결혼을 제안했다. “가정이 필요해. 나랑 결혼해서 내 아이도 낳고, 행복한 부부인 척해.” 벼랑 끝까지 내몰린 하연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그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렇게 친구에서 남편이 된 그는…… “이제 너는 아무 데도 못 가.” 15년 넘게 숨겨 왔던 진짜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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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설우
텐북
3.3(22)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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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카
벨벳루즈
4.0(27)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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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향기
스텔라
4.0(114)
항상 완벽한 언니와 비교되던 윈델슨가의 미운 오리 에블린. 그런 그녀에게 명문 베렌버그 공작가에서 혼담이 들어왔다. 제국의 많은 영애가 결혼 적령기를 넘기면서까지 그의 혼담을 기다렸다던데. 안면도 없는 남자가 뭘 보고 자신을 아내로 맞고 싶다고 청했을까? 당황할 새도 없이 마주한 그와의 첫 만남. 에블린은 당황하고 말았다. 무언가 딱딱한 것이 허리 부근을 쿡쿡 찔러 대고 있었기에. “공작님, 찌르지 마세요!” 게다가 그게 끝이 아니었다.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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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크림
이지콘텐츠
4.3(199)
참 이상도 하지. 이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NY그룹 차기 후계자 태준은 결혼을 한 달 앞두고 파혼을 당한 것도 모자라, 연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인 같은 팀 직원 은우에게 손을 내민다. “복수하고 싶죠?” “네?” “날 이용해요, 기꺼이 당해 줄 테니까.” 복수에 눈이 먼 은우는 사랑 없는 결혼이 필요하다는 그의 손을 덥석 잡아 버린다. “못 물러 이제.” 결혼 계약서에 적힌 은우의 이름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준은 의미심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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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칼
3.9(24)
아버지는 말했다. 이 맞선만 성공한다면 다시는 지긋지긋한 가족들과 엮일 일은 없을 거라고. 그렇게 나간 선 자리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그동안 만났던 남자들과는 달리 다정한 듯 무심한 사한을. “연애결혼하는 사람들처럼 불같은 사랑은 못 주지만 대신 기한 없는 안락한 가정을 선물할게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의 끓어오르지 않는 열정과 무미건조한 약속이 되레 유은을 안심시켰다. 그녀에게 필요한 건 불안정한 사랑이 아닌 한결같은 평온함이었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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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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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도서출판 태랑
4.2(10)
아버지가 회복할 때까지 병원비를 대겠다고 했다. 급성 백혈병에 걸린 선배의 아이를 낳아 준다면. “너한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 “무슨 기회요?” “날 잡을 기회.” “난 돈 때문에 내 인생을 팔고 싶지 않아요.” “뻔뻔하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난 해야겠어. 이 결혼.” 욕심에 의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 정훈과 필요에 의해 받아들이고 만 주아. 그의 제안은 결혼이라는 이름의 함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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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레인
조은세상
4.1(22)
“한 달. 한 달만 제대로 살아요, 우리.” 제게 마음을 여는 것 같던 이록이 냉정히 시한부 결혼생활을 끝내버렸을 때, 재이는 다시 기회가 올 거라는 희망을 품었다. 곧 모든 것을 포기하고 스스로 숨어버리게 될 줄도 모르고……. “그만하자.” 이록에게 재이는 너무도 쉬웠다. 14년을 별러 온 복수를 완벽히 마무리해줄 인형. 그러나…… 가장 연약한 것에서 가장 강한 온기가 피어오를 줄이야. 사라졌던 그녀가 눈앞에 나타나자 비로소 강한 확신으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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