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무
텐북
4.2(231)
평범한 귀족 영애 로잘린 마르테. 모두가 그렇듯 정략결혼을 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건만, 남편의 정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눈을 떠 보니 결혼하기 두 달 전으로 돌아왔다. 결혼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아무것도 바꿀 수 없기에 체념했지만. “너와 아디스 소후작의 결혼이 취소될 예정이란다.” “네……?” 급작스럽게 파혼 통보가 오더니, 곧이어 또 다른 이와의 혼담이 오간다. “약혼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사이 또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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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잉조랭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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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려요.” “…….” “내가 얼마나 참는지도 모르고.” 세계적인 회사를 키워 낸 커리어 우먼이자 서화그룹의 잠정적 후계자 천해린. 사실은 밑천 없는 사생아였던 그녀에게 유서진이 다가왔다. “결혼해 준다면 내 필요성을 증명해 보일게요. 믿어 볼래요?” 한순간 평범한 회사원인 줄만 알았던 서진의 숨겨진 정체가 드러나고. 그는 결혼을 핑계로 해린에게 거침없이 구애하는데. “설령 당신이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라도 상관없어.” “왜요?” “내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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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을
3.8(15)
작가를 생업으로 삼아 조용한 여생을 살겠다는 달콤한 꿈도 잠시, 공작가의 영애이자 대학까지 졸업한 신여성 스카이 엘레나 코트니는 드높은 현실의 벽과 마주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공작에 오른 언니 알렉스를 생각해서라도 결혼해야 했다. “결혼해야겠어.” 스카이는 비장한 얼굴로 말했다. 지금은 이웃 나라의 왕비가 된 친구 셀리아가 맥주 한 모금을 마시며 대수롭지 않게 물었다. “대학 졸업장이 알려준 진로가 시집이니?” 스카이는 입을 삐쭉이며 끄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