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정
디어노블
총 3권완결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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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사
크라운 노블
총 6권완결
4.4(188)
죽음이 가까워진 순간, 이 세계가 고작 누군가의 작품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 가족이 죽은 것도, 뭐 하나 쉬운 게 없던 내 삶도. 전부 여주인공의 각성과 화려한 결말을 위한 장치였다. 나 빼고 모두가 행복해진다니, 너무하지 않은가. ‘웃기고 있네. 누가 죽어 준대?’ 망할 소설 따위 어떻게 되든 내 알 바 아니었다. 원작대로 죽지 않고 악착같이 살아남아 봤다. 그런데…… 남주의 형과 팔자에도 없는 로맨스가 시작됐다. “설마, 나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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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총 5권완결
4.2(165)
눈을 뜨고 숨을 쉬는 순간부터 이곳이 어디인지 고민을 하다, 들려오는 한 이름에 이곳이 어딘지 확신했다. 이곳은 죽기 전 읽었던 <영애님에게 맡기겠어요> 세계이자 자신은 악역인 프리시아 아트레이유로 다시 태어났음을. 원작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와 계약 결혼을 시작한 지 3년. 한 달의 시간을 앞둔 때, 아슬레이가 저주에 걸리게 된다. “견딜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무리라면 마탑주를 부를 테니까……!” “괜찮아요.” 그와의 관계 이후, 어쩐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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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0화완결
4.8(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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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도아
오드아이
3.0(4)
백작 남편이 정부와 바람이 났다. 심지어 내 자리를 넘겨주겠단 약조까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남편에게 이혼서류를 던졌다. 이후 이혼하면서 받은 위자료로 상단을 열었다. 그런데 나, 이쪽에 생각보다 재능이 있었나 보다. 덜컥 사업이 대박이 나서 거대상단의 주인이 되었다. 난 사업의 말도 안 되는 성공이 하늘이 도와줬다고 믿었다. 그랬는데. “아가씨, 새로 매입하신 건물 가격이 훅 올랐잖아요. 그 주변을 몽땅 사서 개발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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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9화완결
4.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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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냐
텐북
총 174화완결
4.7(2,033)
[공주들은 열아홉이 되는 날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고 사방의 드래곤을 깨우리라.] ‘으아, 내가 지금 뭘 읽은 거야?’ 행안부 산하 특이현상관리청의 비밀 요원 홍초원. 업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그것도 괴팍한 성격 때문에 ‘관상용’ 조각 미남으로 불리는 조승준 팀장과 함께. 그런데 말단인 내가 공주고 하늘 같은 팀장님이 농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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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피노
가하
4.3(528)
“나도 반찬싸움 말고 재산싸움 해보고 싶다고! 부모자식 간에 긴장 좀 바짝 해보자고! 형제의 난 한번 일으켜보잔 말이야!” 대한민국 대표 흙수저로 억울한 삶을 마감했지만 2회차는 드디어 재벌 딸이다! 그것도 남부를 장악한 대재벌 세르지오 가의 후계자로! 비록 세기말 악녀의 언니라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무슨 상관? 어차피 그 애는 시한부에 나는 후계자인데! 하지만 그새를 못 참고 여동생은 뒤통수를 쳐주시고 인생 목표였던 상단의 후계자 자리가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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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원스
총 2권완결
4.0(7)
난 남자 얼굴만 봐. 윤바다는 퇴근길에 칼싸움에 휘말려 어떤 남자 대신 죽을 뻔 했다가 살아났다. 그 남자 류가 너무나 아름답고 예쁜 얼굴을 하고 사과를 하자 치솟던 화도 사라져 버렸다. 예쁜 얼굴에 홀려 그가 제안한 임시 계약결혼도 했지만 결국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류를 거의 잊고 잘 살고 있는데 어느 날 밤 베란다에 나가 보니 그가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서 있었다. “안녕, 부인. 당신 남편을 또 버릴 생각은 하지 마요. 이번엔 버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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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서
인피니티
4.5(476)
#사랑의 신화, #운명적, #서양풍, #신화물,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오해, #운명적사랑, #상처남, #능력남, #동정남, #무심남, #존댓말남, #유혹녀, #우월녀, #도도녀, #절륜녀, #사이다녀 “결혼을 하라고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난데없이 강요된 결혼. 상대는 올림포스에서 가장 못생긴 남신 헤파이스토스였다. 모두가 아프로디테를 동정했지만……. 그녀는 그가 마음에 들었다. “더 감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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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화
문릿노블
3.9(159)
왕의 자리에 오른 휘는 자신 외엔 누구도 믿지 못한다. 그러던 봄날 밤, 기묘한 인연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구중궁궐에 사는 귀신이라 생각하십시오.” 냉정한 얼굴과 차가운 말투지만 여인에게 알 수 없는 애틋함을 느낀 휘는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여인이 5년 전, 왕의 자리에 앉혀 준 대가로 좌의정이 밀어 넣은 중전 안효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폐위되기 직전 자신의 앞에 나타난 중전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싸늘하게 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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