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빛
크레센도
총 5권완결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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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정
디어노블
총 3권완결
4.6(45)
우연히 마주친 불청객. 자신의 부하 직원. 그리고 형의 여자. 장준일에게 진서우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랑 닿는 게 불쾌합니까?” “불편합니다.” “왜요. 내가 당신 약혼자 앞길에 방해되는 사람이라서?” “아니요. 제 상사시라서요.” 그런데 자꾸만 그녀가 신경을 거스른다. 무뚝뚝하고, 도무지 틈이라곤 없는 여자. 주어진 것만 누려 오던 준일에게, 처음으로 사력을 다해 뺏고 싶은 것이 생겼다. “내가 먹다 버린 건 안 건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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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밤밤
로망띠끄
2.0(5)
한가롭게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소설을 읽던 중, 소설 속으로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결혼 1년 만에 흑막 남편 칼릭스의 손에 죽는 엑스트라 르클라시안 공작부인으로. "이혼해주세요." 부부 사이도 안 좋겠다, 이혼해주겠지 싶었는데.... 거절, 아니 그냥 무시당했다. 그래서 이혼하려고 별별 짓을 다 했다. 이혼 사유를 만들기 위해 미친 척하고 사업을 망쳐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미친 척은 아무 소용이 없었고 사업은 대성공을 거뒀다. 무얼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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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로
디앤씨북스
4.3(561)
알파 오메가들이 지배하는 상류 사회의 유일한 베타, 서은우. 알파의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으로 감히, 우성 알파 차태혁과의 결혼을 감행한다. “평생 수절해야지. 저건 여자가 아닌 베타잖아.” 태혁은 원치 않은 결혼을 밀어붙인 그녀에게 혐오를 감추지 않으면서도 첫날밤부터 러트에 휩쓸려 그녀를 취하고, 비로소 인정한다. 그의 인생에 감히 끼어든 주제도 모르는 베타이지만, 그 몸만큼은 지독하게도 취향이라고. 그를 욕심낸 죄로 내려진 형벌은 매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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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텐북
4.2(459)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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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헵번
다카포
총 4권완결
5.0(1)
《사랑하는 남자의 볼에 키스를 하고, ‘로설로’라고 소리 내 주문을 외우기》 서른한 살,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 이정서. 권태롭고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이정서는 도입부만 읽다 만 어느 로판 소설 속 차원 이동 주문을 재미 삼아 읊어 본다. 스무 살 귀족 아가씨인 ‘엘라이스 로즈’의 몸에서 눈을 뜨게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았기에 쉽게도 읊조려 버렸던 그 주문. 어느새 나는 두 주먹을 꽉 말아 쥐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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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희
레브
총 2권완결
4.0(222)
“널 울려 보고 싶어서.” 장우섭이 필요하지 않은 정략결혼을 택한 이유는 호기심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그랬다. 매번 참기만 하는 여자의 밑바닥을 보고 싶었다. 평정을 깨트리는 게 취미라도 되듯 매번 여자를 긁었다. “별다른 게 있으면 그만두려 했는데, 궁금해지게 하네. 우리 유리가.” 아닌 척 번번이 속을 긁히던 여자의 눈물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제가 내내 품었던 감정이 욕망이었다는 것을. “만나는 사람이랑은 잘 되어 가?” 그리고 이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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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망사
로즈엔
총 6권완결
4.6(398)
평범한 남작 영애 나탈리는 사교계 데뷔 3년 차다. 즉, 이번 시즌 안에 결혼하지 못하면 소위 '하자 있는 신붓감'으로 낙인이 찍히고 만다! 나탈리는 진지하게 신랑감을 찾기로 마음을 먹지만, 결혼은커녕 모종의 이유로 '관능 소설 작가'로 활동한 사실을 들켜 사교계에서 매장당한다. 그로부터 3년 후. 기묘한 무도회 초대에 응한 나탈리는 그곳에서 우연히 왕자의 비밀스러운 계획을 엿듣고 만다. 왕자가 그녀에게 말했다. "생각하면 할수록 내 신부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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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판
스칼렛
월급은 스쳐 지나갈 뿐이고, 일에 치여 연애도 해 본 적 없는 5년차 라이프스타일 MD 윤슬. 그런 그녀에게 결혼 정보 회사를 운영하는 절친의 제안이 떨어졌다. 급하게 사라진 맞선녀인 척, 만 해 주면 윤슬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예약도 어렵다는 스타 쉐프 레스토랑의 디너와 매번 고민하는 도예터의 한 달 임차료까지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조건. 맛있게 먹고 대역만 하면 된다는 말에 홀랑 넘어갔다. “사기 좀 치시네요.” 분명 완벽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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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화완결
5.0(132)
소장 100원전권 소장 2,100원
배이플
퀸즈셀렉션
4.2(87)
「이 교지를 확인하는 즉시, 이벨린 뷰포트의 본국 귀환을 명한다.」 왕위 다툼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뷰포트 후작가의 영애, 이벨린.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이웃나라로 건너가 세공사로 살았으나, 5년만에 신분을 들키고 고국 엔티안으로 강제 귀환을 당한다. 그러나 그곳엔 자신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약혼자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하엘.”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예쁘네. 약혼자를 데리러 왔어, 이벨린.” 엔티안의 유일한 공작이자 왕실에 버금가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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