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누오바
루시노블
총 6권완결
4.0(73)
회귀했더니, 어려진 남편을 키우게 생겼다? 비참한 결혼 생활도 억울한데 남편과 함께 처형당한 앰버. 죽음의 순간, 그녀는 10년 전 칼릭스와 결혼한 첫날로 회귀한다. 앰버는 무심했던 남편과 모진 시어머니를 회상하며 이전과 같은 차가운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려 하는데……. 어린 칼릭스는 앰버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부인. 이렇게 저만 남겨 두고 잠들어 버리면 어떡합니까…….” 참혹한 전쟁터를 누비던 냉혈한이었으나, 지금은 그저 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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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루론
페퍼민트
총 2권완결
3.6(16)
하루아침에 망할 위기에 처한 가르시아 공국의 공녀, 셰이라. 셰이라의 아버지는 나르샤 공국의 성녀 이사벨라를 찾아가 소원을 빌라고 명한다. 선조들의 약속이 있으니, 이사벨라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막상 우여곡절 끝에 만난 이사벨라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한 가지 거래를 제안하는데……. "내 아들과 결혼해 줘!" "아드님께… 무슨 문제가 있나요?" 공국을 지키기 위한 셰이라의 아슬아슬한 계약 결혼!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