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탠저린)
텐북
4.3(245)
※본 도서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 증보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할 일 없다고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린 정략결혼. 서로가 손해 볼 것이 없이 시작된 관계였다. “지금 제 역할은 지환 씨 아내예요. 거기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요.” “잠자리 스킬이 부족하던데. 그것도 고칠 수 있겠어요?” 굳이 더 들쑤셔 상처 주려던 삐뚤어진 괴롭힘이, 불편함을 피해 소파에서 잠든 여자를 안아 옮기고, 상처 난 뒤꿈치에 밴드를 붙이는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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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봄이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3(3)
“이러면…… 안 돼요.” “왜. 내가 전남편이라서?” 2년 만에 상사로 다시 마주하게 된 전남편, 차유헌. 계약 부부 시절 무정하고 차갑기만 했던 그가 이혼 후 180도 달라진 채 서은의 앞에 나타났다. “전부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당신이 옆에 없으니까 그제야 알겠더라고.” 유헌의 위험한 집착은 사내에서부터 시작되는데……. “상무님, 왜 이래요!” “채 팀장. 예전에 여기 좋아했잖아요.” 그가 서은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뜨겁게 입을 맞췄다.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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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칼
4.0(38)
“설마,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은 거야?” 아현그룹 장녀 김아진, TM그룹의 장손 권태욱. 집안의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진행했던 정략결혼이었다. 잘생기고 몸 잘 맞는 남편과의 신혼생활에 만족했던 것도 잠시. "가을아. 너 자꾸 이러면 나 속상하다. 그 며칠을 못 참아?" "너 때문에 와이프 깨겠다. 한국 가면 혼날 준비 해." 애정이 묻어나는 목소리, 다정한 대답. 그건 모두 아진이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하는 것들이었다. 어쩌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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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퀸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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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뱃
CL프로덕션
3.0(6)
흙수저였다가 갑자기 재벌가의 내놓은 딸로 살게 된 인해. 항상 바라는 건 아픈 엄마와 소박한 일상을 사는 것이었지만, 계약 결혼의 제물로 바쳐지게 된다. “역사에 남을 업적 하나 남기고 싶소. 원수지간인 두 재벌의 중매 같은.” 무식한데 신념 있는 대통령의 정치 쇼에 막대한 기업의 이익이 달렸다. 설상가상으로 재벌들은 이 말도 안 되는 제안에 동의하며 결혼을 추진하기 시작한다. 강수그룹의 버리는 카드로 나온 인해는 이를 거부하지만, 한별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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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디스
윈썸
3.4(16)
‘부부 계약 종료 한 달 전, 아내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룹 전체의 매출이 국가 예산 1년 치의 1.5배에 육박하는 삼정 그룹의 황태자 정선우. 그에게는 쇼윈도 아내가 있다. 결혼 계약에는 잠자리 의무가 포함돼 있었지만, 지금껏 아내와 부부관계를 갖지 않았다. 아내는 어린 나이에 원치 않는 결혼을 한 피해자였고, 지금도 스물세 살밖에 되지 않았다. 8살 차이의 아내는 여자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랬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 건 부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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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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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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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래
라떼북
4.0(17)
토끼 수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 묘(卯)족 중 가장 용맹한 토끼인 해수는 늑대 수인 부족인 랑(狼)족의 신부로 뽑힌다. 그간 랑족에서는 귀하고 아름다운 흰 토끼를 신부로 요구했지만, 이번에 뽑힌 해수의 털 색은 굴뚝에 빠졌다 나온 것 같은 회색. 오래 전 시집을 갔던 다른 묘족 신부들이 행방불명되었다느니, 잡아먹혔다느니 하는 괴담마저 돌지만 해수는 용감하게 신부가 되어 마을을 떠난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남편 이결은 성정이 온화하고 다정한 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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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도서출판 태랑
총 4권완결
4.1(9)
아버지가 회복할 때까지 병원비를 대겠다고 했다. 급성 백혈병에 걸린 선배의 아이를 낳아 준다면. “너한텐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 “무슨 기회요?” “날 잡을 기회.” “난 돈 때문에 내 인생을 팔고 싶지 않아요.” “뻔뻔하다고 생각해도 상관없어. 하지만 난 해야겠어. 이 결혼.” 욕심에 의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건넨 정훈과 필요에 의해 받아들이고 만 주아. 그의 제안은 결혼이라는 이름의 함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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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빈
새턴
3.0(1)
“네가 근처에 있으면 네 냄새가 나.” 처음엔 그저 서로의 목적을 위한 계약 결혼인 줄 알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1년만 부부로 지내면 카페를 주겠다던 최은우. 마치 동화 속 왕자 같은 모습에 보호 본능까지 일으킨 그에게 해인은 속절없이 끌렸다. 하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순간. 그녀는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미쳤어?” 흥분한 해인의 눈빛이 이지러졌다. 원망이 가득한 눈초리로 은우를 똑바로 응시했다. “몰랐어?” 그런 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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