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별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3.1(8)
“다희 씨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해요?” “말했잖아? 너여야만 한다고.” “날 사랑하지는 않잖아요! 반드시 저일 필요도 없는 거잖아요!” “반드시 너여야만 해! 오직 신하린 너여야만 한다고!” 나를 사랑해서가 아닌, 나의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청혼을 하는 그 남자. 납득이 되지도, 돼서도 안 되는 대답 뒤로 하린이 더 할 수 있는 일은 절망적이게도 전혀 없었다. 그저 차로운, 그가 이끄는 대로 결혼하는 수밖에. “내가 목적을 달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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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맛별사탕
델피뉴
4.2(123)
반복되는 사업 실패로 늘 빚에 시달리던 홀튼 백작가. 리시아는 가문의 빚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험한 북부에서 기사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침내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떠안게 된 홀튼 백작은 지참금을 노리고 리시아를 선 자리에 내보낸다. 기대하지 않았던 자리에 나타난 사람은 제국 유일한 공작, 데릭 마이어. 부족한 것이 없는 마이어 공작을 의심하던 리시아는 마침내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전 누군가를 지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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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2화완결
4.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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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풀잎
루시노블
3.9(32)
* 키워드 : 계약연애/결혼, 권선징악, 까칠남, 냉정남, 능력남, 다정남, 다정녀, 달달물, 무심남, 사이다남, 상처남, 상처녀, 서양풍, 선결혼후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순정녀, 순진녀, 신데렐라, 이야기중심, 재벌남, 직진남, 집착남, 츤데레남, 카리스마남, 판타지물, 평범녀 내게 남은 수명은 겨우 1년. 몸에 고인 마력이 터져 결국 죽게 될 운명이었다. 날 학대하는 악랄한 집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첩이 있다는 공작에게 계약 결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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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제
와이엠북스
4.5(13)
세빈의 보금자리나 다름없던 ‘희망찬 보육원’이 폐업 위기의 상황에 닥친다. 후원금만 받을 수 있다면 나이 많은 남자와의 결혼도 각오하고 있던 세빈의 앞에, 회사 상사이자 ‘강우기업’의 차기 회장으로 언급되고 있는 차정운이 나타나는데. “안세빈 대리. 나랑 결혼할래요?” “네?” 대외적으로 완벽주의자에 직설적인 모습으로 알려진 정운을 애써 침착하게 바라보던 세빈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조건은 간단합니다.” “….” “안 대리가 나를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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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블라썸
총 4권완결
4.0(53)
정략결혼으로 K그룹이라는 시가에 묶인 여대생 수연은 3년을 버틴 끝에 이 새장에서 벗어나려 한다. 달콤한 사랑, 자유로운 생활을 꿈꾸며. “우리, 이혼해요.” “……한 달 동안, 유예 기간을 갖도록 하지.” 하지만 무심했던 남편 지혁은 뜻밖에도 수연을 붙잡고……. “어차피 이혼할 거, 서로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 보자고.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잖아.” 수연은 남편의 제안에 흔들리지 않겠다 다짐해 보지만, 지혁은 뒤늦은 연애라도 하듯 물량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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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미
이지콘텐츠
총 3권완결
4.3(109)
“당신 아이입니까?” 한날한시 교통사고로 친구 부부가 세상을 떠났다. 남겨진 시우를 제 아이처럼 돌보던 채경에게 어느 날 대경 그룹 후계자인 도훈이 찾아온다. “아이 아빠가 대경의 사람이니까. 시우는 내 아이로 입양하겠습니다.” 눈앞의 남자는 친구 남편의 이복형제라고 했다. 혈연에 기대 아이를 맡기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채경은 오만하고 감정 없는 도훈을 덜컥 믿을 수 없었다. “대경을 준다고 해도 시우는 못 데려가요.” 그런데.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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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스정
알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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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소정은 아파트 정원에서 기타 치는 미친 놈과 만났다. ‘예술가? 거지인가? 노숙자? 아니면 바보?’ 소정은 뭔가에 이끌린 듯 그의 기타 소리에 마음을 빼앗겼다. 눈을 감고 선율 속에 빠져든다. 기타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소정의 온몸을 휘감는다. 그의 이름은 김지용, 유튜브에서 유명한 기타의 신이란다. ‘이 남자는 외모는 멀쩡한데, 정신이 좀 나갔구나.’ 그를 처음 보고 소정은 그렇게 생각했다. “난 지금 소정 씨가 마음에 들었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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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홍
도서출판 윤송
3.7(38)
엘리는 어릴 때 부유한 남작 가에서 성장했으나 현재는 몰락한 집안의 가장이 된 아가씨. 백여 년 전 대륙의 먼 서쪽 바다에서 발견된 칼베리아 섬으로 이주해 온 후 팍팍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 동생들을 위해 제법 떨어진 리몬트 시로 장을 보러 나왔으나 묵을 방을 찾지 못해 애를 먹는다. 그때 거대한 짐승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한 남자가 엘리에게 다가온다. “괜찮다면 내 방에 묵겠나?” “예?” “내 동료가 마침 자리를 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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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피우리
3.8(38)
언제나 차분하고 흐트러짐이 없는, 무정물 같은 아내, 서녕. 윤건에게 2년 반 동안 결혼 생활을 한 서녕은 적당한 속물이자 옆에 두기 적당한 아내일 뿐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혼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날부로 윤건의 완벽한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낱 투정이라 가볍게 여긴 게 무색하게 서녕의 이혼 의지는 굳건했고, 그 와중에 윤건은 자신이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아내에 대해 실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자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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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비
로아
3.9(14)
아빠의 빚 때문에 원치 않은 결혼을 하게 된 여진의 앞에 겨울의 냄새를 풍기는 남자가 나타났다. “내가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벗어나게 해줄 테니까 도망치고 싶다면 내 손을 잡아.” 눈앞에 내밀어진 줄이 썩은 동아줄인지 생명줄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잡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결국 파혼이라는 선택을 한 여진에게 남자는 또 다른 제안을 해왔다. “나랑 결혼해 줘.” 결혼식에서 도망쳐 나온 사람에게 결혼이라니, 제정신인 걸까. 하지만 무릎을 타고 올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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