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인
윈썸
총 4권완결
3.1(7)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라죠? 근데 이건 해도 너무한 것 아닐까요? 나이 서른세 살에 조기폐경을 진단받았습니다. 이게 다 싸가지 대표에게 받은 엄청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충격에서 헤어 나오기도 전에 이번에는 임신이랍니다.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조기폐경인 사람이 어떻게 임신이 된다는 거죠? 더군다나 남자랑 그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술을 진탕마시고 싸가지 대표랑 19금 꿈을 꾸기는 했었지만…. 설마 그 야하디야한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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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감성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4(50)
“오늘 나하고 놀래요?” 그 말로 시작된 관계의 시작. 5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의 파티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이 하룻밤을 보낼 이유는 충분했다. “결혼합시다, 윤서우 씨.” 혼외자임에도 대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였던 도현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 준 서우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여자는 저와 꼭 닮은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나는데. “……상무님은 부자잖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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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아
로튼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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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속도위반#갑을관계#몸정>맘정#동정남#직진녀 “루벤, 당신과 계약하고 싶어.” “무슨 개소립니까?” 루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옆에 서 있던 기사가 루벤의 다리가 꺾여서 무릎이 꿇렸다. “루벤이 훔치려 했던 땅문서와 작위도 찾아줄게.” “주인이, 따로 있는데 훔치려 했다니…, 말이 심하시군요.” “하나 더 얹지.” “뭡니까?” “우리 아이 하나만 낳자.” “…예?” 루벤은 케트린을 미친 사람 보듯 훑어봤다. 케트린은 루벤의 시선에 온몸이
소장 1,200원
산미광
라비바토
총 6권완결
4.5(98)
“은혜를 갚고 싶습니다.” 세상을 구한 뒤, 산속에 은둔하던 용사 사스차에게 낯선 XX가 접근해 왔다. 아데르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는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데다…… 야했다. “그런 쪽으로 보답해 드려도 되겠습니까?” 평화로운(?) 일상이 지속되던 어느 날, 그는 떠났다. 그러고는 또다시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그것도, “우리 아이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위해 딱 삼 년만 결혼해 주시죠.”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겉으로는 다정하게 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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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룹
하트퀸
총 2권완결
4.1(32)
“저 여기서 많이 받아서 나가요. 그걸로 5년이란 시간을 보상받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 돈이면 그동안 이 가문에 들어와서 썩혔던 내 시간 보상받을 수 있어요.” “너 그게 마지막으로 나한테 할 말이야?” 순간, 주우근의 눈과 얼굴에 창백한 회색빛이 돌았다. 그렇다고 나는 물러서지 않았다. 숨 막히는 인생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드라마의 멋진 여주인공은 거액의 돈을 거절하지만 나는 주는 대로 받아야 했다. 돈이 필요했다. 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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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고 윈스턴
샤르망
5.0(3)
그녀의 거친 숨이 서서히 잦아들었다. 짧은 상념을 뒤로 하고 기진맥진한 그녀를 서둘러 엎드리게 했다. 활짝 벌려진 그녀의 음부를 향해 후배위로 거칠게 밀어 넣었다. 그렇게 한참을 집중하며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성기 끝으로 서서히 사정감이 몰려왔다. 점점 빨라지는 왕복운동이 정점을 향해가는 순간…,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누군가 쳐다보는 것 같은 사늘한 느낌이 뒷머리를 강타했다. 뒤를 돌아보니 문 뒤로 빼꼼히 고개를 내민 검은 그림자가 서 있
소장 1,000원
페일핑크
달밤
4.1(22)
※본 도서는 2020년에 출간한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전체적인 문장 수정, 일부 내용 추가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기서 벗을게요.” “아니, 빛이 더 드는 창 쪽으로 가서 벗어.” 그는 나의 주인이었다. 나는 그가 하라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수치심? 그런 건 느껴지지 않았다. 이전에도 나는 몸을 바깥으로 향한 채 벗었다. 벗고 또 벗었다. 눈부신 여름 빛줄기가 나를 감싸고, 내 온몸의 솜털까지 달구어지는 걸 느낀다
파포스
하늘꽃
3.5(13)
「이혼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이혼으로 상처 입은 하나는 그 후로 마음을 열지 못한다. 특유의 쾌활함으로 어떻게든 생활을 이어가지만,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 엄마는 더 늦기 전에 재혼해서 아이를 낳으라고 성화다. 자신을 돌보지 못할 만큼 치열하게 살던 어느 날, 2년 만에 전남편 태준을 우연히 만난다. 세상에서 가장 초췌한 꼴로. - 본문 중에서 - “뭐 묻었어.” 태준의 엄지손가락이 하나의 볼을 슬며시 문질렀다. 너무 놀라 아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페가수스
4.4(138)
변여령, 함현찬, 지준수는 소위 금수저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금수저 중의 금수저 임에도 각자에게 어쩌지 못할 결핍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알아본 순간, 그들은 소꿉친구, 죽마고우, 베프, 절친, 소울메이트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한 끈끈한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한 덩어리처럼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기로 했다, 영원히. 그 밤, 변여령에게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3,000원
미래힐
사막여우
3.8(8)
모질게 잘라냈던 소년이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지안의 직속상사가 된 수호는, 그녀에게 자신의 수행비서를 맡으라 한다. “제가 할 업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서로 불편하고…….” “다른 사람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피차 알 거 다 아는 사이에, 새삼스럽게.” “……본부장님. 왜 이렇게까지…….” “윤지안 과장. 지금 자신이 뭐라도 된다고 착각하는 것 같은데, 자의식 과잉도 그 정도면 병이야.” 서러운 눈망울로 울먹거리던 수호가 아직도 선한데……,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김주원
애프터선셋
3.2(20)
“……저, 임신했어요.” “지워.” 그 하룻밤으로 많은 게 바뀌었다. 의심받는 부하직원과 의심하는 상사. 당시 이슬은 절박했고, 태하는 그저 무심했다. 임신했다는 말에 돌아온 건 싸늘한 대답뿐. 이에, 이슬은 태하의 곁을 떠난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이슬은 소중한 제 아이, 바다 그리고 여동생과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오랜만이군.”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니잖아요.” “살갑게 인사하진 않더라도, 아는 척은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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