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린
블레슈(Blesshuu)
4.2(13)
황실의 인형처럼 살아가던 제국의 검, 키릴레츠 도미니크 후작. 그에게 특이한 마법 침실 인형이 생겼다. “나는 아이레네, 나를 가지고 싶나요?” 스스로 말을 하고, 웃고, 생각하는 아이레네는 과연 ‘인형’인걸까?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워.” “아흑……. 키릴, 제발.” 애욕이 가득한 밤, 어느 새 서로에게 스며든 연인. 그리고 점점 광기로 물들어 그들을 압박하는 황실에 아이레네는 결단을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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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겸아
필
총 2권완결
4.2(93)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흔들리는 나를 정의로 이끌어 주는 양심의 온상. 그것을 태양으로 칭할 수 있다면, 에게이타의 왕자 이노테세우스는 확신할 수 있었다. 유리에데가 그의 태양이었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그러니?” “……예쁘고, 착해.” 서대륙의 가장 끝에 있는 온화한 나라 에게이타의 유리에데, 그녀는 찬양하는 노래가 끊이지 않을 만큼 빼어난 미모의 공주로 유명했다. 그리고 이노테세우스 왕자의 유일한 구원이기도 하다. 어릴 적 운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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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루
조은세상
3.9(57)
어느 날, 아버지가 한 남자를 데려왔다. 노예든 장난감이든, 마음대로 가지고 놀거나 시중을 들게 하라며……. “기억해둬. 너는 내 것이야.” “……알겠습니다.” 아버지의 강요로 겨울의 성에서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엘레나는 언제나 외로웠다. 그녀는 들뜬 마음으로 남자에게 ‘릭’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뒤 3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낸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것은 순식간이었고, 엘레나는 릭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분명,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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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출 외 1명
로튼로즈
4.2(30)
<포획> 서방출 저 #피폐물 #도망여주 #추격남주 #망사 #안후회남 #상처녀 #엔딩주의 그와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다. “내가 왜 그댈 가지려 했는데.”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해서 원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황제가 되기 위해 그대가 필요했소.” 그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를 버리고 말고는 내가 정해.” “싫어, 이거 놔요!” “그러니 이렇게 멋대로 내 곁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하지 않아.” 그래서 도망쳤지만, 붙잡히고 말았다.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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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6권완결
4.5(954)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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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화완결
4.6(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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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4.0(80)
#여희 부모의 장례를 치를 돈이 없어 스스로 객녀가 된 여자가 있었다. 그런 여자의 비천한 인생에 갑자기 끼어든 남자. 여자는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남자를 진심으로 위하고 챙겼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떠났다.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알 길이 없었다. 곧이어 여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곳에서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된다. #운릉 마치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본 사람을 따르는 것처럼, 남자는 오직 검댕으로 얼룩진 얼굴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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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1,059)
다미에는 난생처음 남자와 불장난을 했다. 그것도 수도에서 소문난 탕아, 아카드 발레리안과. 그와 잔 건 다분히 충동적이었다. 다미에는 어제 실연당했고, 그녀를 찬 첫사랑은 잔인하게 말했다. “다른 남자를 한번 찾아봐.” 그리고 그녀가 실연당하게끔 뒤에서 조종한 의붓오빠는 웃었다. “내가 말했지? 넌 결국 내게 오게 될 거라고.” 다미에는 문득 이 모든 것들이 지긋지긋해졌다. 그래서 잤다. 오늘 막 북부에 도착했다는 그 남자를 유혹해서. 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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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현
노크(knock)
4.0(46)
“이 여인이라면 능히 태양의 양물을 감당할 겁니다.” ‘태양’이라고 불리는 장대한 양물을 타고난 황제 부차. 대대로 태양과 교합하는 여인들은 하복부가 찢겨서 죽었다. 각국에 사신을 보내어 태양을 품을 수 있는 여인을 찾던 중. 황제와 합이 들어맞는 유일한 여인, 애화가 나타난다. 처음에 부차는 애화를 반려로서 아끼지만. 밤마다 계속되는 그녀의 베갯머리송사에 의문을 느낀다. 그러던 중, 애화가 본국 왕실의 지시로 첩자 노릇을 한 정황을 잡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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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8화완결
4.3(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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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왕곰
비엔비컴퍼니
총 1권완결
3.1(24)
사랑하나로 모든 것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 유월혜. 사랑 때문에 모든 진실을 거부하는 남자 한 휘. 사랑해서 놓아주는 것 밖에 할 수 없던 남자 수경대군. 건국되고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던 월령국 ‘사랑’을 마음에 품고 가는 세 사람으로 인해 원치 않는 사건이 이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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