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노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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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잘래요?” “네?” “나와 한번 잘래요? 나 꽤 잘하는데.” 갑작스럽게 이뤄진 원나잇. 하늘과의 섹스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평소 얌전한 타입의 남자를 좋아했기 때문에 다시 만날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은 내가 철저히 봉사할 테니까 손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돼요.” “으흣, 아! 이제 그만…!” 나 왜 자꾸 얘랑…… 자고 있지? 처음부터 원나잇으로 끝낼 생각이었다. 이제는 정말 그만둬야 했다. 계속 연락이 오는 것도 무시했으니 어련히
소장 1,500원
바리달
서커스
총 5권완결
4.5(39)
눈을 떠 보니 후배와 함께 누워 있었다. 마탑의 신입을 덮쳤다는 소문이 퍼지는 순간,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올린 내 지위와 명성은 모두 사막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다. 스승님의 경멸 어린 눈빛이 보이는 것 같다. 너는 양심도 없냐고. 이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하자 후배가 아름답게 웃으며 말했다. “결혼해주세요.” 그런데 너, 네가 드래곤이라고는 말 안 했잖아! 이거 사기 결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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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해
로아
총 3권완결
4.8(4)
작년 기준 한국의 이혼율은 47%. 이혼 전문 변호사 은영은 매일을 이혼 커플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의뢰인과 법원을 오간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의뢰가 아닌 몸을 요구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이봐요, 진건우 씨. 내가 그쪽의 어떤 욕구를 자극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도 취향이라는게 있어서요." "그럼, 난 당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만큼의 매력이 없다?" 은영은 아주 말끔하게 선을 그었다. "네." 아무리 진건우 얼굴이 취향이라 해도, 자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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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아
와이엠북스
4.6(21)
동생을 죽인 자가 찾아왔다. 그 아이의 유일한 유품을 들고서. “처음이십니까?” “처음이야.” “그런데 제게 잠자리를 청하시다니요.” 마지막 남은 삶의 의지마저 잃어버린 그녀에게 남은 것은 자기 파괴적인 충동뿐이었다. “망쳐지고 싶었어. 그것이 내 동생을 죽인 자의 손에서라면 더욱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 동생을 죽인 원수와의 잠자리가 주는 배덕감. 그 속에서 벨로나는 마지막 삶의 이유를 찾았다. “언젠가…… 내 손으로 널 죽여 줄게.” *
소장 3,000원
금단
향연
총 2권완결
4.3(804)
장희태. 도박장도 굴리고 돈도 굴리고 사람도 굴리는, 뒷골목에서 개처럼 살아왔다. “그래, 그 주둥이 좀 다물자. 채 휘두를 때 이빨 날아간다.” 그날 그는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 머저리에게 골프채를 들이밀고 있었다. “제발, 저, 저 결혼할 여자 있어요. 아내 될 여자 집이 정말 잘 살고 걔 돈도 많아요. HJ푸드 사장 딸 아시죠?” 희태는 머저리가 말하는 그 여자를 비웃었다. 등신 같은 남자를 만나는 천하의 호구가 따로 없다고. 그러나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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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나인
4.3(184)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시사 피디가 된 시현. 결정적 단서를 빼내던 중, 뜻밖의 인물에게 들키고 만다. 의뭉스러운 도련님일 뿐인 줄 알았던 대학 후배, 강태오에게. “내가 부르면 와 줄래요? 낮이든, 밤이든.” 대기업 계열사 대표가 되어 나타난 태오는 의도를 알 수 없는 계약을 제시한다. 시현은 그의 제안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선배는 바보네요. 이럴 땐 나만 원한다고 해야지.” “…뭐?” “그래야 뭐든, 내줄 거 아닌가.” 가벼운 연극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400원
총 87화완결
4.9(2,959)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시사 피디가 된 시현. 결정적 단서를 빼내던 중, 뜻밖의 인물에게 들키고 만다. 의뭉스러운 도련님일 뿐인 줄 알았던 대학 후배, 강태오에게. “내가 부르면 와줄래요? 낮이든, 밤이든.” 대기업 계열사 대표가 되어 나타난 태오는 의도를 알 수 없는 계약을 제시한다. 시현은 그의 제안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선배는 바보네요. 이럴 땐 나만 원한다고 해야지.” “…뭐?” “그래야 뭐든, 내줄 거 아닌가.” 가벼운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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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화완결
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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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쉬
디어노블
총 4권완결
4.3(153)
“모르는 남자랑 키스해 본 적 있어?” “아니.” “그럼 안 하던 짓 하나 더 해 볼래?” 눅눅히 젖은 목소리가 귓가에 달라붙었다. 의사를 묻고 있었으나, 이미 대답을 알고 있다는 듯한 말투였다. 지안은 그의 눈을 바라보다 흐트러진 호흡을 내뱉었다. “해.” 지안의 인생은 오로지 철저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그것들을 실행하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반듯한 인생에 처음으로 균열이 가해지던 날, 그녀는 처음으로 강렬한 충동에 휩싸였다. 그 한 번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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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화완결
4.9(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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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5화완결
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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