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벤디히
텐북
총 3권완결
4.6(8)
누가 봐도 잘 어울리는 선남선녀, 대륙 전체에 퍼진 두 남녀의 남다른 금실. 아룬델을 대표하는 슐덴 공작가의 공작 부인인 엘레나에겐 비밀이 하나 있다. “이곳에서 부인들을 위한 특별한 진료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엘레나 쇼온하이트 데 슐덴. 혹은 친정인 에른하트 가문과 황후의 장기 말. 후계와 관련한 압박이 갈수록 심해지는 탓에 기이한 방법으로 진료한다는 의사를 은밀하게 찾아가 치료를 받게 된다. “발렌티라고 하시면 됩니다.” “엘리, 라고 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1,000원
이달리
디앤씨북스
총 5권완결
3.9(107)
환상적인 얼굴과 허우대 말고는 실망적이던 공작 남편이 어느 날 변했다. 처음에는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더니, 갑자기 밤일을 잘하고, 플러팅 천재에, 사회생활 만렙에 뭐든지 척척! 밤새 시달리다 못한 내가 결국 울먹이며 물었는데. “저기 진짜 내 남편 맞아요? 아니죠? 그럴 리 없어. 이렇게 좋을 리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부인? 후, 이제야 내 정체가 탄로 날 줄이야.” 예? 알고 보니 먼치킨 남편이 엑스트라에 빙의한 판소 남주일 때.
소장 600원전권 소장 18,600원
마라맛슈가
새턴
총 2권완결
4.4(202)
[아기를 만들어 줄게]의 연작! 온화하고 우아한 레이디의 귀감인 마리안느 르블랑. ‘오즈 만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뼈 때리는 비판에 크게 충격 받는다. “이 작가, 좀 질리지 않나요? 클리셰도 뻔하고. 현실감도 없고.” 이대로 안 팔리는 작가로 굴러떨어질 수 없다. 마리안느는 생전 처음 ‘어른스러운 연애물’을 쓰기 위해 가면무도회에 참석하지만, 그만 미약 유통에 휘말리고 만다. 심지어 미약 때문에 사고 치기 직전까지 간 상대는 바로…….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500원
떡나무
로튼로즈
3.0(6)
쨍그랑. 갑자기 일어나는 바람에 찻잔이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뭐?” “집으로 돌아오던 마차가 전복되는 바람에 백작님께서 크게 다치셨다고 합니다.” 페르젠트 백작가의 젊은 백작부인 아델리나는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집사 죠엘을 쳐다봤다. 불안에 떠는 그 모습에도 죠엘의 심장은 거칠게 뛰었다. 2년 전 백작이 결혼해 집으로 데려온 아델리나를 본 순간, 죠엘은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녀에 대한 갈망 때문에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김비트
3.9(306)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혼해요.” 이대로 끝인 줄 알았다. 그에게 이 결혼 생활은 의무였고, 책임이었으니, 이자벨 같은 건 없어도 그만일 거라고. 그런데 이혼을 선언한 그날 밤. “이렇게 느끼면서 이혼을 하자고?” 남편이 돌변했다. 늘 정중하고, 배려 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달라진 남편의 태도에 닥쳐올 일이 두려웠으나, 이상스레 몸이 젖어 들었다. 힘을 주
소장 900원전권 소장 4,400원
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23)
키 175센티의 근육질 용병 ‘칼리’는 시집가는 것이 꿈이다. 황태자의 ‘후비 뽑기 대회’에 나가게 되고 얼떨결에 후비로 뽑히고 만 칼리. 사랑하는 여자의 방패막이로 튼튼해 보이는 칼리를 뽑은 황태자 ‘클리프’지만, 자꾸 그녀에게 마음이 가게 되는데…. “옷이 작아 보이는군. 차라리 전부 벗는 것이 나아 보이는데.” “…그래도 될까요? 안 그래도 숨쉬기가 답답했는데.” 클리프의 말에 칼리는 화색을 띠었다. 그 모습에 황후가 앞에 놓인 탁자를 탕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금나루
라미북스
4.1(34)
필히 대를 이어야 하는 사대부가의 며느리 수애.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씨내리가 된 현. 철썩철썩. 해안절벽을 때리는 거센 파도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무인도. 그곳에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파도에 섞여들었다. 몸이 섞이니 마음도 따라가는 걸까? 거친 듯 다정하고 세심한 현을 만나면서 시어머니의 구박과 겁박, 고자여서 초야도 치르지 못했던 남편의 냉대와 무시에 힘들었던 수애의 마음이 조금씩 치유된다. 서로를 지워야 할 이별의 날은 다가왔고
소장 4,200원
솔땀
로즈엔
4.2(1,563)
※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강압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소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타당하는 여자가 취향이신가요?” “글쎄요. 멍들어도 아름다운 여자는 취향인 것 같은데.” “…….” “나랑 해요.” “…….” “씹질하자고.” 뒷골목 건달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무려 황족의 입에서 나오다니. 엘리시아는 귀하게 큰 귀족 가의 레이디였다. 물론 결혼하고 8년 동안 갖은 학대를 다 당하긴 했지만. 아무
소장 4,300원전권 소장 12,900원
총 121화완결
4.2(3,265)
※본 도서의 경우,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강압적 관계, 적나라한 단어, 욕설, 3P 등의 요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구타당하는 여자가 취향이신가요?” “글쎄요. 멍들어도 아름다운 여자는 취향인 것 같은데.” “…….” “나랑 해요.” “…….” “씹질하자고.” 뒷골목 건달도 쓰지 않을 것 같은 단어가 무려 황족의 입에서 나오다니. 엘리시아는 귀하게 큰 귀족 가의 레이디였다. 물론 결혼하고 8년 동안 갖은 학대를 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800원
꿀고구마
템퍼링
3.8(65)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시월드 #신데렐라 #사내연애 #비밀연애 #신분차이 #원나잇 #몸정>맘정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상처녀 #철벽녀 #무심녀 #잔잔물 #힐링물 상관과 자버렸다! 뤼가르드 후작이자 창룡 기사단의 단장인 테오도어. 진중한 줄만 알았던 그는 말단 행정관 키엘 에르센과 하룻밤을 보낸 뒤 의외의 제안을 해온다. “가벼운 관계는 어때?” “가벼운…… 관계요?” “내 얼굴과 몸은 마음에 든다고 했잖아.” 키엘은 답했다. “
소장 2,500원
바이젠
로아
4.0(101)
타오르는 것 같은 새빨간 머리카락과 눈매가 날카로운 파란 눈동자를 보고 그는 이 영애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 같다는 기묘한 확신을 느꼈다. 이 아가씨는 백치도 성녀도 아닌 게 분명했다. “예쁜 아가씨, 저와 결혼합시다.” 윌리엄은 붉은 머리의 백작 영애에게는 복수의 기회를, 그리고 자신에게는 가문을 회생할 기회를 담아 청혼을 제안했다. 평온하게 꾸며낸 얼굴과 달리 그의 심장이 거세게 뛰었다. 새파란 눈동자가 그의 속을 들여다보듯 그를 빤히
소장 4,6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