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나(유아나)
나인
총 62화
5.0(2,151)
“아티스트 이유은 씨,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지 않아요?” 절대 어설픈 수작이 아니었다. 오래전 여름날 환자의 죽음 앞에서 무력감에 젖어있던 정범우를 구원해 준 여자. 이유은이 분명했다. 그때는 서브 인턴십도 끝나기 전에 튀더니, 지금은 감히 스승을 모른 척해? “죄송합니다. 저는 기억이 안 나서요. 그럼 살펴 가세요. 정범우 선생님.” 이유은의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던 남자. 세상이 무너지던 날 가장 아픈 상처와 맞닿아 있는 남자가 갑자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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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화
4.9(26)
소장 100원전권 소장 5,600원
수현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2(21)
명운 종합병원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 차 하주경. 산부인과에 지원했는데 흉부외과에 덜컹 합격해 버린 비운의 전공의. 수면 부족에 시달리며 열심히 했건만. 주경에게 붙은 별명은 꼴통이었다. 흉부외과 치프 저승사자 이하신.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아름다움에 혹해 다가간 인턴들이 질겁하고 줄행랑치게 만든 냉혹한 남신이자 시원시원하고 밝은 성격의 주경에게 꼴통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준 장본인. 연이은 당직에 시달린 주경이 쪽잠을 자기 위해 하필 남자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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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달빛
도서출판 선
4.6(86)
*본 작품은 <사랑을 밴 죄의 형량은?>의 제목을 변경하고 2권 분량으로 개정증보했습니다. 여자 주인공: 신기해(31세). 진성대병원 이식외과 펠로우 2년차, 교수급 수술 실력의 도도한 그녀. 남자 주인공: 최준호(33세). 중앙지법 판사. 중간이란 없고. 지성과 야만, 극에서 극으로만 이탈하는 남자. “외과 펠로우시라고요? 의사분은 처음이라 신기합니다.” 그녀의 이름처럼. “저도 최준호 씨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판사분은 처음이어서요.”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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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원
단글
4.3(77)
미강 병원 응급의학과 4년 차 전공의 안다정은 의료인으로서 본분을 다했다가 날벼락을 맞았다. “여긴 놀이터가 아닙니다, 도태인 씨.” “제 생명을 구해 주셨으니 책임지셔야죠.” 무려 VIP라는 이름의 날벼락! 외모 최상, 재력 최상인 VIP 도태인의 딱 한 가지 문제. “우리 안다정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실신할 뻔했어.” “가, 가까이 오지 마요.” 그건 바로…… “어떡하면 좋아. 선생님이 내 가슴을 만져 줬어!” “미쳤어요?” 제정신이 아니라
소장 5,400원
강영주
리케
4.1(243)
SJ 대학병원 신경외과 펠로우 1년 차 임지유. 개소리하는 전 남친을 떼어내려고 작은 거짓말을 했을 뿐인데 일이 이상하게 돼버렸다?! *** “지나고 보니 너만큼 괜찮은 여자가 없더라. 그땐 내가 정말 미안했어. 우리 다시 잘해 보면 안 될까?” 헛소리를 아주 진지하게 해대는 김준성에게 없는 애인을 만들어서라도 한 방 먹이고 싶어졌다. “만나는 사람 있어. 구질구질하게 굴지 마.” “……설마 한 달 사이에 누가 생기기라도 한 거야?” 한 달?
소장 4,900원
쭈루쭈루
N.fic
총 4권완결
4.3(22)
“당신과 채아가 날 기만한 날, 난 내 아이를 잃었어!” 아끼던 동생과 남편의 불륜. 아이를 잃은 여자의 분노는 그들에게 가 닿지 못했다. “나와 아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한 줌이라도 남아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참고 견디고 숨겨왔던 감정들이 용암처럼 들끓더니, 이내, 처절한 아픔이 되어 툭툭 불거져 나왔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던 윤서하의 삶이 엉망으로 어긋나 갈 때. “난 당신이 좋습니다. 윤서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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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
윤송벨리
4.2(321)
초저녁의 응급이었다. 뛰어들어오는 응급 대원의 외침에 ER(응급실) 문이 급히 열렸다. 스트레치카(환자용 이송 침대) 위에는 몸을 웅크린 남자가 짐승처럼 울부짖고 있었다. “응급입니다. 28세 남자 환자, 야구 경기 중 강습 타구에 맞았습니다. 고환 손상과 음경 골절 의심됩니다.” “이런, URO(비뇨기과) 콜 넣어! 당장!” “으! 으앗!” 순간 남자가 미친 듯이 소리치며 짐승처럼 허리를 뒤틀었다. 소란으로 왈칵 뒤집힌 응급실이었다. 순간 하
소장 3,920원
티켓
3.8(8)
준오가 은새에게 타인이었다면 그저 반갑다고 웃었을 텐데 동료였다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불이라도 덮어줬을 텐데 너는 왜 타인도 동료도 아니어서 이렇게 걸음조차 뗄 수 없게 만드는지. “알잖아. 키스만 해도 흥분하는 거.” 은새가 준오에게 무수히 많은 추억과 시간이 너를 보면 늘 흔들려 그 시절, 너는 나의 앰뷸런스였어. 위험한 상황이 오면 빨간불을 켜고 언제든지 달려와 줬던 앰뷸런스. “해. 지금.” #혐관에서 사랑으로 #하지만 원나잇은 필수 #집
3.9(10)
나 하나쯤은 좀 희생하면서 살아도 되잖아. 자타공인 또라이 열혈 형사 차기준. 남부러운 것 없는 MJ 그룹의 일원으로 태어났으나, 정해진 삶을 거부하고 내 멋대로 인생을 살고 있다. “남의 몸에 웬 관심이 그리 많아.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세상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둬요. 우린 그냥 지나가는 인생일 뿐이니까. 잔정 많은 흉부외과 서전 이애주. 하나뿐인 가족 할머니와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다. 연애 결혼 따위 관심 없는 그녀의 신경을 자극하는
자질자질
알사탕
2.3(22)
내가 대시해서 사귀게 된 잘생긴 연하남친과 4년 째 연애 중. 그런데 그의 차에서 자꾸 다른 여자의 물건이 나온다. 분명 바람을 피우고 있는 거다. 이것만도 열불이 나는데, 망할 남친 때문에 방광염에 질염까지 더블로 걸려버렸다. 작은 도시라 얼마 없는 산부인과, 심지어 내 절친 수빈이 아빠가 의사인 그곳에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데... ‘친구 아빠 앞에서 다리를 벌리다니. 하…’ 자괴감과 고민도 잠시였다. 어차피 진료인데 뭘! 하지만, 산부인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