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마빌레
4.9(233)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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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머슴
텐북
총 102화완결
5.0(1,748)
철벽의 사제, 페인. 몇 주 전부터 알 수 없는 쾌락의 열기가 그를 덮쳤다. “사제님. 정신 차리세요!” 아침 기도 도중 몸이 달아오르는 것은 물론, 고해성사를 받다가도 음욕이 끓어올랐다. ‘대체 어쩌다가 이런 몸이 된 거지.’ 황급히 남들의 시선을 피해 몸을 숨기던 중, 우연히 방에 들어온 시녀 하나를 범하고 말았다. 이 죄악을 어쩌면 좋을까. 가슴이 찢기고, 성결했던 지난날들은 오물로 뒤덮였다. 가장 끔찍한 건 평생 속죄하며 살아가도 모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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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다
뮤즈앤북스
총 3권완결
4.5(22)
우리가 알던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비밀이 있다? 가정의 신이자 신들의 여왕인 헤라. 올림포스 12신 가운데 가장 사랑과 추앙을 받는 그녀였지만 헤라는 늘 외롭고 쓸쓸했다. 바람둥이인 남편 제우스의 허물을 눈감아야 했고 가정의 신답게 늘 화목한 모습만 보여야 했다. 고귀한 신, 신들의 여왕. 그러나 결코 한 여자일 수는 없었던 여인. 완벽을 추구한 채 여자의 얼굴마저 숨긴 채 오로지 신들의 여왕으로만 살았던 그녀의 앞에 어느 날 거짓처럼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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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괄 외 5명
4.5(69)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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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
향연
4.2(90)
사교계의 꽃이라 불리는 에르타 제라니온. 그녀에게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바로 그녀의 은밀한 취향이었다. 다정하고 지켜주고 보듬어주길 원하는 다른 영애들과 달리, 에르타는 때려주고 수치심을주고 거칠게 대해주길 원했으니까. 이러한 욕구를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해 혼자 끙끙대며 메말라가던 매일. “고해성사요?” 에르타는 드디어 희망의 빛을 보게 된다. “그건 죄를 속죄하기 위함이 아닌가요?” “본데리지는 괜찮답니다.” 속죄가 아닌, 상담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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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매일
일리걸
3.8(27)
#서양풍 #유사근친 #왕족/귀족 #피폐물 #계략남 #나쁜남자 #마법이_걸려_있는_드래곤_옷감 #저주받은_자에게는_보이지_않죠 #수치스러운_드레스_치수_재기 *본 도서에는 자보드립,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묘사가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국의 황후인 리아.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의 삶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황태자로 인해 완전히 뒤바뀌었다. “어머니의 명을 무사히 마치고 드래곤을 토벌하고 돌아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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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럽
로브
4.5(3,025)
스물세 살, 취업에 인생을 바친 연애포기자 이가을. 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섹스만 해보고 싶었던 그녀는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을 찾아 과감하게 원나잇을 감행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자리에서 원나잇 남과 대면하게 되는데. “그래서, 몇 살이야.” “……살이요.” “뭐?” “스물세 살이요.” “스물셋?” 하. 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헛웃음 소리에 고개를 들자 오래된 아파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번드르르한 남자가 미간을 모은 채
소장 4,400원
꾸금
4.1(42)
#고수위 #현대물 #자보드립 #찐근 #남매의_정사 #한여름밤의_좆질 #술에_취해_그만_섹스 #오빠가_알고_보니_짐승 #몇_번을_싸도_풀발기_유지 *본 도서에는 근친, 자보드립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열대야의 밤. 더위에 지친 하은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였다. 집에 있는 에어컨은 딱 두 대, 그중 하나는 오빠 방에 있었고, 그 방에 있는 에어컨만이 마음껏 가동할 수 있는 것이었다. 잠을 설친 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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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향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3.0(8)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나가게 된 맞선 자리. 연주는 동생 은지의 계략으로 맞선 상대까지 뒤바뀌자 황당하기 그지없다. 그런데 은지의 맞선남이었다가 자신에게 넘어온, 뒤바뀐 맞선남은 바로 상사인 태성하 상무였다. “상무님께서 여긴 어쩐 일이세요……?” “맞죠? 오늘 내 맞선 상대.” 연주는 상사와 비서 사이에 무슨 맞선이냐고 하지만 성하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아직 맞선은 시작도 안 했는데 가겠다?” 갑작스러운 상사와의 맞선 자리는 술자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만시기
젤리빈
4.5(54)
#현대물 #금단의관계 #캠퍼스물 #오해/착각 #질투/소유욕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다정남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계략남 #쾌활발랄녀 #엉뚱녀 #애교녀 윤재희와 제갈현은 이종사촌이다. 제갈현은 나이 차가 좀 나는 윤재희를 제 친여동생보다 더 예뻐하여 거의 보모노릇을 자처하며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다. 어느덧 나이가 들면서 제갈현의 마음속에는 온통 윤재희로 들어차고, 반드시 재희를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는 욕망을 차근차근 실행해 간다. 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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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복숭아
로튼로즈
4.1(90)
※ 이 책에는 근친상간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스카 왕국의 사랑받는 공주 릴리벳에게는 작은 고민이 하나 있었다. 가슴이 작아도 너무 작아서 등과 가슴이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라는 거였다. 고민 끝에 그녀는 검은 숲의 마녀 엘리스를 찾아가는데……. “잠자기 전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마셔야 효과가 있어.” “가장 사랑하는 사람…….” “공주님한테도 있을 거잖아? 그런 남자가.” 답은 처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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