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포카리
텐북
4.0(47)
“도움을 받고 싶은 일이 있습니다. 가능하겠습니까?” 어느 야심한 밤 은밀히 찾아온 금발의 남자. “인형이 계속….” “계속?” “저를 따라다닙니다.” 저주를 풀어달라 ‘저주 인형극단’에 의뢰를 하는데. “정식으로 인사드릴게요. 저는 어떤 저주든 해결해 드리는 <저주 인형극단>의 사장, 에이벨입니다.” 합격. 가만히 있어도 귀티가 흘러넘치는 모습에 에이벨은 냉큼 의뢰를 받아들인다. “인형이 기사님께 바라는 건, 욕망이네요.” “그게 무슨 뜻입니
소장 3,500원
샤로나
노리밋
4.0(134)
전남편의 동생을 위자료로 받았다. 처음에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올 때까지만 보살피려 했는데... *** “으읏…. 앗!” “릴리, 절 버리지 말아요.” 어쩌다 이렇게 된 거지? 주방 식탁 위에 엎드러져 몇 번째인지 모를 그의 물건을 받아냈다. “흡…. 자, 잠깐…! 으흥.” 야릇한 신음이 귀에 꽂히자 릴리의 귓불을 잘근 씹으며 카이가 낮게 으르렁거렸다. “일부러 이러는 거예요?” “흑. 더 못해….” “쉬이. 괜찮아요. 기분 좋게 해줄게요.”
소장 1,000원
재겸
아르테미스
4.4(1,108)
무섭기로 소문난 북쪽 귈러 공국의 대공과 결혼이 결정된 날. 에스텔은 절규했다. “싫어! 난 첫사랑도 아직이란 말이야!” 무뚝뚝하고 딱딱한데다 보수적이라는 북부 남자들. 심지어 결혼 상대인 귈러 대공은 성격도 차갑고 싸늘하며 피 없이는 못 산다는 무서운 남자다. 추운 건 싫어! 무서운 건 더 싫어! 하지만 그렇다고 이미 정해진 결혼을 무를 순 없는 일이었다. 결국 무서운 북부 대공과 결혼하기 위한 준비를 꾸역꾸역 억지로 하던 어느 날, 에스텔은
소장 3,000원
킹카
다카포
4.0(186)
어느 날 짐승을 주웠다. 하나뿐인 소중한 고양이가 배덕한 마음으로 그녀를 덮친 순간. 나나는 그의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왜 하면 안 돼? 주인님도 나를 예뻐했잖아.” “그건 네가 아기 고양이였을 때…….” “나는 지금도 주인님의 젖이 필요해.” 숨이 거칠어지는 밤, 은은하게 뜬 보름달 아래 그녀를 탐하는 남자의 손길이 보였다. 나나는 숨을 참고 그를 밀어내려 손톱을 박았다. “그러니까 주인님, 내 아이를 가져 줘.” 그러나 나나
소장 3,700원
곽두팔
마담드디키
총 3권완결
4.1(400)
#서양풍 #역키잡 #금단의 관계 #달달일상물 #여주밖에모르는남주 #자낮울보애기남주_인줄알았는데 #복흑한스푼 #내숭남 #후반능글집착남주 #연하남 #순진녀 산 속에서 다친 새끼 늑대를 주운 아벨라. 잘 치료해주어 다시금 산으로 돌려보내주려 했는데, 왜인지 늑대가 남자 아이로 변해버렸다. “마마!” 작고 여린 아이를 산으로 보내자니, 유기하는 기분이 들어 얼떨결에 아들처럼 키우기 시작했는데……. “어머니, 저를 사랑한다 하셨잖아요.” 작았던 아이는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마뇽
LINE
4.0(223)
정혼을 했지만 시댁에서 며느리로 들이기 꺼려 하는 천덕꾸러기가 된 아희. 저를 바라지 않는 시댁에 가기 싫지만 시댁의 재산 때문에 아버지는 기어이 아희를 시댁으로 보낸다. 혼례도 치르지 않고 시댁으로 가게 된 아희를 데리러 시댁에서 보내온 것은 가마가 아닌 그저 종놈 한 명뿐이었다. 아니, 세상에 이런 법은 없다. 새 며느리를 들이며 종놈 하나만 달랑 보낸다고? 이미 시집살이가 눈에 뻔히 보였다. 신랑이라는 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시댁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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