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하루의 일탈을 결심한 그녀, 김민서. “한 번 즐길 상대로 나, 어때요?” 남자의 굵고 진한 눈썹이 발칵 치켜 올라갔다. 결국 그런 여자였나. 눈빛은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서는 개의치 않았다.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난 여자에 굶주린 사람은 아니야.” "그럼 테크닉은 봐줄 만하겠네요." 여자의 도발을 꿀꺽 삼켜버린 남자, 진 현. “정말 즐기고 싶나?” 발그레하게 물든 볼, 파르르 떨리는 숨결. 흔들리는 눈동자. 가만히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