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문
페리윙클
3.2(22)
깨어난 세계가 읽다 말았던 ‘BL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새로 생긴 의붓동생이 그 소설의 ‘메인 수’라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메인 공들까지 자꾸 나하고 엮이려고 든다는 건 말도 안 되지. 일일이 반응하기도 피곤해서 눈치 못 챈 척 굴었더니, 주변 사람들도 내가 정말 넌씨눈인 줄 안다. *** 그래, 나도 걔네가 나 좋아하는 거 아니까 그만 좀 해……. Copyrightⓒ2020 여문 & 페리윙클 Illustr
소장 9,750원
이두뽈
로튼로즈
5.0(2)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첫사랑, #친구>연인, #사제지간,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애증,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동정남, #후회녀, #짝사랑녀, #순정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피폐물, #고수위 “……어차피, 지금은 내가 그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거잖아?” ※본 작품에는 납치 및
소장 1,500원
김연채
텐북
4.2(26)
붉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명문가의 아름다운 외동딸 엘렌. 10살 때부터 그녀의 친구였던 평민 레녹스는 폭풍 같은 발레르 가문의 사건사고들 속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엘렌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엘렌은 17살이 되자 기사가 된 그를 향한 달콤하고도 두려운 욕망이 생겼다. 볼수록 더 보고 싶어졌고, 그를 만지고 싶어졌다. “내가 너에게 있어 친구란 감정보다… 남자로서 더 크게 다가왔다는 걸로 받아들이면 될까?” “…응.” “그럼 이제
소장 6,65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4)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지초가 지천
4.5(143)
#동양풍#남매#가스라이팅#백치여주#계략남주#집착#병악한_남동생#간호하는_누이 어릴 적에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은이. 그녀는 저와 마찬가지로 전쟁고아인 현과 의지하며 살아간다. 깊은 산골 속에 둘만 살아가던 어느 날. 덩치가 곰만 해 아픈 적 없던 남동생, 현이 열을 앓는다. 하지만 아무리 약을 써 봐도 도통 열이 떨어질 기미가 없는데. 세상에 홀려 남겨질까 두려운 은이에게 현이 은밀한 부탁을 해온다. “누이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어렵
소장 1,000원
교결
4.1(4,447)
※본 소설의 본편에는 배뇨플, 애널플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원래 작은 건 알고 있었지만 어째 가슴팍에서 정수리가 보이는 게, 꼭 방울토마토 같았다. “미안한 거 알면 죽은 듯이 살아. 눈에 띄지 말고.” 다시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돌아서야 했다. 그를 망가뜨리고, 끝내는 모두를 파멸로 이끌었지만 끝내 놓지 못하게 만드는 여자. 영악한 신서원. “됐으니까 그만 가. 이젠 다시 보지 말자
소장 4,130원
주화입마
늘솔 북스
총 2권완결
4.3(17)
※본 작품에는 유사 근친, 강압적인 관계, 더티 토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개망나니 삼 공자, 주천영. 호북 땅에서 그의 악명을 모르는 이가 없다. 주천영이 친 사고들에 질려버린 주가장의 장주는 유학을 핑계삼아 그를 멀리 유배 보내버리고, 시간이 흐르자 수양딸로 길러왔던 화영을 늙다리의 후처로 보낼 계획을 세운다. “뭐? 그게 무슨 개소리야?” 그러나 7년 만에 타지에서 돌아온 주천영의 반응은 장주의 예상을 뛰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조인트 외 5명
블랙로즈
4.1(106)
1. 조인트 <개새끼들> 대대로 이어 온 지체 높은 교육자 집안의 며느리로서의 단아하고 금욕적인 모습은 어디로 간 듯 흰 뺨에 색욕의 불기가 번졌다. 등 뒤로 널따란 남자의 상체가 겹쳐졌다. 아연은 알았다. 그가 누군지. 남편은 오늘 오전 제네바 경제학 포럼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니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다. 스윽. 살짝 벌어진 허벅지 사이,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음부로 손가락이 파고들었다. 젊은 나이, 전도유망한 국문학 교수
소장 4,200원
시제트
동아
4.2(359)
어린 사람들에겐 없는 게 있다. 예컨대 계급이나 인종, 국경 같은 것. 고작 예배당 청소부인 내가 대륙 유일무이의 성자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눈동자는 누구보다 청빈했고 어느 것보다 무구했으며, 그리하여 우리의 우정엔 작은 티도, 균열도 하나 없을 것이었다. “누님!” “솔레이트!” 허나 느닷없이 찾아온 이차 성징. 월경 때마다 찾아오는 생리통과, 배란기마다 겪는 극심한 가슴 통증이 부끄러워 그에게 말도 못 붙일 만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800원
강하
벨벳루즈
3.8(107)
*본 작품에는 강제적이고 강압적인 성애신이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완벽한 타인이지만 대외적으로 남매라 알려져 있다. 고아원에서 만나 서로밖에 보지 않았다. 온전한 내 편. 자기만 가질 수 있는 그런 존재. 분명 그랬을 텐데, 채서원 너는 왜 자꾸 내게서 도망가는 거야. [서원이 맞선보러 갔어.] “…….” [H호텔 라운지 카페 6시.] 유진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은영의 말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소장 3,500원
이야
스텔라
총 5권완결
2.7(3)
가장 믿고 사랑했던 소꿉친구와 그의 가문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비참하게 처형당한 사루비아 디기탈리스. 그녀가 죽어 가며 남긴 저주가 통한 것일까? 가문이 몰락한 뒤 원수 가문의 볼모로 잡혀 있던 시절로 회귀하게 되었다. 가증스러운 소꿉친구의 알량한 죄책감과 이전 생에선 없던 황자의 호의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젠 누구도 믿지 않고 전부 이용해 주겠다 마음먹었다. 빼앗겼던 모든 걸 되찾아 다 뒤집어 버리리라. * * * “제국의 태양, 황제 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