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외 5명
스너그
3.7(3)
<새엄마를 원하면> 봄밤 ================= 다은은 자신을 사랑하는 준우의 곁을 떠나 그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후, 이혼 소식을 들은 준우가 한밤중에 그녀를 찾아오는데. =================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다은의 인사가 허공에서 그대로 스러졌다. 준우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잘 지냈을 것 같아?” <소향> 비아란 대제학 이자운은 어린 나이에 급사한 막내딸 이소향을 대신해 이름 없는 거
소장 3,000원
은지필
텐북
총 2권완결
4.4(724)
나라님보다 권세가 크다는 대부호 현사호 대감 댁에 발로 차면 부서질 듯한 낡은 가마를 탄 여인이 당도한다. 사는 게 반쯤은 장난인 대감 댁 도련님 태윤의 눈에는 장난이라고는 통하지 않는 빡빡한 그 여인이 자꾸만 거슬린다. “마님의 친척이십니다.” “친척?” 하지만 아무리 권세가의 한량 도령이라도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 있는 법. “안채의 당고모의 둘째 아들의 사돈의 질녀의 시당숙의 양아들의, 부인?” 남의 부인, 그것도 그의 집에서 빌어먹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정지원
노블리아
4.0(240)
넉 달 안에 승은을 입지 못하면 궁에서 쫓겨나는 청이. 황제의 눈에 띄는 미모도, 내관에게 쓸 뇌물도 없는 청이에게 단 하나, 남들에게 없는 능력이 있었으니- “무한에는 예전부터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자들이 있다고 했었지. 별로 믿지는 않았었는데 사실이었군.” 청이는 자신이 조의 시황제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