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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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룬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4.7(412)
[마녀를 삼킨 사자는 로맨틱 섹슈얼의 연작입니다. 동일한 세계관을 가졌지만 별개의 이야기이니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게빈 스튜어트는 사악하고 천박한 마녀였다. 터질 것 같은 가슴과 허벅지는 물론, 도발적인 눈매와 도톰한 입술이 남자들의 섹스 판타지를 자극했다. 그녀는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이자 가장 황홀한 섹스를 하는 여자로도 유명했다. 사춘기 소년들의 첫 몽정 상대로 가장 많이 꼽힌 여자가 할리우드 섹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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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
SOME
총 2권완결
4.4(2,473)
오랫동안 닫혀 있던 고성의 문이 열렸다. 그곳에 숨어 있을 수많은 예술품을 연구하기 위해 찾아간 제연은 기묘한 일을 겪는다. 아름다운 성이 처참한 폐허로 보이는 순간에 나타난 고성의 주인. 어째서인지 그는 제연에게 묘한 관심을 내보인다. “내가 무섭습니까?” “저를 망가뜨리실 것 같아서요.” 그가 내비치는 호감은 어딘가 수상하고 위험하다. “바람피울 생각 없어요?” “…네?” “그러다 좋으면 나로 갈아타고.” 약혼자가 있는 여자에게 바람피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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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식비
젤리빈
5.0(1)
#현대물 #판타지물 #운명적사랑 #동거 #오해/착각 #달달물 #순진남 #순정남 #절륜남 #순정녀 #걸크러시 #유혹녀 고고학자인 주인공은 고대 유적을 발굴하던 중, 천사를 발견하고 그를 깨운다. 그리고 완벽한 얼굴과 몸을 가진 천사에게 반해 버린 주인공은 그를 데리고 인간 세상에서 같이 사는 것을 시도한다. 외딴 숲 속에 집을 마련하고, 단둘이만 지내는 생활을 시작하는 주인공. 그러나 천사의 냄새를 맡은 악마에 빙의된 인간들이 끊임없이 그들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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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윤세
로아
4.2(15)
신이 네 사랑을 이뤄주겠노라 가온의 뽀얀 유방을 부드럽게 움켜잡고 있던 손에 우악스러운 힘이 들어갔다. 결코 프릭이 의도한 악력이 아니었다. 그것은 순전히 강인준 본연의 굶주린 욕망이었다. 젠장.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가기엔 늦은 듯하다. 곧 강인준이 깨어날 것 같다. 힘이 실린 손이 젖가슴을 억세게 주무르자, 가온은 그제야 번쩍 정신이 차렸다. 그녀는 당혹감을 느끼며 그의 손목을 붙잡고 밀어내려 했다. 밀가루 반죽처럼 새하얀 가슴을 쥐락펴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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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블라썸
3.9(891)
‘아무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아이를 가지게 될 모양이다.’ 백인하는 인간의 탈을 쓴 범이었다. 인간들 틈바구니에 숨어 산 지는 백 년. 천안통을 가진 그녀는 요즘, 부쩍 새끼 호랑이 두 마리를 품에 안는 꿈을 꾼다. 태몽임을 예감한 인하는 생애 최초로 번식기를 지내기로 한다. 즉, 임신을 결심한 것! ‘으음, 그리하자면 수놈을 구해야겠지. 기왕지사 튼튼하고 실한 놈으로.’ 때마침 알게 된 ‘짐승 전문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급히 만든 선자리에는
로퓨어
텐북
4.2(279)
돌연 전 세계에 창궐해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C 바이러스. 심한 열병을 동반한 장기 손상을 유발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한 확진자와 그들의 자손에게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초능력자(에스퍼)로 각성한다. 보유한 에스퍼가 국력, 그 자체가 된 혼란의 시대 속에서 그들의 폭주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이드들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이는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병기, 신태준 소령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만의 가이드를 찾아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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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린시
아모르
3.8(46)
“재밌겠네요. 운명의 제비를 찾는 축제라.” 충동적으로 떠난 더블린.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남자, 노아 오스카. 『안녕? 잘 잤어요?』 마치 그녀를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인사해 오는 낯선 듯 낯설지 않은 그에게 지영은 점점 매료되어 가고 그와 함께할수록 자꾸만, 그의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담은 사파이어 같은 눈동자처럼 형용할 수 없이 신비롭고 시린 슬픔이 밀려드는데... 지영은 제 볼 위에서 잘게 떨리는 그의 손길을 느끼며 앞을 여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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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BANG
4.1(527)
손에 ‘닿는’ 건 무엇이든 읽을 수 있는 능력, 스캐너. 덕분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마피아 보스에게 납치된 지 6년 째. 그의 정부 노릇을 하고 있던 송아는 새로운 경호원 제이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접촉’해야만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X됐다. 모든 계획은 완벽했다. 이제 한 달 뒤면 이 거지 같은 마피아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앞으로 이 남자가 내 경호원이 될 거란 소리죠?” 탈출 계획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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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양
라떼북
3.4(29)
피를 토하는 병. '중혈병'은 어렸을 때부터 그녀를 괴롭힌 저주였다. 그로 인해 사랑도 떠나고 절망에 빠졌을 때, 악몽 속 괴물처럼 한 남자가 나타났다. “누구예요, 당신?” “널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이지.” 설령 악마와의 계약일지라도 그녀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대가가 얼마…인데요?” 대가는 돈이 아니라. “너만이 가진 것.” 그의 붉은 혀가 그녀를 핥았다. 그의 송곳니가… 날카로운 쾌락을 선사했다. 《붉은 눈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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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
동아
3.4(48)
질병 사전 – 신체성명발현증후군 (The Name syndrome) 1. 원인 - 불명. 2. 발병 및 역학 - 전 세계 약 5%의 사람들에게 예상 징후 없이 갑자기 발병함. 성인식 전후로 고열과 오한, 몸살 증세를 동반한 감기와 유사한 열병을 앓고 나면 신체에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의 이름이 새겨짐. 대부분 심장 위 왼쪽 가슴에 나타난다고 확인됨. 3. 주요 증상 - 피부에 발현된 성명을 가진 사람들을 무의식중에 그리워하고 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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