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구르미
모던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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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 않은 아가씨를 모시고 온전히 아가씨만을 위하는 매력적인 회색 괴물의 아름답고도 애잔하며 뜨거운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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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라떼북
4.6(30)
※본 작품에는 아동 학대 및 사고 등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몸 안이 뜨거운 것으로 가득 찬 순간, 나지막한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괜찮아. 생각하지 마.” 버둥거리던 그녀의 움직임이 덜컥 멈췄다. 그녀의 망설임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 한 번 더 그가 속삭였다. “괜찮아.” 괜찮은 걸까, 정말로? 모두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도 되는 걸까? 그렇게 반문하면서도, 이미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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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늘솔 북스
3.5(2)
그는 서영의 몸을 그가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그리고 그는 서영이 그의 뜨거운 입술을 받아 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느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더 깊이 서로를 느끼려 더욱 깊은 교감을 시도했다. 각자의 손으로는 서로의 몸을 만졌다. 그의 손은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쥐었고, 그녀의 손은 그의 등을 감싸 안았다. 그들의 감각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로 서로에게 주고받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저는 인간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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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시
도서출판 윤송
4.4(5)
발등에 걸린 공인구의 궤적이 골대의 그물망을 정확히 흔들고 나면, “장!” “…장!” 경기장은 우레와도 같은 익숙한 함성에 뒤덮인다. V. JANG 등 뒤에 이름을 메달은 빅투리아노는 언제나 그 속에 있었다. 빅투리아노 장. 소년은 그렇게 불렸다. * 오늘도 거기, 그와 비슷한 낯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에 위로받는 스스로가 최악이래도 빅투리아노는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고작 이름 하나 건네지 못하고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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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
로아
3.8(6)
재인은 결심했다. 여행 동영상 작가가 되자. 가진 돈을 다 털어 베네치아로 떠났다. “도둑이야!” “도움이 필요 합니까.” 소매치기는 카메라를 훔쳐 갔고, 친절한 짙푸른 눈의 아름다운 남자는 마음을 훔쳐 갔다. 거부하기 힘든 매력에 휘둘리다 그에게 빠져들어 버렸다. 마른길과 물길이 얼기설기 얽힌 카니발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섬과 섬 사이를 헤메는 몸과 마음. “난 루카를 사랑해요. 하지만 그는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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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날애
총 3권완결
2.3(3)
“너는 절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 내가 허락하기 전까지는.” 마피아 조직에게 부모를 잃은 후 감금당했던 조직에서 도망쳤던 윤리아. 악몽에서 벗어나 조금씩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려는 그녀 앞에 다시금 ‘루퍼스’가 나타난다. 그는 짐승같이 그녀를 안고서는 말했다. 다시는 도망치게 두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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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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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린
해피북스투유
4.0(2)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인 수연은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을 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어 올림픽 출전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녀는 오랜 재활 기간을 거친 후, 다음 올림픽을 목표로 전지 훈련지인 캐나다로 향한다. 그곳에서 페어팀 선수인 애드리언을 만나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는 수연. 그녀는 과연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까?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꿈과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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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
윤송벨리
4.1(339)
남자는 무심히 웃었다. 여린 바람 끝에 흩어지는 미소를 본 나는 더 참기 어려워졌다. 미치게 이 테오도르라는 이국의 남자를 가지고 싶었다. 포토그래퍼로서. 하여 대시를 먼저 한 쪽은 오히려 내가 되었다. “부탁 하나만 해도 돼요? 초면에 이런 말 미안한데.” 어디서 용기가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머릿속을 맴도는 미친 소리를 입 밖으로 뱉고야 말았다. “Can I take your nude picture tonight? (오늘 밤 당신의 누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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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
다옴북스
1.0(1)
레테의 세 가지 사랑에 대한 단편 모음집. 모스크바에서의 낯선 여인과의 만남, 삶의 막바지에 이른 노인의 마지막 욕망, 홍어를 재료로 한 음식과 꿈을 소재로 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마법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그녀의 이름은 릴리였고, 아르메니아 출신이었다. “왜 그렇게 그 여자 생각에 빠져 있는 건데? 이제 겨우 한 번 봤을 뿐이고 앞으로 영영 못 볼 수도 있는 사람인데.” “릴리. 혹시 1년 후에 당신이 혼자고 저 역시 혼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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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아모르
1.9(10)
전 세계적인 톱스타, 메이슨 체드. 그의 열광적인 팬, 박은영. 생각도 못 한 기회로 그의 가이드를 하게 된 그녀는 그와 꿈 같은 5일을 보내게 되는데... 하앙……하학……하핫. 살짝 벌어진 입술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입술을 문지르는 그의 표정이 환희로 출렁거렸다. “믿을 수가 없어.” 뿌리까지 삼킬 듯 빨아 당기는 흡입력에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전부 끌어당기고 있었다. 자신의 등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길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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