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희우
4.7(6)
“넌…… 누구야?” “정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걸 네가 한 거니? 정말 아름다워. 매일 오고 싶을 만큼.” 뱃사공 아버지 밑에서 세상을 놀이터 삼아 자란 딜런. 땀을 식히러 자신이 관리하는 정원에 나간 그는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풍경을 감상하던 저택의 아가씨 이사벨라와 마주친다. 그 후로도 두 사람은 종종 조우하며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렇게 가랑비에 조금씩 젖어 들듯, 어느새 사랑에 빠진 두 사람. 너무나 뜨겁고 달콤하기만 한
소장 2,400원
클라이언스
라떼북
총 2권완결
2.0(1)
‘단 7일뿐이더라도 폐하의 여인으로 살다갈 수 있었으니 전 그걸로 되었습니다……. 부디 다음 생에서는 이렇게 아픈 인연으론 만나지 않기를…….’ 그녀는 오늘도 같은 꿈에서 깨어난다. 데리러오겠다는 약조를 끝내 지키지 못한 왕을 그리워하다 자신과 삶조차 잃어버린 채 운명을 달리하고 만 그녀. 그 역시 매일 같은 꿈을 꾼다. 왕이지만, 제 여인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해 밤마다 그녀의 채취를 찾아 헤매는 비운의 왕. ‘7일의 리마인드웨딩’이라는 이벤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000원
윤소 외 1명
마녀주식회사
3.7(7)
단행본으로 만나는 <우리집에 왕자님이 산다>!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있었던 인형 왕자님.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매일 꿈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는 했었다. 평범한 여자아이라면 누구나 그 정도의 경험정도는 있지 않을까? 모든 걸 어릴 때의 추억으로 간직한 채 어른이 된 안선희. 남자는 없지만 일이 있고 친구가 있는 단조롭고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어느 날 밤 그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 무려 시종까지 거느리고. 취한 밤의 착각인 줄로만
소장 3,000원
우유양
나인
3.8(502)
이 세상에서 이제 내가 원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하나뿐인 가족인 할머니의 죽음 후, 살아가는 의미를 잃어버린 고등학생 김지연, 어느 날 갑자기 이세계(二世界)에 발을 딛는다. 더 이상 살아갈 의지도 없는데 갑자기 신기루처럼 등장한 새로운 세계와 자신이 황제라는 낯선 남자. 그런데 이곳은 도대체 어디일까? 이 모든 것이 내가 꾸는 하룻밤 꿈은 아닐까?
레베카 윈터스
신영할리퀸
3.8(6)
모래 폭풍이 왔다는 소식에 사고 현장으로 향한 셰이크 라샤드. 폭풍우가 휩쓸고 간 장소에서 그는 쓰러져 있는 미국인 여인 로렌을 발견하고, 모래에 뒤엉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그녀에게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로렌의 목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인 목걸이가 걸려 있는 게 아닌가! 알 수 없는 위화감에 라샤드는 위험을 무릅쓰고 그녀를 왕궁으로 데리고 오는데…. 달의 정원을 보고 싶어요… ▶ 책 속에서 “아파 보이는군.”
소장 2,700원
우희 외 1명
로즈
3.7(101)
셰이크피어 왕국. 캐플릿은 몬테규라면 무덤에서도 뛰쳐나왔고, 몬테규는 캐플릿이라면 자다가도 칼을 갈았다. ‘한여름 밤의 모임’이 열리는 날, 캐플릿의 딸과 몬테규의 아들이 만났다. “정말, 멈추지 못할 것 같습니다.” “나도, 그래요. 하지만…….” “…….” “오늘은 한여름 밤의 꿈같은…… 모임인걸요.” 로미너드 몬테규. 그를 탐한 것은 오빠들과 아버지를 화나게 할 수 있다는, 순전히 악의적인 이유에서였다. 그가 천천히 그녀의 몸 깊숙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