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송이
그래출판
총 2권완결
5.0(9)
인류를 거의 전멸시킬 뻔한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뒤 한반도에 남은, 유일하게 문명이 남아 있는 안전지대.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이 낙원인 줄 알고 살아간다. 하지만 강력한 독재로 모든 것이 통제된 계급 사회이자 신체 접촉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부부나 연인 간의 스킨십조차 철저하게 금지된 사회인데……. 백태준과 홍리안은 커다란 음모를 파헤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며 진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나 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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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로즈엔
총 138화완결
5.0(3,444)
눈을 떴을 땐 밀실이었다. “뭔가 기억하는 게 있습니까?” “…아니요. 아무것도 기억 안 나요. 그쪽은요?” “전혀 안 납니다.” 벽에 적힌 흐릿한 30. 귓가를 울리는 이명. “제일 먼저 깨어나신 거예요?” “그런 것 같습니다. 누군가 자는 척하는 게 아니라면.” 옆에 있던 남자가 사람들에게서 시선을 떼어 내며 나직이 대답했다. 그러곤 무어라 말하려는 듯하다가 입을 다물고 빤히 쳐다봤다. 딸깍거리는 라이터 소리가 갑자기 멎었다. “왜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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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4)
이윤진
조은세상
4.4(384)
# 안대현 육군사관학교 수석 입학, 수석 졸업한 대한민국 육군 대위. 9년 의무 복무 후 대외적으로 전역했고 공기업의 전략 기획 연구 이사로 취업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현재 군사 2급 비밀 단체인 SOC(Special Operaitons Command ; 특수작전 사령부) 특수작전 전담부 ‘청랑’의 캡틴이다. 그런 그는 늘 한 여자만 봤다. 하지만 그녀는 친구의 애인이었다. 이제 친구 녀석과 이별한 그녀에게 조금 더 다가가도 될까. 남사친이
로퓨어
텐북
총 3권완결
4.2(279)
돌연 전 세계에 창궐해 인류의 역사를 뒤바꾼 C 바이러스. 심한 열병을 동반한 장기 손상을 유발해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지만, 이를 극복한 확진자와 그들의 자손에게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초능력자(에스퍼)로 각성한다. 보유한 에스퍼가 국력, 그 자체가 된 혼란의 시대 속에서 그들의 폭주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이드들의 필요성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이는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병기, 신태준 소령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만의 가이드를 찾아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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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형(하현달)
에피루스
4.5(855)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말했지. 오직 사랑과 살인에만 우리의 진심이 남아 있다고. 너는 살아 있으니 나는 너를 사랑하는 건가?” 그녀는 살아 있는 매 순간마다 약점이 되어 그를 죄어 올 것이 분명했다. 죽이느냐, 살리느냐. “너는 참 이상해.” “당신도 이상합니다.” 머리로는 수십 번을 죽이고 수십 번을 다시 살렸다. 피의 독재를 목전에 둔 아랍 연방 오만의 술탄 내정자, 아샨 알 루제르타. 그의 잔혹하고 공허한 총구 끝에 선 그녀, 한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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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
로맨스토리
4.3(172)
**본 도서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증보되었으며,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유정현. 그녀에겐 단 하나 꿈이 있습니다. 자유로운 세상을 훨훨 날아다니는 그런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니다. 그는 그녀의 단 하나의 소망을 이루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의 자유를 향한 단 하나의 비상구입니다. 해군 특수전여단 UDT/SEAL의 인간병기 정지혁 소령. 그녀를 놓아줄 수 없습니다. 그녀의 단 하나 꿈이 자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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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연
신영미디어
3.7(22)
불같은 웨이트리스 진아와 얼음같은 써전아이스의 만남! 남자를 만나려면 남자가 있는 곳으로 가라! 이 말을 들었기 때문일까? 백수로 놀던 진아가 주한미군부대 안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기로 결심한 것은 말이다. 낯선 곳에 살짝 겁먹었던 진아였지만 곧 특유의 활발함으로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 시작한다. 단 한 사람만 빼고. 써전아이스라 불리는 냉혈 카투사 이태호.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그의 모습에 진아는 매일매일 짜증이 치솟고 있었다. 게다가 뭐?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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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
4.2(13)
<본문중에서> 동두천 미군캠프, 광활한 캠프케이시 한가운데 똑! 떨어진 유진아. 안 그래도 영어가 안 돼 미치겠는데 써전아이스 카투사 이태호 병장이 서슬 퍼렇게 째려보는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넘어진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이었는지 그렇게 모르겠습니까? 저 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알고 그렇게 술을 마시고 헤롱댑니까! 한국에 오기 전에 마약을 팔았는지, 전과자는 아니었는지 폭행범은 아니었는지 어떻게 알고 그렇게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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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하
4.4(833)
“……나는 어느새 널 잃을까 두려워진 모양이야.” 탈레반과 대치 중인 아프간 미 특수전 사령부 소속 블랙타이거 부대의 골칫거리 공주님, 제인 크루저 대위. 실전경험이 전무하여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그녀의 앞에 종군기자 케일런 윈터스가 나타난다. 10년 전엔 자신의 우상이었던 그가 동료들을 배신하고 홀로 살아남은 ‘히트맨’의 리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인은, 케일런이 군인이 아닌 기자로 다시 전장으로 돌아온 이유와 사막의 밤보다 더 짙은 그의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