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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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6(722)
서로가 서로에게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뫼비우스인지 모르고, 차결, 그가 희우의 손목을 처음 잡은 그 순간부터 아니, 어쩌면 말도 안 되는 귀련의 조건을 들어준 그 순간부터 피해갈 수 없는 운명적 사랑이 시작된 것 일지도. “내 손녀, 자네가 맡아 줬으면 해.” 3천만 원짜리 의뢰였을 뿐인데, 세상 물정 모르는 새하얀 뽀시래기를 얻은 사채업자, 차 결. “잘생겼다는 말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이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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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0원총 3권완결
4.2(243)
일찍이 여읜 어머니, 삶을 놓아 버린 아버지로 인해 늘 혼자였던 어린 강은은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의 아들 시헌과 함께 살게 된 것이 마냥 좋았다. 챙겨 줄 수 있는 동생이 생겨서, 제 얘기에 귀 기울이는 존재가 생겨서. 팍팍한 현실이었지만 누나와 동생으로 서로 의지한 채 열심히 살아 내던 어느 날 끝을 모르고 다가온 불행은 결국 그들을 떨어트리고 만다. [어떻게든 살아. 내가 찾아낼 테니까.] [……시헌아.] [살아. 살아만 있어. 제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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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총 2권완결
4.5(76)
【구도언】 한국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2학년. 자신을 미운 오리 새끼라고 믿고 있는 때 늦은 반항아.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셰어하우스에서 진짜 세상을 만났다. “수학과 유은오, 남학생 아니었어요?” 【유은우】 한국대학교 자연과학 대학 수리과학부 수학과 2학년. 따뜻하고 씩씩한 강화도의 손녀.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셰어하우스에서 진짜 우주를 만났다. “피아노과 구도연, 여학생 아니었어요?” 우리는 삽질을 통해 만났고, 깊어졌으며, 성숙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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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원총 2권완결
3.6(33)
“또 도망치네, 정은수.” 피해자란 가증스러운 단어를 앞세워 나타난 그는 늘 그렇듯 여유 있는 미소를 머금었다. 숨 막히게 꽉 채운 단추부터 빛을 반사하는 구두까지. 10년 전 은수에게 매달리던 지우경은 없었다. 로맨스 전문 톱배우. 스캔들 단골. 그리고 재벌가 금지옥엽. 타고나길 불운하고 흙수저인 은수와는 천지 차이였다. 게다가 은수는 여전히 빚을 갚아야 하는 처지였다. “또 내 인생을 어디까지 비참하게 만들 건데? 너 아니어도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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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0원총 4권완결
3.8(4)
미각을 잃었다. 천재 셰프로 명성을 날리던 안이재가 모든 걸 잃는 순간이었다. ’근데 왜 저 여자가 주는 음식엔 맛이 느껴지지?’ “제가 이곳에 머무는 조건으로 월 500 지불하겠습니다.” 소하늘은 눈이 돌아 갈 것 같았다. 하지만 계약서를 챙기는 몸짓은 기민했다. “일단 계약서 작성 먼저 해요.” 그렇게 천재 셰프 안이재와 소하늘의 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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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