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
레이시 노블
총 85화완결
4.4(8,556)
“전화번호 달라는 것도 아니고…… 이름만! 저, 정말 안 됩니까?” 대뜸 자신의 앞에 나타나 이름을 묻는 남자. 그가 건넨 명함에는 ‘천해그룹 이사 천하경’이라 적혀 있었다. 천해그룹에 아들이 셋이라곤 하지만, 저렇게 잘생기고 젊은 남자가? 혹시 재벌 사칭 아냐?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의문의 남자와 헤어진 뒤 2주 뒤. 그는 인아의 경영 지원 팀으로 입사했다. “손인아예요.” “들으셨겠지만, 천하경입니다.” 후임이 됐으니 하루 종일 추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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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옹니
늘솔 북스
4.0(58)
“니 좆이 기능을 못하는 게 내 탓은 아니잖아?” 안서욱의 얼굴이 시뻘개 졌다. 기능을 못한다는 말이 남자의 자존심을 건드린 모양이었다. 그래서 그는 여자의 자존심도 건드리기로 작정했다.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그녀에게 남긴 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네가 헐거운 것도 내 탓은 아니지.” 조이지 못해서 차인 여자가 바로 은초였다. 이렇게 추잡한 헤어짐이 있을까? 그녀의 사내연애는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 * * * 은초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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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다혜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3.0(6)
“내 애정을 넘치도록 쏟아 부어줄게.” 캄캄한 밤을 닮은 휘운의 눈동자에서 난폭한 욕망이 확 퍼져 나갔다. 위험한 남자는 당장 목줄을 틀어쥐고 그녀를 예뻐해 주고 싶었다. “예쁘게 빗질도 해주고, 맘껏 쓰다듬어주고, 외롭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놀아줄게.” 당신을 가둬버리고 싶어. 널 미치도록 원해. 휘운의 손가락이 유주의 도톰한 입술을 야릇하게 쓸었다. 그러자 붉은 과실 같은 입술이 듣기 좋은 신음을 흘렸다. “흣…. 대표님, 이러시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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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
루체
3.9(21)
데니스 그룹 한국지사장 김도혁 가족과 떨어져 오랜 유학 생활 후에 외국계 회사의 임원이 되어 한국에 돌아온다. 일과 사랑에 빠져 여자에 별 관심이 없는 도혁은 5년 전, 아버지의 생일에 우연히 지아와 한 키스를 잊지 못한다. 하지만 다시 키스하면 그날의 기억은 아무것도 아닐 거라 생각하고 지아와 다시 한번 키스할 기회를 노린다. 데니스 그룹 사장실 비서 한지아 9살에 엄마를 잃고 후견인에 의해 키워진다. 고아인 걸 빼면 모든 걸 다 가진 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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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스텔라
3.7(21)
젊고 아름다운 백작가의 영애, 샤를린 레녹스. 그녀는 모두의 우려를 뒤로하고 작위와 함께 막대한 재산을 거머쥐었다. “이제는 어디를 어떻게 해 드릴까요? 나의 백작님.” 또한 이미 한차례 포식을 끝내고도 다분히 음탕한 눈빛으로 자신을 샅샅이 훑어 오는, 비밀스러운 연인 테온까지. 눈부신 나신으로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으며 이제 남은 건 사랑해 마지않는 테온과의 행복한 결말뿐이라고 생각했다. “어서 나를 즐겁게 해 봐.” 그와 숱한 밤을 함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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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조
더로맨틱
4.3(95)
“넌 날 짐승으로 만들어.” “네?” “멍청한 계집애, 네가 내 스위치를 눌렀다고.” 뛰어난 머리와 능란한 언변, 완벽한 일 처리로 패소율 제로에 빛나는 천재 검사 김태한. 잘생긴 외모와 출중한 능력으로 중앙 지검에서 가장 유명한 김태한 검사의 사무실에, 간신히 턱걸이로 붙은 동하가 사무직원으로 들어가게 된 건 그야말로 신이 주신 선물이었다, 마지막 선물. 빗속에서 우연히 만난 조폭 두목 같은 검은 양복의 그 남자가 검사일 줄이야! 게다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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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랑
윤송벨리
4.0(485)
뼈를 위해 태어난 뼈 선생, 정형외과 레지던트 1년 차 정이현과 일반외과 천재 잘드(잘생긴 너드) 백도준 교수의 달콤하고 뜨거운 메디컬 로맨스. <본문 발췌> “정말 더는 못하겠어요.” “몇 번 안 했는데 OS(정형외과)는 지구력이 떨어지는군요.” “지금 전공 따지시는 거예요? 약간 치사하신데요. 근성 있게 한번 버텨볼까요.” “네. 과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신다면 제가 무척 기쁠 것 같습니다. 다리를 조금 더 넓게 벌려주세요.” “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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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인
로아
3.8(69)
“자, 잠깐만요, 대표님….” 금방이라도 삽입을 할 것처럼 젖은 질구에 뜨거운 페니스가 맞닿은 순간, 정인이 공포심이 가득 찬 목소리로 외쳤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물기를 머금은 새까만 눈동자가 사정없이 떨리며, 정인의 입술이 말해버렸다. “실은… 저… 처음이에요….” 일부러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뭐라고 할까?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나 할까. 저렇게 굵고 커다란 야구방망이 같은 것이 경험이 없어 좁디좁은 속살을 그대로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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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난치병에 걸린 남자…… 문도진. 오랜 짝사랑이 심장에 고쳐지지 않을 병을 주었다. 10살부터 시작한 그의 사랑은 짝사랑의 대상인 다희가 결혼을 하면서 그를 더 괴롭혔다. 가끔 이어지던 심장 발작은 다희의 이혼으로 극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원인도 모르고 치료약도 없는 그의 난치병에 유일한 백신은 다희였다. 백신이 되어 버린 여자…… 김다희. 결혼 1년 만에 남편의 외도로 이혼했다. 어릴 때부터 한집에서 자란 도진은 커서는 그녀를 늘 불편하게 했다
임단젤
라떼북
3.9(44)
그룹 후계자인 서진은 구색 맞추기로 일시 그룹사 팀장 자리를 맡게 된다. 발령 전, 임원들 기를 죽이려 찾은 회사. 팀장으로 다시 만난 송연은 감히 저를 잊은 듯했다. 멋대로 그를 살려내고 처음 보는 그를 위해 울기까지 한 주제에. “태워다줄게요.” “팀장님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마음은 안 받아도 됩니다. 차는 지하 2층에 있습니다.” 직원들 눈치 보기 바쁜 송연은 일행이 아닌 척 그의 뒤에서만 걸었다. “그림자 놀이 하는 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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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0)
친구의 브라이덜 샤워에 모인 세 명의 친구. 스물아홉, 친구는 결혼하는데 그녀들은 아직 섹스도 해 본 적이 없다.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세 여자는 친구에게 연애고자란 소리를 듣고 발끈해서 내기한다. 12월 31일까지 처녀 딱지 떼기! 내기 조건은, a. 술김에 하지 않기 b. 모르는 놈과 원나잇 하지 않기 c. 멋진 놈과 멋진 밤 보내기 처음엔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내기를 시작하고 찾아온 남자들은 그녀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