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호
뮤즈앤북스
4.9(15)
탈북자는 어항에서 튀어 오른 열대어다. 도망은 인간적인 행위다. 북한엔 인간이 필요하지 않다. 채탄심은 제3식당이라는 어항에 갇혀 있다. 다른 말로는 평양해당화 블라디보스토크 지점. 탄심에게 흥미로운 일은 오후 네 시에 찾아오는 남한 여자, 박민하를 구경하는 일뿐이다. “어떻게 들어온 겁니까?” “안 돼?” 하지만 구경 당하고 있던 건 탄심이었다. “있잖아. 왜 여기로 불렀냐면.” “입 닥치시오.” “감청할 것 같았거든.” 탄심은 민하의 손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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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쿄캬각
STEEL MIND
총 14권
4.6(5)
완결 이후에, 다들 어떻게 살고 있을까? <쿄쿄캬각 AU, 일상물 소설> 완결 이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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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냥이
총 3권완결
4.5(41)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이연. 드디어 시작된 영문학과 수업을 들으려 준비하던 중 과 사무실로 잠시 오라는 조교의 연락을 받게 된다. “아씨, 어디야….” 복잡하기만 한 건물 내부의 코너를 돌려는 순간. “엇, 어, 죄송합니다 교수님…!” 부딪친 사람이 전공 수업 때 먼발치에서 수업을 들었던 교수라는 느낌에 떨어진 책을 주워 건네려는 찰나. “괜찮아요?” 눈이 마주친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지도교수인 한사랑 교수였다. 그렇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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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메랄다
젤리빈
4.5(4)
#동양풍 #백합/GL #운명적만남 #첫사랑 #재회물 #오해 #초능력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상처녀 #병약녀 #순정녀 #순진녀 #걸크러시 #직진녀 #능력녀 하남성 이씨 가문의 아가씨 채령은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바깥나들이는 통 하지 못한 채 집안에서만 지낸다. 그러기에 집안사람들이 전해주는 이야기에 흥미가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일도 깨우치고. 그러나 마음 한구석 아직 놓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오래전 하남성 호숫가로 처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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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러
총 5권완결
4.9(74)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읽고 난 후 트럭에 치여 그만 젊은 나이에 요절하게 된 유이아. 이제 이곳은 저승이려니 눈을 뜬 순간,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로판 속 인물로 환생했음을 알게 된다. 냉정하지만 끝내주게 잘생긴 권력 최고봉 황제와 그에 버금가는 권력과 미색을 갖춘 북부 대공 같은 미남들이 있는 세상이라니. 다시 태어날 만한 세상이라고 흡족한 마음을 품는 것도 잠시. “네가 남자였으면 고백했을 텐데, 우린 평생 친구지? 아, 너 같은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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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실
4.6(23)
2002년,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일 월드컵이 열리는 해! 스무 살이 된 황그린은 다소 우울한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새해가 시작되던 순간, 보신각 타종 소리와 함께 첫사랑 온이라에게 고백했다가 단칼에 차였기 때문이다. 실연의 상처를 이겨내고자 홀로 캠퍼스 투어에 나선 그린은 디자인관에서 본 금발머리 미녀에게 교무실이 어디냐는 얼토당토않은 질문으로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을 남긴다. 얼마 뒤, 다른 학과일 거라 생각했던 금발미녀 옥진주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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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을돌아
도서출판 빛봄
4.2(20)
교통사고와 사내연애, 두 단어의 공통점이 있다. 나와는 절대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생겨버린 일. 꿈속에서 봤던 교통사고 장면이 알고보니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깨어나니 환자가 되어 있었는데, 꿈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기억상실이었다. 짝사랑하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사고를 당했다는데, 그런 내가 너무나 바보같고 짝사랑한 사람을 봐도 불편할 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무심하게 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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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 2권완결
4.2(33)
3년 동안 짝사랑했던 아이를 다시 만났다.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젠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연애를 시작하면 되건만 우리 사이를 가르는 장벽이 더 견고해졌다. 그녀는 결혼했고 심지어 아이도 있단다. 신이시여, 난 짝사랑만 하다 죽으라는 겁니까? 그럴 줄 알았는데 기회가 생겼다. 이젠 절대 안 놓쳐! ***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민석이 기다리잖아요.” “그, 그렇죠.” 태영은 윤아의 눈치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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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라나
4.0(21)
“안녕하세요. 진화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 유승아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때 승아가 한 말이라고는 그뿐이었다. 그러나 지우는 그 순간 승아의 옅은 미소와 듣기 좋은 목소리에 심장이 두근거렸고, 저항 없이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지우 혼자 속앓이를 한 것이 벌써 9년 째. 승아와 남자 친구 정후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만을 앞둔 상황에서 지우는 오랜 짝사랑을 정리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승아가 갑작스레 이별 소식을 알리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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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
디아나
4.7(79)
“딱 한 번만 키스해요, 우리.” 빼어난 미모와 천부적인 꽃미소로 뭇 사람들의 마음을 홀라당 앗아가버리는 그녀, 송하은. 부족한 것 없이 모든 게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한 가지 흠 아닌 흠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그녀가 무성애자라는 것. 성적 끌림을 느껴 보려 별의별 짓을 다 해 봤지만 결국 자신이 무성애자라는 사실만 확고해질 뿐 별다른 소득이 없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타게 된 만원버스에서 목소리만으로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드는 한
4.4(17)
탄실 작가님의 단편집. 10편의 가슴 설레고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한 달달하고 짜릿한 로맨스. 어느 한 편도 소홀할 수 없는 개성 만점의 이야기로 꾸며졌습니다. <과잉진료를 멈춰주세요> 엄청난 미모와 쟁쟁한 재력을 갖춘 정세나는 다별의 친구의 언니이자 한의원 원장이다. 그런 세나에게 다별은 간도 크게 대시를 했고 너무 쉽게 세나의 교제 허락을 받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자신을 향한 세나의 사랑에 의심을 품게 되고 삐져 있는 다별에게 세나는 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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