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비이
디키
총 5권완결
4.1(8)
'줄리안 그레이. 릴리는 그를 빼놓고 삶을 말할 수 없었다. 요양원의 무력한 환자에 불과했던 그녀에게 그는 너무나 많은 걸 쏟아부어 준 후원자인데다, 요양원 화재 사건 때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했다. “좋아해요.” 그는 다가오는 릴리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날을 시작으로 남몰래 깊은 관계를 맺은 지 2년째 되던 어느 날. “임신했어요.” “내 애야?” “그럼 누구 애겠어요?” “없던 일로 해.” “그레이 씨.” “깡패 애를 기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참새대리
에클라
총 4권완결
4.4(163)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3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4.1(256)
한국인 이은서. 막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던 어느 날 눈을 뜨니 낯선 세계였다. 점점 이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은서. 평화롭고 강대한 아르탄 왕국의 1왕녀 브리엔으로 지내다가 묘한 기시감에 휩싸인다. 그러다가 이곳이 ‘아르타니카’라는 허구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주인공이 다 해 먹는 세계에서, 엑스트라로 안전하게 살아남는 방법은?
소장 19,000원
총 11권완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0원
3.8(116)
인적이 드문 포드벤트 남작성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던 알리시아. 유일한 혈육인 할아버지가 사망하자 졸지에 고아가 된다. 게다가 결혼을 하지 않으면 국법에 의해 친척들에게 유산을 빼앗길 처지다. 위기의 순간에 후견인을 자처하며 등장한 말릭 후작. 그의 임무는 알리시아를 혼인시키는 것이다. 막대한 재산과 인맥을 가진 말릭 후작 덕분에 고아 처녀 알리시아는 사교계의 총아가 된다. 그런데, 후견인과 그의 주변이 수상하다?
소장 13,500원
총 9권완결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7,000원
쉴만한물가(이종신)
루비레드
4.3(527)
* 본 작품은 [우분투]에서 외전으로 짧게 다루어졌던 여자 주인공 부모님의 러브스토리를 중편으로 출간한 작품입니다. “그렇게 살고 싶어? 이런 식으로 사는 게 어떤 의미지?” “의미는 없어. 난 사는 법을 배웠고, 배운 대로 살 뿐이야.” “당신도 나처럼 죽은 사람이로군.” 살고 싶지만 이미 죽어 버린 여자, 홍서윤. 임무라면 처음 본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도, 사람을 죽이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다. 부모님의 복수만 할 수 있다면……. 그
소장 2,700원
박해빈
동아
2.5(2)
가족에게 버림받은 상처투성이 킬러 오세욱. 가족을 잃은 새장속의 공주님 한소윤. 눈물많은 천사가 살고 있는 앉은뱅이 섬에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 그 속에서 호기심 많은 공주님은 자신도 모르게 불청객의 심장을 자극하는데……. “네 입술은 정말 부드러워. 더 먹고 싶어.” “하지만 이런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잖아요.”
소장 3,500원
설규연
가하
총 2권완결
4.0(9)
“날 화나게 하지 마. 날 떠난다는 말로 날 길들이려고 하지 마. 부탁이야. 당신이 이렇게 내 인내심을 시험할수록 내 속에 있는 잔인하고 더러운 본성이 튀어나오려고 한단 말이야!” 홍콩 최대의 호텔 리조트인‘레드 드래곤’의 지배자, 마이클 로우. 사생아라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점 더 냉정해지던 그의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여자, 정린. 자신의 시야에 들어온 그녀를 만난 순간 그의 심장은 최초로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지만, 정린은 그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정경하
㈜신영미디어
4.1(330)
신미상 어느 날 우연히 류현의 품 안으로 날아들다. 검댕 묻은 외로운 별이 천사가 되다. 류현 어느 날 우연히 미상이 살려 낸 멋진 형님. 살벌한 삶에 빛이 되어 줄 천사를 발견하다. - 류현을 죽이라고 한 내 말을 이해하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요?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어 놨잖아요. 이제 어떡할 건가요? 미상은 한껏 숨 죽인 어조로 분노를 쏟아 내는 여자의 목소리에 놀라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순간 소장실의 문이 벌컥 열리고 조정칠이 나왔다. 소
소장 4,000원
시크릿e북
4.5(2)
처음 동정을 버렸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숫자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왔지만 오늘밤만큼 욕망에 굴복 당했던 적은 없었다. 그는 정린의 고통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몸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자신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에게 참을 수 있다고 했던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었다. 정린을 가지지 못했다면 그는 욕구 불만으로 미쳐버렸을지도 몰랐다. 지금 이 순간 마이클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한 가지 생각은 자신 이외에는 어느 누구에게